시보다 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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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9/01
Pages/Weight/Size 128*210*30mm
ISBN 9791191938203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시란 무엇인가
시라는 착각


박세현의 산문집 『시보다 멀리』는 두 개의 부로 구성된다. 특히 2부의 인터뷰가 눈길을 끈다. 이 인터뷰는 시에 대한 시인의 생각을 대화형식으로 구성해놓은 글들의 모음이다. 시에 대한 충분한 생각을 펼쳐놓고 있다는 점에서 충분한 의미를 지닌다. 여러 권의 산문집을 납품한 박세현의 산문적 가치나 특성은 시에 대한 일관된 탐색에 있다. 시인의 산문은 시에 대한 평균적 앎을 의심하고 균열을 내는 데 집중된다. 시란 무엇인가. 시라는 착각. 시를 위해 차려진 제사상(祭祀床)이자 언어의 카니발인 산문집이 납품되었다.
Contents
서문 비슷한 글

〈1부 시작 노트〉

난해한 사랑
내 짧은 손가락이여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사람
슬프다
시작 노트 1
다행스러운 일
조용한 남자
쉐도우 복싱
루이 암스트롱
창고
김수영으로 돌아가자
한순간의 꿈
리셋
읽을 시가 없어
문구점 여자
시작 노트 2
전화
슈퍼
독자 모독
시작 노트 3
시론
재로 남은 시
저항의 반복
시작 노트 4
책방
잠결에 생각난 것
다들 어디 있는지
나름으로 생각하기
비공식적
산책 초록(抄錄)
당신은 지금 어디 있는가
시집 보내지 마세요
모월 모일
지명수배
덜 지나간 일들
세월이여
이루어질 수 없는
박세현과의 인터뷰 대본
한입에 먹기 좋은 조각문장
1928년
산들바람이여, 감사합니다
교만이면서 편견인
시작 노트 5
그대 아직도 놀고 있는가
시작 노트 6
시작 노트 7
시작 노트 8
E형에게
백기완이 없는 거리에서
봄날 메모

〈2부 인터뷰들〉

시에 대해 말하지만 시는 아닌
영혼의 빈 구멍
쓰는 척 하면서 쓴다
내가 니 에미다
비가 올라나 눈이 올라나
짧은 자작 인터뷰
시인의 사생활
혼자 추는 이인무
『본의 아니게』를 펴낸 후
법사와의 대화
각주와 한단
근황

감사의 말
Author
박세현
1953년 강릉에서 태어났다. 강릉교육대학을 졸업했다. 1983년 [문예중앙]으로 등단했고, 25년간 대학에서 문학을 강의하며 교수생활을 했다. 시집 『아무것도 아닌 남자』, 『저기 한 사람』, 『헌정』, 『본의 아니게』, 『사경을 헤매다』, 『치악산』, 『정선아리랑』, 『길찾기』, 『오늘 문득 나를 바꾸고 싶다』, 『꿈꾸지 않는 자의 행복』, 『나는 가끔 혼자 웃는다』 등을 썼다. 산문집 『시를 쓰는 일』, 『오는 비는 올지라도』, 『시만 모르는 것』, 『시인의 잡담』, 『설렘』, 『거북이목을 한 사람들이 바다로 나가는 아침』 등을 썼으며, 연구서 『김유정의 소설세계』가 있다. 산문소설 『페루에 가실래요?』를 썼다. 빗소리듣기모임 준회원으로 있다.
1953년 강릉에서 태어났다. 강릉교육대학을 졸업했다. 1983년 [문예중앙]으로 등단했고, 25년간 대학에서 문학을 강의하며 교수생활을 했다. 시집 『아무것도 아닌 남자』, 『저기 한 사람』, 『헌정』, 『본의 아니게』, 『사경을 헤매다』, 『치악산』, 『정선아리랑』, 『길찾기』, 『오늘 문득 나를 바꾸고 싶다』, 『꿈꾸지 않는 자의 행복』, 『나는 가끔 혼자 웃는다』 등을 썼다. 산문집 『시를 쓰는 일』, 『오는 비는 올지라도』, 『시만 모르는 것』, 『시인의 잡담』, 『설렘』, 『거북이목을 한 사람들이 바다로 나가는 아침』 등을 썼으며, 연구서 『김유정의 소설세계』가 있다. 산문소설 『페루에 가실래요?』를 썼다. 빗소리듣기모임 준회원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