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작지 않고,
말하지 않지만 말하고 있고,
멈춘 듯하지만 움직이고,
죽은 듯하지만 살아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모두 바다입니다.“
수많은 생명의 소리와 숨결과 몸짓이 겹겹이 쌓인 바다를 만나 보세요.
바다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바다는 갈매기가 날고, 파도가 치고, 저 멀리 수평선에 고기잡이배가 떠다니고, 사람들이 물놀이를 즐기는 곳이지요. 그림책향 시리즈 서른아홉 번째 그림책 『바다』는 그동안 우리가 알던 그런 바다가 아니라, 멀리 있는 듯하지만 내 곁에 가까이 있고, 멈춘 듯하지만 움직이고, 죽은 듯하지만 살아 있는 바다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쉽게 보여주지 않아요. 마치 수수께끼 같아요. 조금씩 두근거리며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마침내 알쏭달쏭하던 바다의 비밀이 풀리고, 그런 바다가 내게 힘을 주는 고마운 존재로 다가오지요.
Author
강효선
작지만 작지 않고, 말하지 않지만 말하고 있고, 멈춘 듯하지만 움직이고, 죽은 듯하지만 살아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모두 바다입니다. 『바다』는 쓰고 그린 첫 그림책입니다. 이 책을 만드는 동안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이 기분이 전해지길 바랍니다.
작지만 작지 않고, 말하지 않지만 말하고 있고, 멈춘 듯하지만 움직이고, 죽은 듯하지만 살아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모두 바다입니다. 『바다』는 쓰고 그린 첫 그림책입니다. 이 책을 만드는 동안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이 기분이 전해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