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일혜 작가의 50권의 수필집은 1994년부터 2023년까지 29년간 발표되어 꾸준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작가 기일혜는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가 많다고 말한다. 책 안 읽는 시대에 평생 책 선물하면서 사는 작가로서 ‘의미 있는 헛수고’를 숙명처럼 이어 가며 두 번째 책으로 엮는다.
Contents
머리말
1부_ 예쁜 것만 잘 보시는 당신
1. 샌프란시스코에서 만난 목사님께
2. 연자야, 보낸 밥값 눈물로 받았다
3. 순임이 하고 만나면서 잘 지내라
4. 내일 만난다는 희망을 안고
5. 어이, 싱크대에서 온수가 나오네
6. 서울엔 자네 같은 사람 없네
7. 내 인생 통째로 넘어갈 때
8. 걸어야 사는 소녀가 있다
9. 나도 언니한테 통째로 넘어갔네
10. 아버지가 좋아하신 셸리의 시구詩句
11. 나 좀 편하게 살게 해주라
12. 남편 청소 안 시키는 아내
13. 딸이 없는 것 빼고는
14. 어머니 마음과 아들 마음
15. 아름다움은 삶의 동력이다
16. 손이라도 한번 잡아 봅시다
17. 사람이 기도 할 때
18. 이슬비와 싸락눈이 섞어 내리는 아침
19. 코로나도 걸려봐야 안다고
20. 솥뚜껑 운전사 하면, 솥뚜껑 운전사 같이 되고
21. 묵은지 김밥과 생명 싸개
22. 자네가 부럽네
23. 어제부터 굶었습니다
24. 전진하는 숙영 님, 아름답습니다
25. 예쁜 것만 잘 보시는 당신
26. 글라디올러스 꽃
27. 더운 물 한 잔의 힘
2부_ 좋은 칭찬 한마디에 두 달은 살 수 있다
1. 눈의 문화, 귀의 문화
2. 그 시인을 모른다고요?
3. 외사촌 언니 만나고 오는 날
4. 한적한 지하철역 플랫폼에서
5. 내 책임 다하려는데 가로막는 것들
6. 피어난 꽃송이를 왜 세느냐고?
7. 그렇게 기쁜 일도 슬픈 일도 없어요
8. 가난 만드시는 곤노 목사님 부부
9. 당신 요새 말이 많아졌다고
10. 다시 만난 쑥부쟁이 아가씨
11. 내 밥줄 끊는 사람
12. 쌀이 떨어졌는데
13. 좋은 칭찬 한마디에 두 달은 살 수 있다
14. 크리스털 같은 요즘 며느리
15. 행운목 한 그루가 잘 자라서
16. 늦은 김장 하면서 먹는 야식
17. 김포 한강로에 사시는 정미 님
18. 밥 친구 해줘서 고마워요
19. 내 책 나왔다고 축하해 주는 사람
20. 내 인생 하도 기구해서
21. 자기 인생 책으로 남기고 싶은 사람
22. 반말이 이렇게나 정답다니
23. 기 선생님과 못다 나눈 이야기
24. 국수역에서 국수를 먹다
25. 멋 내다가 늦었어요
26. 저는 1부 성가대, 동서는 3부 성가대
27. 어머니 손이 따뜻해요
28. 세련됨은 소박함을 못 당한다
29. 동생을 존경스럽게 바라볼 때
3부_ 붉은 다알리아의 꽃말
1. 정열의 여인에게
2. 별명이 ‘큰 바위 얼굴’인 사람들
3. 옷에 어울리는 표정을 지어야
4. 쓸쓸한 날에 받은 전화
5. 거짓말, 할 수밖에 없을 때
6. 아기도 볼 권리, 알 권리가 있어요
7. 존댓말은 듣는 이 마음을 흐뭇하게
8. 피카소를 버린 여인
9. 난 왜 이리 욕심이 많나?
10. 새벽 3시 반에 깨어 있는 사람들
11. 보성군 호동 마을학교 동시집
12. 이 추운 날 평택에 가는 이유
13. 평택 동생이 차려준 밥상
14. 정처 없이 걷는 사촌과 나
15. 50년 바라본 르노아르 그림 앞에서
16. 모네와 르노아르
17. 네 아내를 키워내라
18. 나는 당신 손 안에 있다
19. 초록 그늘 만들어준 토마토나무
20. 이런 경비원아저씨도 있다
21. 어느 아버지의 추석 덕담德談
22. 붉은 다알리아의 꽃말
23. 동생 이웃에 사는 민혜 님
24. 돈 쓸 데, 찾는 사람
25. 이천 김 선생 댁
4부_ 선한 사마리아인법
1. 물질은 눈에 보이는 신神이니까
2. 선한 사마리아인법
3. 강매 선생과 오버 이야기
4. 흥분 안 하게 해주세요
5. 또 한 사람의 사촌 여동생
6. 방탄소년단(BTS)의 노래 “소우주”
7. 고요한 충격이 되는 독후감
8. [빨간 머리 앤] 좋아하는 선하 언니
9. 헌 운동화 한 켤레가 만드는 기쁨
10. 평택에 사는 사촌
11. 천안에 사는 사촌
12. 하마터면 놓칠 번한 보화
13. 함박눈 쏟아지는 이른 아침에
14. 눈 오는 날의 전화 통신
15. 저를 용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6. 떡과 커피, 어스름 저녁이 있는데
17. 하나님이 다니시는 길
18. 저녁에 온 두 방문객
19. 퀴리 부인처럼
20. 어째야 쓸까, 어째야 쓸까?
21. 자네가 달리 보이네, 멋있네
22. 내 눈엔 더러운 것도 안 보일 때가 있다
23. 나는 카프카는 아니지만
24. 당신을 만날 힘이 없습니다
25. 나는 왜 꿈속에서도 책 선물 하는가?
26. 가족이니까 이런 말도 하지요
27. 보일러 기사님과 남편의 대화
28. 90세 마담이 커피 가져왔습니다
29. ‘90세 마담 얘기’ 다시 해주세요
30. 내가 남편과 결혼한 게 대대박이라고요?
Author
기일혜
1941년 전남 장성에서 출생
1959년 광주사범학교 졸업
1977년 《현대문학》에 단편소설 「어떤 통곡」, 「소리」가 추천 완료되어 등단
1986년 창작소설집 『약 닳이는 여인』 펴냄
1994년부터 2023년까지 50권의 수필집 펴냄
1941년 전남 장성에서 출생
1959년 광주사범학교 졸업
1977년 《현대문학》에 단편소설 「어떤 통곡」, 「소리」가 추천 완료되어 등단
1986년 창작소설집 『약 닳이는 여인』 펴냄
1994년부터 2023년까지 50권의 수필집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