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인간

진짜 인간으로 나아가는 인문학적 승진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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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6/22
Pages/Weight/Size 140*200*20mm
ISBN 9791191769098
Categories 자기계발
Description
언제까지 회사인간으로 살 것인가?

회사를 떠나고 싶지만 떠날 수 없는 사람들에게 답하다.



『회사인간』은 회사가 전부라고 생각하고 살아가지만 정작 나는 누구인지 몰라 혼란스러운 회사인간에게 해답을 제시하는 책이다. 회사인간을 역사적, 사회적으로 분석하고 해석함으로써 나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회사인간에서 벗어나 ‘진짜인간’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문학적 성장보고서이다.



오랜 시간 평범한 월급쟁이, 회사인간으로 살아온 저자는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도전을 계기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시작한다. 회사에 구속되어 진짜 자신은 잃은 채 그저 회사에 맞는 사람으로 살아가야 하는 현실과 이를 당연하듯 받아들이며 살아왔던 나 자신에서 오는 자괴감을 느낀 저자는 한국의 모든 회사인간에게 질문을 던진다. ‘언제까지 회사인간으로 살아갈 것인가?’



이 책은 인간이 쓸모를 강요받기 시작했던 역사적 지점인 18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광범위한 불행의 출현으로 시작된 회사인간의 탄생 과정을 역사적 사건과 사건이 만들어낸 구조를 통해 밝혀낸다. 사상적 개인주의가 팽배한 시대에 구조적인 전체주의에 얽매인 회사인간의 역설적 처지를 밝히고, 소명이라는 직업정신의 강요된 근면의 역사성을 조명한다.



또한 저자가 주인으로 살아가는 것에 관한 성찰과 고민을 함께 공유하며 회사인간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관한 질문에 관한 대답을 담고 있다.

『회사인간』은 평범하기엔 아직 이른 MZ세대 직장인, 회사에 몸을 맡겼지만 번아웃에 이른 직장인 그리고 퇴사 언저리에 지나간 직장생활을 규명하고 싶은 직장인 등 이 시대의 회사인간들에게 자신의 가치를 찾게 해주며 진짜 인간으로 한 걸음 다가설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준다.



Contents
서문
프롤로그

1장_ 역사적 회사인간

회사인간은 죄가 없다
쓸모라는 농담
이 사람을 보라
노예의 도덕

2장_ 회사인간의 철학적 해석

아버지의 아버지의 아버지부터
우리는 자유롭도록 저주받았다
막스 베버는 왜 그랬을까?
가난하도록 사주 받은 존재에 대하여
생긴대로 살기 위한 연습
스피노자의 위로
딴짓, 사랑, 자유 그리고 욕망
내 일터로 걸어 들어온 철학자
서서히, 신중하게, 부드럽게 그러나 가차없이

3장_ 최대한 살고 남김없이 산다

회사인간의 처지를 규정하는 것들
나는 내 삶의 주인인가
어느 회사인간의 잡문

4장_ 잘 살지 말고, 다 살 것

나는 왜 잘하지 못할까
마흔, 다시 시작
뜻대로 되는 게 없다
딱 1g의 무게
직장인 마음사전
끼끼처럼
잔디밭 익어가는 수박을 위하여
삶의 그라운드 위에서

에필로그
Author
장재용
월급쟁이 작가다. 살면서 가장 많이 한 일은 등산과 주간업무보고다. 등반과 야구라는 글자 끝에 조심스럽게 가家와 광狂을 붙일 수 있다. 이 지랄 맞은 삶을 아름답게 하는 건 어디든 떠날 수 있는 간댕이라 여긴다. 직장인 신분으로 어찌하여 세계최고봉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랐고 내친김에 북미최고봉 데날리 정상에 다녀온 적이 있다. 선망의 S그룹에 입사하여 최연소 팀장에까지 올랐다. 자기 제국의 지평을 넓히겠다며 보무당당하게 한국을 떠나 해외로 갔다.

지금은 국내와 해외에서 직장 생활을 모두 해 본 인간이 됐지만, 여전히 월급쟁이라는 뼈아픈 사실 하나가 삶을 붙잡는다. 뒤늦게 자각이 일어 회사인간은 언젠가 자신과 무관해질 정체성으로 정의했다. 정체성과 이별하기 전, 사랑하리라, 파고 뚫고 벗겨내 맨 얼굴을 보리라, 중얼거리며 회사인간을 연구했다. 월간 잡지와 커뮤니티에 매주 칼럼을 쓴다.

저서로는 『딴짓해도 괜찮아』,『할 말을 라오스에 두고 왔어』, 『구본형, 내 삶의 터닝포인트』가 있다.
월급쟁이 작가다. 살면서 가장 많이 한 일은 등산과 주간업무보고다. 등반과 야구라는 글자 끝에 조심스럽게 가家와 광狂을 붙일 수 있다. 이 지랄 맞은 삶을 아름답게 하는 건 어디든 떠날 수 있는 간댕이라 여긴다. 직장인 신분으로 어찌하여 세계최고봉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랐고 내친김에 북미최고봉 데날리 정상에 다녀온 적이 있다. 선망의 S그룹에 입사하여 최연소 팀장에까지 올랐다. 자기 제국의 지평을 넓히겠다며 보무당당하게 한국을 떠나 해외로 갔다.

지금은 국내와 해외에서 직장 생활을 모두 해 본 인간이 됐지만, 여전히 월급쟁이라는 뼈아픈 사실 하나가 삶을 붙잡는다. 뒤늦게 자각이 일어 회사인간은 언젠가 자신과 무관해질 정체성으로 정의했다. 정체성과 이별하기 전, 사랑하리라, 파고 뚫고 벗겨내 맨 얼굴을 보리라, 중얼거리며 회사인간을 연구했다. 월간 잡지와 커뮤니티에 매주 칼럼을 쓴다.

저서로는 『딴짓해도 괜찮아』,『할 말을 라오스에 두고 왔어』, 『구본형, 내 삶의 터닝포인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