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보다 진심 (큰글씨책)

내 마음 모를 때, 네 마음 안 보일 때 52개 진짜 마음 사용 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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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1749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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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7/04
Pages/Weight/Size 210*297*20mm
ISBN 9791191749113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양날의 검처럼, 한 끗 차이로 쓰임이 달라지고
동전의 양면처럼, 장점과 단점이 함께하는
일상 속 변화무쌍한 내 마음의 스펙트럼!

같은 듯 다른 52개의 알쏭달쏭한 감정에 이름표를 붙이고
그 수위와 방향을 조절해, 내 감정을 삶의 무기로 만들 수 있는
서울대 정신과 교수의 비법이 담긴 진짜 마음 사용 설명서!
내 마음의 중심을 잡고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게 하는
행복한 인간관계를 위한 일상 감정 가이드북!


애착일까, 집착일까? 겸손인가, 자기비하인가? 『밥보다 진심』은 나도 헷갈려 모르는 내 마음, 그렇다고 속 시원히 물어볼 수도 없었던 수많은 감정의 정체에 정확히 이름을 불러준다. 애도와 우울, 부러움과 질투, 무관심과 둔감, 섬세와 예민 등, 삶에서 늘 겪는 52개의 기본 감정을,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 감정 2개씩 짝지어 그 특징과 차이를 설명한다. 그리고 52개의 감정을 차분히 들여다봄으로써 지금 내 진짜 마음은 어디에 있는지, 그 마음은 어디를 향해야 하는지 정확히 계량하게 한다.

각각의 감정에서 장점은 최대화하고 단점은 최소화시켜 자신의 감정을 삶에 무기로 쓸 수 있도록 전문가적인 경험과 조언을 담은 『밥보다 진심』은 나의 마음은 단단하게 중심을 잡고 타인의 마음은 이해와 배려의 태도로 받아들여, 행복해지는 인간관계를 맺는 데 도움을 준다. 더불어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을 감별하는 지혜까지 길러주어 ‘나’와 ‘너’의 ‘우리’ 사회가 좀 더 안전하고 건강한 방향으로 향해 갈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한다.
Contents
차례
들어가며 내 감정 어디까지 진심일까

Chapter 1 내 감정의 ‘균형’을 위한 마음 사용 설명서
아버지가 남긴 마지막 선물 18 우울 vs. 애도
돌다리도 지나치게 두드리는 마음은 26 병적인 불안 vs. 신중한 불안
감정에도 성숙과 미성숙이 있다 33 수치심 vs. 죄책감
균형이라는 시소 위에서 40 자기비하 vs. 겸손
‘소확행’을 지지하는 이유 47 부러움 vs. 질투
영화 「블랙 스완」 속으로 54 강박 vs. 완벽주의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우선 63 자만심 vs. 자신감
“저는 카톡으로 일하지 않아요” 70 외로움 vs. 고독
에너지의 80%만 사용해야 79 들뜸 vs. 기쁨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당신 87 공포증 vs. 두려움
카프카의 문장이 내게로 왔다 96 게으름 vs. 느긋함
이성적 낙관주의자를 향해 105 낙관 vs. 긍정
아이의 병은 부모 잘못이 아니듯 112 자책 vs. 후회
성숙한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 119 좌절 vs. 낙담

Chapter 2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 사용 설명서
이타적인 삶의 기로에서 128 예민 vs. 섬세
서로의 주파수를 맞추어나가다 135 동정 vs. 공감
주2회 꼬박꼬박 보복 운전만 하지 않는다면 143 부정적 분노 vs. 정의로운 분노
히틀러에게 뒤통수 맞은 영국 총리 150 편집증 vs. 합리적 의심
좋은 인연을 만나고 싶다면 157 집착 vs. 애착
나눌수록 커지는 것, 작아지는 것 165 쾌락 vs. 행복
코로나 시대의 우리들 172 증오 vs. 혐오
“제가 알아서 할게요” 180 간섭 vs. 관심
어느 편집자의 오래된 궁금증 188 이기주의 vs. 개인주의
나무늘보의 삶이 필요한 시대가 되었는지도 199 무관심 vs. 둔감
믿는 만큼 자라는 것을, 믿는다 205 방임 vs. 관대
사람이, 괴물이 되지 않으려면 213 유감 vs. 미안

참고문헌
Author
김재원
어려서 천식을 앓아 남들보다 ‘죽음’에 관해 일찍 생각하게 된 계기가 의사의 길을 걷게 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의사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칼’을 무서워해 메스를 사용하지 않는 전공을 선택했다.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정신과에서 전공의와 전임의 과정을 마쳤다. 2008년부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미국 피츠버그 대학병원의 객원연구원으로 근무했다. 이때 첫째 딸의 심리와 성장 경험을 『아이를 외국 학교에 보내기로 했다면』이란 책으로 딸과 함께 펴냈다.

현재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와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소아정신과 교수로 진료하면서, 소아청소년정신의학을 연구하고 가르친다. 2014년 10월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에 국내 최초로 어린이·청소년 우울증 전문 클리닉 MAY(Mood and Anxiety clinic of Youth)를 개설해 우울증과 불안증, 자해·자살 위험, 기분 조절 문제로 힘들어하는 아동청소년들을 돌보고 있다. 『팩트체크 아이 정신건강』(공저)을 집필했으며 『두근두근 불안불안』을 번역했다. 펜데믹 속 불안과 우울의 긴 터널을 통과하고 있는 우리들이 먼저 내 마음을 제대로 살피고 치유의 힘을 얻어 행복한 일상으로 나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밥보다 진심』을 쓰게 되었다. 더불어 타인의 마음도 이해하고 배려해 혐오와 배제, 불통과 소외가 일상이 되어가는 세상을 함께 바꿔가는 데 작은 시작이 되면 좋겠다.
어려서 천식을 앓아 남들보다 ‘죽음’에 관해 일찍 생각하게 된 계기가 의사의 길을 걷게 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의사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칼’을 무서워해 메스를 사용하지 않는 전공을 선택했다.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정신과에서 전공의와 전임의 과정을 마쳤다. 2008년부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미국 피츠버그 대학병원의 객원연구원으로 근무했다. 이때 첫째 딸의 심리와 성장 경험을 『아이를 외국 학교에 보내기로 했다면』이란 책으로 딸과 함께 펴냈다.

현재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와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소아정신과 교수로 진료하면서, 소아청소년정신의학을 연구하고 가르친다. 2014년 10월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에 국내 최초로 어린이·청소년 우울증 전문 클리닉 MAY(Mood and Anxiety clinic of Youth)를 개설해 우울증과 불안증, 자해·자살 위험, 기분 조절 문제로 힘들어하는 아동청소년들을 돌보고 있다. 『팩트체크 아이 정신건강』(공저)을 집필했으며 『두근두근 불안불안』을 번역했다. 펜데믹 속 불안과 우울의 긴 터널을 통과하고 있는 우리들이 먼저 내 마음을 제대로 살피고 치유의 힘을 얻어 행복한 일상으로 나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밥보다 진심』을 쓰게 되었다. 더불어 타인의 마음도 이해하고 배려해 혐오와 배제, 불통과 소외가 일상이 되어가는 세상을 함께 바꿔가는 데 작은 시작이 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