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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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11/25
Pages/Weight/Size 128*188*30mm
ISBN 9791191715583
Categories 종교 > 기독교(개신교)
Description
이 시대를 향해 뜻바른 역사의 의미를 물으며
이 땅의 진실을 찾아가고자 고군분투한
어느 아마추어 목회자의 고독한 목회일기
과소비적 상업문화와 마비된 시민 의식이 강물처럼
도도히 범람하는 시대 속에서 예수가 추구했던
그 따뜻하고도 아름다운 사랑의 세계를 이루고자 몸부림한
가장 나약하고 겁 많은 어느 목회자의 고독한 외침


칼럼은 주제 선정이 중요합니다. 주제가 공감되고 리드(첫 문장)가 괜찮으면 절반은 성공한 것입니다. 거기다 전개되는 논리와 논조가 촘촘하면 좋은 글입니다. 목회 칼럼, 신앙 칼럼이라 하여 지나치게 종교적이거나 관념적 수사가 많으면 외면당하기 쉽고, 무턱대고 성경의 주제만을 고집해도 상투적이고 진부하다며 식상해 합니다. 요즘은 제목도 밋밋하고 내용도 밍밍한 맹탕 같은 글은 아무리 짧아도 몇 줄 읽다 그만둡니다. 어떤 글도 헐거운 논리 구조로는 아무도 설득하거나 감동을 줄 수 없습니다. 특히 주보 4면의 칼럼 란은 몹시 제한적이어서 보통 1,100~1,200자 안팎입니다. 하기야 성도들의 인내심도 딱 그 정도지만 글 쓰는 입장에서는 너무 짧아서 더 어렵습니다. 또 칼럼은 특성상 에세이와 사설 그 중간쯤, 다소 애매한 자리에 걸쳐져 있습니다. 그래서 사적인 글 같기도 하고 공적인 글 같기도 하고, 주관적인 것 같기도 하고 객관적인 것 같기도 하고, 성경 이야기를 주제로 삼는 글이기도 하고 살아가는 이야기를 하며 성도들과 소통하는 글이기도 합니다.
Contents
머리말 · 4

종교 : 마리아야! · 9
사회 : 백척간두에 서서 · 65
예술 : 위태하고 고독한 현대인의 영혼 · 121
역사 : 동맹의 허무함에 관하여 · 185
사상 : 자유롭게 그러나 고독하게 · 245
Author
조성노
목회자란 그 개인으로 볼 때는 천재도 영웅도 성인도 아니고 더욱이 〈불의 사자〉나 〈하나님의 사자〉 같은 특별한 종교적 카리스마도 아닌, 어쩌면 가장 나약하고 볼품없고 겁 많은 고독한 단독자일지 모릅니다. 그럼에도 그는 예수가 추구했던 그 따뜻하고도 아름다운 사랑의 세계를 이루는 데 하나의 초석이 되어야 합니다.

과소비적 상업문화와 마비된 시민의식이 강물처럼 도도히 범람하는 이 시대를 향해 뜻 바른 역사의 의미를 물으며 이 땅의 진실을 찾아가고자 고군분투했던 영원한 아마추어 목회자 조성노 목사는 주변에 그 흔한 동료나 동기 한 사람도 없이 혈혈단신 여기까지 온 참 쓸쓸하고 외로운 목회자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징징대지 않고 온몸으로 사역했고, 자신의 모든 삶을 목회에 바친 어리석고도 보기 드문 순진한 목회자였습니다. 독일 〈본〉 대학교와 〈뮌헨〉 대학교 신학부에서 현대신학과 역사 해석학을 공부하고 귀국하여 광나루 장로회신학대학에서 현대신학과 조직신학을 강의했으며 현대신학연구소 소장을 거쳐 1995년 분당 야탑에서 〈푸른교회〉를 개척하여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저서 및 편·역서로는 〈신약성서의 신빙성〉, 〈프락시스〉, 〈복음과 문화〉, 〈역사와 종말〉, 〈현대신학개관〉, 〈최근신학개관〉, 〈정치신학 정치윤리〉, 〈사자가 포효할 때〉, 〈믿음인가 미신인가〉 등 다수가 있습니다.
은퇴 후에는 구순을 바라보는 노모를 모시고 이곳저곳을 여행할 계획입니다.
목회자란 그 개인으로 볼 때는 천재도 영웅도 성인도 아니고 더욱이 〈불의 사자〉나 〈하나님의 사자〉 같은 특별한 종교적 카리스마도 아닌, 어쩌면 가장 나약하고 볼품없고 겁 많은 고독한 단독자일지 모릅니다. 그럼에도 그는 예수가 추구했던 그 따뜻하고도 아름다운 사랑의 세계를 이루는 데 하나의 초석이 되어야 합니다.

과소비적 상업문화와 마비된 시민의식이 강물처럼 도도히 범람하는 이 시대를 향해 뜻 바른 역사의 의미를 물으며 이 땅의 진실을 찾아가고자 고군분투했던 영원한 아마추어 목회자 조성노 목사는 주변에 그 흔한 동료나 동기 한 사람도 없이 혈혈단신 여기까지 온 참 쓸쓸하고 외로운 목회자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징징대지 않고 온몸으로 사역했고, 자신의 모든 삶을 목회에 바친 어리석고도 보기 드문 순진한 목회자였습니다. 독일 〈본〉 대학교와 〈뮌헨〉 대학교 신학부에서 현대신학과 역사 해석학을 공부하고 귀국하여 광나루 장로회신학대학에서 현대신학과 조직신학을 강의했으며 현대신학연구소 소장을 거쳐 1995년 분당 야탑에서 〈푸른교회〉를 개척하여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저서 및 편·역서로는 〈신약성서의 신빙성〉, 〈프락시스〉, 〈복음과 문화〉, 〈역사와 종말〉, 〈현대신학개관〉, 〈최근신학개관〉, 〈정치신학 정치윤리〉, 〈사자가 포효할 때〉, 〈믿음인가 미신인가〉 등 다수가 있습니다.
은퇴 후에는 구순을 바라보는 노모를 모시고 이곳저곳을 여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