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듯 미치도록 뜨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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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4/18
Pages/Weight/Size 128*188*16mm
ISBN 9791191668384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이승하 시인이 산문집 『꿈꾸듯 미치도록 뜨겁게』를 펴냈다. 이승하 시인은 1984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시인이고, 1989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소설가이고,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이며 수많은 문학평론집을 낸 문학평론가이기도 하다.

『꿈꾸듯 미치도록 뜨겁게』는 2004년 펴낸 산문집 『빠져들다』의 개정 증보판이다. 『빠져들다』는 월간 『좋은생각』에 1999년 11월부터 2002년 12월까지 총 38회 연재하였던 역사적 인물들의 사랑 이야기를 책으로 묶은 것이다. 오랫동안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작가들의 은밀한 사랑 이야기를 집요하게 추적해 기록한 『꿈꾸듯 미치도록 뜨겁게』는 한마디로 ‘사랑의 추적기’라고 할 수 있다. 이승하 시인은 이러한 사랑 이야기를 세 개의 카테고리-꿈같은 사랑, 미친 사랑, 뜨거운 사랑-로 분류해서 책을 엮었다.
Contents
작가의 말

1부. 夢 꿈꾸듯이

차마 건네지 못한 말들은 불이 되어
― 선덕여왕과 지귀
간절한 바람은 사랑을 이룬다
― 원효대사와 요석공주
조선인 혁명가를 사랑한 일본 여성
―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
혈서로 고백한 사랑
― 김유정과 박녹주
존경심을 가득 담아 바치는 선물
― 조만식과 전선애
그 사랑으로 인해 내 인생은 달라졌다
― 나혜석과 세 남자
그대를 사랑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 백석과 자야
사랑하였으므로 나는 괴로웠다
― 한하운과 R
당신의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어
― 박인환과 이정숙
사랑하기에 나는 미친다
― 이중섭과 야마모토 마사코
풀잎으로 묶어준 갈래머리
― 신동엽과 인병선
한평생 변함이 없는 사랑
― 천상병과 목순옥

2부. 狂 미치도록

한평생 내내 지속한 짝사랑
― 찰스 램과 앤 시몬스
참으로 신비로운 삼각관계
― 마야코프스키와 브릭 부부
내 첫사랑을 만인이 기억케 하리
― 단테와 베아트리체
부부의 연은 하늘이 맺어주는 것
― 육유와 당완
가장 아름다운 청혼의 방법
― 도스토예프스키와 안나 스니트키나
우리가 어느 별에서 내려와 만났기에
― 루 살로메의 연인들
첫눈에 반했다가 미쳐버리고 말다
― 횔덜린과 주제테 부인
남편에게 애인이 생겼다 하여도
― 에밀 졸라와 알렉산드린 멜레
나의 사랑, 나의 생명, 나의 신부 곁에서
― 포와 버지니아 클렘

3부. 熱 뜨겁게

사랑에는 이유가 없다
― 보들레르와 잔느 뒤발
마르지 않는 사랑의 샘물
― 괴테와 레베초프
기다림이 내게 고통만은 아니었소
― 발자크와 에블린 한스카
사랑의 실패를 딛고 일어서는 용기
― 예이츠와 모드 곤
시련이여 오라, 사랑으로 극복하리니
― 카슨 매컬러스와 리브스 매컬러스
사랑은 온몸을 던져서 하는 것이다
― D.H. 로렌스와 프리다
내 사랑의 방식은 내가 선택한다
― 버지니아 울프와 레너드 울프
내 묵은 슬픔을 눈물로, 피로 쓴다
― 유진 오닐과 칼로타 몬트레이
내 사랑은 피보다 진한 붉은색
― 이사도라 덩컨과 세르게이 예세닌
사랑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부부관계
― 진 세버그와 로맹 가리

부록. 등장인물 소개
Author
이승하
1960년 4월 19일 하루 전날 경찰관의 아들로 태어났다. 경북 의성군 안계면에서 태어나 김천에서 성장했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에 입학한 해에 10·26사태와 12·12사태가 일어났다. 1년 간 휴학한 뒤 복학하자마자 광주에서의 참상을 간접적으로 경험했다. 고문 정국을 다룬 시로 1984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됐다. 4·19 때 발포경관이었던 아버지와 5·18 때 진압군으로 광주에 투입된 아들의 이야기를 써 1989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됐다. 10년 동안 직장생활을 하면서 『쌍용50년사』, 『쌍용건설30년사』, 『현대건설50년사』 같은 책을 썼다. 한국시인협회 사무국장과 한국문예창작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중앙대 문예창작학과에 재직하고 있다.

이후로는 한국문예창작학회 창립 멤버가 되어 세계 여러 나라를 순방하며 문학과 시에 대해 발표했다. 이때 각 나라 생태환경의 실태를 직접 눈으로 보게 되었고, 이후 한국의 상황을 가슴 아파하면서 시를 썼다. 한국시인협회 사무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문예창작학회 회장, [문학나무], [불교문예], [문학 에스프리] 편집위원으로 활동했다. 대한민국문학상 신인상, 지훈상, 시와시학상 작품상, 인산시조평론상, 천상병귀천문학대상, 편운상, 유심작품상(평론 부문) 등을 수상했다.

시집 『욥의 슬픔을 아시나요』, 『폭력과 광기의 나날』, 『뼈아픈 별을 찾아서』, 『아픔이 너를 꽃피웠다』, 『감시와 처벌의 나날』, 『사랑의 탐구』, 『생애를 낭송하다』, 『예수ㆍ폭력』, 『생명에서 물건으로』, 『인간의 마을에 밤이 온다』, 『나무 앞에서의 기도』, 시선집으로 『공포와 전율의 나날』과 소설집 『길 위에서의 죽음』, 평전 『마지막 선비 최익현』, 『최초의 신부 김대건』, 『무를 태운 공초 오상순』, 『청춘의 별을 헤다: 윤동주』, 『진정한 자유인 공초 오상순』, 문학평론집 『한국문학의 역사의식』, 『세속과 초월 사이에서』, 『집 떠난 이들의 노래-재외동포문학 연구』, 『욕망의 이데아-창조와 표절의 경계에서』, 산문집 『시가 있는 편지』, 『한밤에 쓴 위문편지』 등이 있다.
1960년 4월 19일 하루 전날 경찰관의 아들로 태어났다. 경북 의성군 안계면에서 태어나 김천에서 성장했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에 입학한 해에 10·26사태와 12·12사태가 일어났다. 1년 간 휴학한 뒤 복학하자마자 광주에서의 참상을 간접적으로 경험했다. 고문 정국을 다룬 시로 1984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됐다. 4·19 때 발포경관이었던 아버지와 5·18 때 진압군으로 광주에 투입된 아들의 이야기를 써 1989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됐다. 10년 동안 직장생활을 하면서 『쌍용50년사』, 『쌍용건설30년사』, 『현대건설50년사』 같은 책을 썼다. 한국시인협회 사무국장과 한국문예창작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중앙대 문예창작학과에 재직하고 있다.

이후로는 한국문예창작학회 창립 멤버가 되어 세계 여러 나라를 순방하며 문학과 시에 대해 발표했다. 이때 각 나라 생태환경의 실태를 직접 눈으로 보게 되었고, 이후 한국의 상황을 가슴 아파하면서 시를 썼다. 한국시인협회 사무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문예창작학회 회장, [문학나무], [불교문예], [문학 에스프리] 편집위원으로 활동했다. 대한민국문학상 신인상, 지훈상, 시와시학상 작품상, 인산시조평론상, 천상병귀천문학대상, 편운상, 유심작품상(평론 부문) 등을 수상했다.

시집 『욥의 슬픔을 아시나요』, 『폭력과 광기의 나날』, 『뼈아픈 별을 찾아서』, 『아픔이 너를 꽃피웠다』, 『감시와 처벌의 나날』, 『사랑의 탐구』, 『생애를 낭송하다』, 『예수ㆍ폭력』, 『생명에서 물건으로』, 『인간의 마을에 밤이 온다』, 『나무 앞에서의 기도』, 시선집으로 『공포와 전율의 나날』과 소설집 『길 위에서의 죽음』, 평전 『마지막 선비 최익현』, 『최초의 신부 김대건』, 『무를 태운 공초 오상순』, 『청춘의 별을 헤다: 윤동주』, 『진정한 자유인 공초 오상순』, 문학평론집 『한국문학의 역사의식』, 『세속과 초월 사이에서』, 『집 떠난 이들의 노래-재외동포문학 연구』, 『욕망의 이데아-창조와 표절의 경계에서』, 산문집 『시가 있는 편지』, 『한밤에 쓴 위문편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