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의 정신분석

만화·문학·일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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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5/21
Pages/Weight/Size 128*188*20mm
ISBN 9791191535037
Categories 인문 > 심리
Description
오늘의 일본 사회에서 ‘캐릭터(캬라)’란 무엇인가
오타쿠 정신과 의사 사이토 타마키와 떠나는
지적인 모험!

슈퍼 마리오와 헬로 키티, 하츠네 미쿠, 그리고 AKB48까지. 오늘날 일본의 서브컬처는 다종다양한 캐릭터들이 맹활약을 펼치는 장이 된 지 오래이다. 뿐만 아니라 교실 속의 인간관계에서, 인터넷 게시판에서, 현대미술의 실험 속에서도 캐릭터는 온갖 경계를 거침없이 넘나들며 사람들의 일상을 가득 채우고 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우리는 ‘캐릭터’를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 자신의 전문 분야를 활용해 『전투미소녀의 정신분석』 등의 저서로 서브컬처 비평의 새로운 장을 열었던 정신과 의사 사이토 타마키. 오타쿠로도 유명한 그가 작금의 일본 사회 속에서 ‘캐릭터’의 천태만상을 탐색하며 그 궁극적인 정의를 규명한다.

Contents
들어가며
―캬라란 무엇인가
―캬라라는 말의 기원

제1장 ‘캬라’화하는 젊은이들
―교실 공간의 ‘캬라’
―기원으로서의 ‘자기 탐색 계열’
―이지메 소설의 ‘캬라’
―캬라는 어떻게 침투했는가
―‘캬라’는 어떠한 기능을 가지는가
―‘캬라의 재귀성’이란 무엇을 불러오는가
―‘익명성’과 캬라

제2장 ‘캬라’의 정신의학
―‘캬라’의 정신의학
―캬라의 하나의 신체

제3장 ‘캬라’의 기호론
―캬라=문자
―은유적 캬라, 환유적 캬라
―‘캬라’와 결여
―‘사랑스러운’ 무표정

제4장 만화의 캐릭터론
―캐릭터의 정의
―캬라와 캐릭터
―‘감정’의 미디어
―만화의 ‘얼굴’
―‘얼굴’ 묘사의 변천
―‘응시’의 기능
―만화 표현의 중층성
―‘가상적 오감’을 자극하다

제5장 소설의 캐릭터론
―캐릭터와 ‘이야기’
―오쓰카 에이지 ― 캐릭터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
―신조 카즈마 ― 스토리는 ‘하나’가 아니다
―세이료인 류스이의 다중인격 소설
―니시오 이신 ― 소설의 시스템이란 무엇인가
―‘캬라’는 ‘환유’다

제6장 예술과 캬라의 관계에 대해
―예술에서 캬라의 예
―무라카미 타카시의 공과
―‘슈퍼 플랫’이란 무엇인가
―콘텍스트
―캐릭터=폰트 전략

제7장 캬라의 생성력
―니세 하루나의 문제
―하츠네 미쿠 현상?
―센토 군 소동의 본질
―인터넷상의 캐릭터들
―의인화의 문제
―캐릭터 소비의 차원 ― AKB48

제8장 캬라 ‘모에’의 심급 ― 캐릭터와 섹슈얼리티
―‘모에’의 정의에 대해
―모에는 페티시즘인가
―리얼리티와 커뮤니케이션
―캐릭터화의 자기장
―모에와 ‘로리콘’
―‘아키하바라’의 재귀성
―‘미래’의 상실
―‘오타쿠’적 도시론

제9장 허구로서의 캐릭터론
―데이터베이스 이론
―캬라의 세 가지 계(界)
―게임적 리얼리즘
―‘데이터베이스’로부터
―동일성의 콘텍스트
―캬라의 응시
―세카이계
―라멜라 스케이프

제10장 캐릭터란 무엇인가
―캬라화된 정신분석적 매트릭스 ― 일본 문화와 캐릭터
―‘동일성’의 콘텍스트?
―캬라로 본 ‘인간의 조건’
―‘동일성’의 기원
―그 자신과 동일한
―캬라인가, 혹은 인간인가

참고 문헌

후기

문고판 후기

해설: ‘캐릭터’라는 능력
Author
사이토 타마키,이정민
1961년 이와테 현에서 태어났다. 츠쿠바 대학 의학부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현재 의학박사로 같은 대학 의학의료계 사회정신보건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공은 사춘기, 청년기의 정신분석학, 병적학, 라캉주의 정신분석, 히키코모리의 치료와 지원 및 구호 활동을 하고 있다. 만화, 영화 등의 서브컬처 애호가로도 알려져 있다. 저서로는 『전투미소녀의 정신분석』, 『가족의 흔적』, 『살아가기 위한 라캉』, 『히키코모리는 왜 낫는가』, 『‘히키코모리’ 구출 매뉴얼(이론편)』, 『사회적 히키코모리』, 『세상이 토요일 밤의 꿈이라면』 등 다수가 있다.
1961년 이와테 현에서 태어났다. 츠쿠바 대학 의학부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현재 의학박사로 같은 대학 의학의료계 사회정신보건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공은 사춘기, 청년기의 정신분석학, 병적학, 라캉주의 정신분석, 히키코모리의 치료와 지원 및 구호 활동을 하고 있다. 만화, 영화 등의 서브컬처 애호가로도 알려져 있다. 저서로는 『전투미소녀의 정신분석』, 『가족의 흔적』, 『살아가기 위한 라캉』, 『히키코모리는 왜 낫는가』, 『‘히키코모리’ 구출 매뉴얼(이론편)』, 『사회적 히키코모리』, 『세상이 토요일 밤의 꿈이라면』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