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장 슬픈 순간에 사랑을 생각한다

행복을 말하기 힘든 삶일지라도 계속 살아갈 이유가 되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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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7/12
Pages/Weight/Size 130*190*30mm
ISBN 9791191484250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삶의 바닥에 깔려 있는 것이 행복이 아닌 슬픔이라 해도
아름다운의 단서를 찾아 포기할 수 없는 하루를 살아간다.


성공, 희망과 행복을 이야기해야 주목받는 세상이지만, 이 책의 작가 ‘새벽부터’는 트위터(X.com)에 2021년부터 지극한 슬픔을 풀어놓았다. 그런데 화려한 이력도 없고 자극적인 언사도 없으며 홍보도 하지 않았던 계정에 17,000명의 팔로워가 모였고, 일주일에 45만 뷰를 꾸준히 찍게 되었다. 그의 트윗을 즐겨 있는 사람들은 그의 슬픔 어린 트윗들이 생각에 잠기게 하고, 그 시간이 위로가 된다고 말한다. 그의 트윗에는 잔잔히 퍼지는 따뜻함에 마음이 평온해진다고 한다.

이 책은 그런 작가가 경비 일을 시작한 2021년 1월부터 2024년 4월까지의 트윗을 모았다. 작가의 트윗 밑에는 슬픔이 깔려 있지만, 그 슬픔은 삶에 대한 긍정으로 이어진다. 저 멀리 존재하는지 알 수 없는 성공과 행복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고 현재의 기쁨과 감동에 충실한다. 그 이야기를 몇 가지 주제로 나누었다. 땀 흘려 일하고 자연과 사람을 만나는 경비실, 작가가 특별한 애정을 가진 비치 들지 않은 어스름한 새벽, 삶의 가장 큰 기쁨인 ‘사랑’의 중심 아내, 삶의 슬픔과 아름다움의 원천인 가족, 삶을 계속할 힘이 되어주는 음악/책/커피. 다양한 주제로 쓴 글들은 곳곳에서 읽는 이를 멈춰 세우며 다양한 생각거리와 마음의 여유를 제공한다.
Contents
들어가며 6

1. 경비원 11
밤의 경비실에서 내가 지킨 것은 흔들리는 마음이었다.

2. 새벽 57
새벽에 깨어나는 모든 것들은 삶의 간절함을 담고 있다.

3. 아내 93
한 사람의 삶은 사랑의 기억이어야 한다.

4. 삶 141
슬픔도 쓰다 보면 아름다워진다.

5. 위로 189
내가 포기하지 않았던 것은 아름다운 세상에 대한 확신이었다.

6. 가족 235
나는 사랑을 생각한다.

7. 계절 277
봄을 기다리는 소박한 꿈으로 겨울을 견딘다.

8. 후일담 309
새로운 꽃이 뒤를 잇는 새벽에 나무는 잎을 키운다.

나오며 342
Author
새벽부터
60대 중반을 살고 있으며 경비원으로 3년 6개월째 일하고 있다. 쉬는 날은 고향에서 텃밭 농사를 짓고 있다. 마라톤 풀코스를 수십 회 완주했으며 최고 기록은 3시간대 초반이다. 지리산을 홀로 많이 올랐고 2023년 6월 21일에는 백무동에서 천왕봉을 오전에 두 번 오르기도 했다.평생을 먹고사는 일과 관계없는 책을 사서 읽었다. 클래식 음악을 가까이하며 바흐와 말러에 특별한 마음을 준다.트위터(X.com)에 ‘새벽부터’라는 이름으로 글을 쓰고 있다.
60대 중반을 살고 있으며 경비원으로 3년 6개월째 일하고 있다. 쉬는 날은 고향에서 텃밭 농사를 짓고 있다. 마라톤 풀코스를 수십 회 완주했으며 최고 기록은 3시간대 초반이다. 지리산을 홀로 많이 올랐고 2023년 6월 21일에는 백무동에서 천왕봉을 오전에 두 번 오르기도 했다.평생을 먹고사는 일과 관계없는 책을 사서 읽었다. 클래식 음악을 가까이하며 바흐와 말러에 특별한 마음을 준다.트위터(X.com)에 ‘새벽부터’라는 이름으로 글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