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결은 위험하다

다수결이 세상을 망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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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4/15
Pages/Weight/Size 140*204*20mm
ISBN 9791191420760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다수결이 세상을 망친다!
소수의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사회를 향한 통쾌한 제안


다수의 의견이 ‘정답’은 아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왜 다수결의 원칙을 고집할까? 누구나 한번쯤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는 이유만으로 식당을 선택하거나 단순히 최신 유행을 따라가기 위해 물건을 구매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실제로는 입맛에 맞지 않는 음식이 나오거나 상품의 품질이 좋지 않을 수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데에는 타당한 이유가 있겠지’ 하고 다수의 행동에 쉽게 동조한다. 설마 많은 사람들이 비합리적이고 잘못된 판단을 내릴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일상의 소소한 문제부터 학교, 회사 등 조직 내부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때도 다수의 의견을 우선시한다. 암묵적으로 소수의견을 가진 이들을 차별하고 그들이 생각을 바꾸도록 강요하는 경우도 많다. 일본을 대표하는 생물학자이자, 인기 에세이스트인 저자는 해박한 지식과 솔직하고 통쾌한 문체를 통해 다수결을 맹신하는 현대 사회의 문제점을 낱낱이 드러낸다. 또한 사회학, 생물학적 관점에서 이러한 상황이 일어나게 된 원인을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Contents
들어가며

Part 1 동조압력은 모든 생물의 숙명이다

01. 생물이 무리 짓고 사는 것은 생존 본능이다
02. 인간만이 부모를 존중하는 동물이다
03. 사람은 왜 욕을 할까
04. 오직 인간만이 목에 떡이 걸려서 죽는다
05. 왜 고릴라는 가만히 쳐다볼까
06. 타인의 성행위를 보고 흥분하는 이유
07. 고등동물만 흉내를 낼 수 있다
08. 원숭이 세계의 왕이 되기 위해서는
09. 싫다고 말하는 게 왜 나쁜가

Part 2 환영받지 못하는 소수의견이 이노베이션을 만들어낸다

10. 왜 소고기는 되고, 개고기는 안 되나
11. 인간은 뭐든지 먹었기에 번영할 수 있었다
12. 남들처럼 해서는 기회를 잡지 못한다
13. 정신장애를 가진 천재가 많았다
14. 뇌는 초월적인 존재를 믿는 버릇이 있다
15. 독불장군 괴짜가 새로운 문화를 만든다
16. 아무도 예측할 수 없어 이노베이션이 일어난다
17. 원숭이와 인간의 사랑 이야기

Part 3 다수결이 불러온 비극들

18. 안전제일주의가 가장 위험하다
19. 연대 책임은 무책임과 동의어
20. 돈에 오염된 학자들의 세계
21. 성과주의가 세상을 망치고 있다
22. 교육제도를 바꿔도 학생들은 똑똑해지지 않는다
23. 소수의견이 묵살되는 사회
24. 다수결이라는 한심한 원칙에 대하여
25. 집단 시위를 하지 않는 일본인
26. 악당을 만들고 싶어 하는 사람들
27. 모두가 같이하면 두렵지 않다

Part 4 소수의견이 중요한 세상이다

28. 민주주의는 사상 최악의 정치제도
29. 일본은 미국의 속국인가
30. 핵무기와 원자력 발전, 무엇이 더 안전할까
31. 미국이 강한 진짜 이유
32. 일본이 영토 분쟁을 일삼는 진짜 이유
33. 글로벌 자본주의에 싸게 팔리는 일본
34. 지구온난화보다 지구한랭화가 더 두렵다

닫으면서_ 일본은 최대다수 최대행복을 실현할 수 있을까
Author
이케다 기요히코,이정은
생물학자이자 평론가, 에세이스트. 해박한 지식, 통쾌하고 유머러스한 어투, 냉철하고 솔직한 문체로 일본인들의 사랑을 받는 인기 학자다. 1947년 도쿄에서 출생해 도쿄교육대학 이학부를 졸업하고, 도쿄도립대학 대학원에서 생물학을 전공했다. 야마나시대학 교육학부 교수를 거쳐 현재는 와세다대학 국제교양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굿바이 다윈?》, 《죽도록 일만 하다 갈 거야?》, 《과학자가 말하는 환경문제의 진실과 거짓말》, 《인간은 원래 게을러야 행복하다》 등이 있다.
생물학자이자 평론가, 에세이스트. 해박한 지식, 통쾌하고 유머러스한 어투, 냉철하고 솔직한 문체로 일본인들의 사랑을 받는 인기 학자다. 1947년 도쿄에서 출생해 도쿄교육대학 이학부를 졸업하고, 도쿄도립대학 대학원에서 생물학을 전공했다. 야마나시대학 교육학부 교수를 거쳐 현재는 와세다대학 국제교양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굿바이 다윈?》, 《죽도록 일만 하다 갈 거야?》, 《과학자가 말하는 환경문제의 진실과 거짓말》, 《인간은 원래 게을러야 행복하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