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80세에 접어드는 아버지는 여전히 운전을 좋아하시고, 뉴질랜드 여행을 한 달 넘게 앞두고 아버지는 이미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으셨다. 아들과 손자는 아버지(할아버지)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날지 못하는 새들의 섬'을 여행한다. ‘과연 나는 오늘 죽어도 여한이 없는가?’라는 말을 되뇌며 태풍의 여파가 남은 바다를 건너기도 하는데...... 뉴질랜드라는 위험천만하지만 매력적인 섬을 돌아다니며, ‘가진 것이 없으면 잃을 것도 없다’고는 말하면서도 '야생동물들은 봐야해!'라고 외치는 그 누구보다 남다른 삼부자의 '날지 못하는 새들의 섬' 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뉴질랜드에 관심을 갖고 있던 여행자, 그리고 가족여행을 꿈꿔왔던 독자라면 삼부자의 서늘하면서도 쾌활한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자.
Contents
(프롤로그)
삼대, 세 남자의 뉴질랜드 일주
1부. 나무에서 떨어진 원숭이
1) 날지 못하는 새들의 섬
2) 상상 속 여행
3) 나무에서 떨어진 원숭이
4) 줄을 잘 서야 하는 이유
5) 렌터카 스트레스
6) 아버지의 잔소리
7) 별 보기, 그 낭만에 대하여
8) 빙하수와 출렁다리
2부. 블루 펭귄을 찾아서
9) 블루 펭귄을 찾아서
10) 모래사장에서 바늘 찾기
11) 나이 듦과 실수, 그리고 자신감
12) 세제를 먹는 사람들
13) 끝없는 인간의 욕심
14) 동물들의 낙원
15) 무얼 먹고 다녀야 하나?
16) 사라져가는 풍경들
17) 여행 운과 걱정
3부. 비바람이 치던 바다
18) 가진 것이 없으면 잃을 것도 없다
19) 한국이 싫어서
20) 3만 보, 20km 대장정
21) 키위새와 내리사랑
22) 어린이가 귀한 나라
23) 뉴질랜드 계란 사태
24) 나는 자연인이다
25) 비바람이 치던 바다
4부. 어려움을 이기는 힘
26) 숨겨진 보물
27) 호빗 마을과 스토리
28) 여행자의 안식처
29) 전혀 바빠 보이지 않는 성수기
30) 외국인 차별
31) 주차장에 갇히다
32) 어려움을 이기는 힘
33) 착한 자연과 나쁜 벌레
(에필로그)
함께여서 행복했던 여행 (할아버지 후기)
다시 날아오를 그날을 꿈꾸며
Author
김명진
여행가가 꿈인 살림남. 동물학자가 꿈인 아들 시훈이와 세계탐험을 실천 중이다. 현재 40여개 국가를 여행하였으며, 100세까지 살면서 100개국을 경험해 보겠다는 꿈을 꾸며 살아가고 있다. 베를린자유대학, 칭화대학, 노스캐롤라이나대학에서 유학하며 유럽, 중국, 미국 대륙을 배낭여행 하였고, 금융사에서 기획/전략/해외사업 업무를 하며 중앙아시아, 동남아 국가들을 경험하였다. 고려대 영문학과와 고려대 국제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여행가가 꿈인 살림남. 동물학자가 꿈인 아들 시훈이와 세계탐험을 실천 중이다. 현재 40여개 국가를 여행하였으며, 100세까지 살면서 100개국을 경험해 보겠다는 꿈을 꾸며 살아가고 있다. 베를린자유대학, 칭화대학, 노스캐롤라이나대학에서 유학하며 유럽, 중국, 미국 대륙을 배낭여행 하였고, 금융사에서 기획/전략/해외사업 업무를 하며 중앙아시아, 동남아 국가들을 경험하였다. 고려대 영문학과와 고려대 국제대학원을 졸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