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은 진짜 어른이 되는 나이라고 생각했다.
안정된 직장, 화목한 가정, 내 명의로 된 집 하나는 거뜬히 마련할 정도의 경제적 안정.
내가 들었던 대로라면, 지금쯤 내 집 하나는 마련했어야 했다.
나는 지금 뭐 하는 걸까? 허탈했다. 악으로 깡으로 버티기만 하면, 좋은 날이 올 거라고 믿었는데….
뇌졸중 환자들의 재활치료를 해왔던 저자는 사명감을 가지고 누구보다 열심히 일해왔지만 정작 자신의 인생은 돌보지 못해 만성 스트레스와 정서불안, 그리고 희귀난치성 질환인 기면증 진단을 받았다. 길을 잃고 방황하던 저자는 무너져 가는 자신의 삶을 챙기기로 결심한 후, 스스로를 돌보기 시작한 지 1년만에 난치병 증상이 사라졌다. 이 기적 같은 일을 통해, 감정을 바라보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은 저자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 멈춰서 나의 감정을, 나의 삶을 돌아보는 것, 그것이 변화의 시작이라고 이야기한다. 현재 마음의 문제로 고통받고 있다면 이해 작가의 에세이를 읽어보자.
Contents
프롤로그 _ 5
1부
보통의 어른, 나락으로 떨어지다
졸지에 난치병 환자가 되다 _ 17
마음으로 난치병을 고치겠다고? _ 24
결국 내게 일어난 기적 _ 30
감정을 통제하려는 그 마음이 병을 만든다 _ 36
걱정에 물들지 않는 연습 _ 42
두려움 놓아보내기 _ 48
고독, 불행한 삶의 탈출구 _ 55
무대공포증. 이젠 안녕 _ 61
2부
서른이 되어서야 어른이 되었다
걸음을 멈춘 서른, 인생을 돌아보다 _ 69
서툴지만 삶의 의미는 묻고싶어 _ 75
현재에 살지만, 과거에 삽니다 _ 81
그놈의 옳고 그름 따지다가 인생을 그르친다 _ 87
완벽, 도달할 수 없는 환상 _ 93
예측하지도 말고 판단하지도 말고 _ 98
삶의 행복과 불행은 선택일 뿐 _ 104
현실적인 목표는 가짜다 _ 110
3부
서른, 일을 하며 느낀 것들
서른이면 안정된 삶을 살게 될 줄 알았다 _ 119
증명하려 애쓰지 말고, 그저 나답게 _ 125
평생 일만 하려고 죽어라 공부한 건 아닌데 _ 131
몸 건강 이전에, 마음 건강 먼저 _ 137
불평만 하다 인생 마감할 뻔했다 _ 143
퇴사하고 싶지만 실업자는 싫어 _ 149
한계는 스스로 정한 허상이다 _ 155
워라밸이 '왜' 필요해? _ 161
4부
돈 걱정 없는 어른이 되고 싶어
서른, 돈 문제로 고통 받다 _ 169
돈 버는 법을 알려달라고 했는데 _ 175
부족한 자와 부유한 자의 유일한 차이 _ 181
문제는 학벌과 직종이 아니다 _ 187
꽃도 뿌리가 중요하듯이 _ 193
목적 없이 돈만 좇는 건 _ 199
돈은 쓰여진다. 고로 존재한다 _ 205
사실 제일 좋은 투자처는 _ 211
5부
혼자가 더 좋은 나지만
서른, 인간관계를 깨닫다 _ 219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고 싶은 마음 _ 225
남들의 비난에 대처하는 현명한 자세 _ 231
자만과 겸손 그 사이 _ 237
다 너 잘 되라고 하는 말인데 _ 243
더 이상 정답이 아닌 기브 앤 테이크 _ 249
좋은 사람, 좋은 관계 _ 255
혼자가 편하고 좋지만 _ 260
에필로그 _ 265
Author
이해
1,000명에 가까운 뇌졸중 환자들을 만나 재활치료를 해왔다. 한 사람의 인생을 달라지게 만드는 일이기에 사명감을 가지고 누구보다 열심히 일해왔다. 하지만 정작 자신의 인생은 하나도 돌보지 못했다. 시간이 갈수록 육체적,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만성 스트레스와 정서불안. 그것으로도 모자라 희귀난치성 질환인 기면증 진단을 받았다. 평생 약을 먹지 않고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신세가 되어버렸다. 길을 잃고 방황하던 그는 환자를 재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너져 가는 자신의 삶도 챙겨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렇게 스스로를 돌보기 시작한 지 1년. 난치병 증상이 깨끗이 사라졌다. 의학의 도움 없이도 자가 치유가 된 것이다.
저자는 이 기적 같은 일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바라보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된다. 그는 말한다. ‘감정 바라보기’가 자신의 인생을 180도 변화시켰다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 멈춰서 나의 감정을, 나의 삶을 돌아보는 것. 그것이 변화의 시작이라고. 마음의 문제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자신의 경험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 책을 집필했다.
1,000명에 가까운 뇌졸중 환자들을 만나 재활치료를 해왔다. 한 사람의 인생을 달라지게 만드는 일이기에 사명감을 가지고 누구보다 열심히 일해왔다. 하지만 정작 자신의 인생은 하나도 돌보지 못했다. 시간이 갈수록 육체적,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만성 스트레스와 정서불안. 그것으로도 모자라 희귀난치성 질환인 기면증 진단을 받았다. 평생 약을 먹지 않고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신세가 되어버렸다. 길을 잃고 방황하던 그는 환자를 재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너져 가는 자신의 삶도 챙겨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렇게 스스로를 돌보기 시작한 지 1년. 난치병 증상이 깨끗이 사라졌다. 의학의 도움 없이도 자가 치유가 된 것이다.
저자는 이 기적 같은 일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바라보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된다. 그는 말한다. ‘감정 바라보기’가 자신의 인생을 180도 변화시켰다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 멈춰서 나의 감정을, 나의 삶을 돌아보는 것. 그것이 변화의 시작이라고. 마음의 문제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자신의 경험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 책을 집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