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의 집 (큰글씨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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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6/30
ISBN 9791191382860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생기와 혼을 담는 노랑색 화가의 집

1960년대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의 노래의 원천이 ‘어머니’였듯이, 1960년 대 말에 태어난 화가 강일구의 삶과 그림의 원천도 ‘어머니’다. 엘비스가 어머니를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 첫 노래를 만들고 평생 어머니를 생각하며 열심히 가수활동을 한 것처럼, 강일구 또한 고향 떠나 타지에서 열심히 그림활동을 할 수 있었던 힘은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에서 나왔다.

궁중화가 출신의 선조들 피를 물려받아 어릴 때부터 남다른 소질을 보였던 그는 졸업 후 무작정 작가가 되겠다고 트렁크 하나 끌고 상경을 한다. 무모한 듯, 열정적인 듯, 종로구 소격동 첫 월세방에서 출발한 그의 작가의 꿈은 삼청동을 거쳐 불광동에서 연희동까지 아내와 함께 그리는 삶으로 이어진다.

좁다 넓다, 하는 의미보다 화가의 생각 ‘집’이 존재한다면 그걸로 족했고, 끊임없이 생각하고 그리고 꿈을 꾸었다. 집은 숨을 쉬고 생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연희동 마당 있는 주택에 터를 잡고 살아온 지 13년, 농고 출신이지만 손 색깔만 농부. 그동안 저 세상으로 보낸 꽃나무와 텃밭 야채들이 숱하지만 오늘도 화가의 마이너스 손은 정원 가꾸고 반려견 산책시키느라 여행도 못 떠난다. 그래도 그 덕분에 운동을 열심히 할 수 있다고 스스로 위로하는 초긍정 마인드의 소유자다.

완벽한 지점보다는 불완전하면서도 결핍된 지점에서 창작선이 출발하고, 작품은 퍼즐 맞추듯 정답을 찾아간다. 복잡하게 채우는 방법보다는 여백을 살리면서도 결핍된 무언가를 “뭉클”하게 마음과 함께 담아 오늘도 그의 노란 물감은 온몸 안에서 출렁거린다.
Contents
첫 번째 이야기: 일구, 화가의 꿈을 이루다
일구 어렸을 적! / 어머니의 그림 / 재수와 군 입대 / 20대 상경기
반려견과 함께 해온 삶 / 저희 강아지 좀 키워주세요!
이쁜 냥이 밤비와의 만남 / 화가의 아내 / 삼청동 시절
불광동 삼협빌라 201호 / 일구작품, 폴란드에서 상을 받다
신문사에 들어가 그림을 그리다 / 33세, 방송출연과 강연 시작
옷에 관한 추억 / 노랑색 화가 / 노력형 천재화가!

두 번째 이야기: 화가의 마당있는 집
화가의 집 / 좁아도 편한 집 / 화가의 작업실
마당 있는 집에서의 삶 / 마이너스의 손 / 능소화가 한창인 계절
장미 키우기 / 수국은 물먹는 하마 / 사사삭 사그락 댓잎소리…
한 가지에 미치기 쉬운 기질 / 포도는 내손으로 키워서 먹기
향기로 유혹하는 백합 / 아내를 위한 요리

세 번째 이야기: 화가의 그림의 집
아내 마중, 아내 배웅 / 나의 일상은 그림 / 시선 맞추기
신문 인터뷰와 방송출연 / 내 사인의 변천사 / 나의 첫 카툰집
화가의 생활 / 몸은 50대 마음은 10대 / 농사짓는 마음으로
미술관 나들이 / 자나깨나 말조심 / 재능기부: 응암벽화 문화체험기
연희동 L153갤러리 냥이 드로잉 / 종종 문화산책, 글과 그림의 만남

네 번째 이야기: 화가의 느닷없는 외도
이런저런 무한도전! / 화가의 외도 : 연극을 만지다
미용실에서 한의원으로 바뀐 무대 / 그렇게나 해보고 싶었던 연극
1인공연 실험 연습 / 연극이라는 소풍, 전날 밤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 연극 뒷이야기
외도 제2탄은 연희동, 조우림 콘서트 / 강일구식 다큐 단편영화
또 다른 영화 작업
Author
강일구
산업디자인을 전공했지만 항상 드로잉 공부를 전문적으로 해보고 싶었다. 만화를 다시 전공했고, 화면을 가득 채우기 보다 여백을 둘 수 있는 선 위주의 그림을 주로 그리고 있다.
사회력이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운 좋게 한국일보, 중앙일보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근무했으며, 공주대, 부산동주대학, 서울여대, 디자인정글에서 카툰과 일러스트 강의를 했다.
1995년 첫 개인전을 시작, 16년 동안 한 해도 쉬지 않고 개인전을 열었다. ‘항상 노력하고 준비하고 생각하는 삶’을 지향하며 열심히 그림만을 바라보며 살았지만 잠시 시를 쓴다고 기웃거리기도 했고, 2017년 9월에는 대학로 소극장에서 즉흥연극 [누구라도 그러하듯이]를 무대에 올리기도 했다. 이번에는 작가의 첫 에세이 『화가의 집』 출간과 더불어 신촌 메가박스에서 단편영화 [꿈 아닌 꿈]을 개봉한다.
이제 남은 인생의 반 그릇은 오로지 생기 있는 내면그림에 집중하며 그 안에서 연극과 영화가 만나는 그림의 길을 모색하려 한다.
현재 개인 작품 활동과 [중앙선데이] 일러스트 외주작업, 여러 출판사 및 관공서의 일러스트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수상내역 및 전시회]
폴란드 샤트르콘 주최 국제유머아트 심사위원상 수상 (1998,1999)
일본 요코하마 국제스포츠유머 일러스트 우수상 수상 (1998)
일본 교토시 주최 AIDS포스터 우수상 수상 (1997)
이탈리아 토렌티노 국제유머미술 비엔날레 수상 (1991,1993)
제16회,17회 이탈리아 국제유머아트 비엔날레 수상 (1997,1999)
교토시 주최 AIDS포스터 우수상 수상 (1997)
일본 요코하마 국제유머아트 일러스트 우수상 수상 (1998)
신사미술축제 롯데 잠실화랑과 가칭 삼백개의 공간전 (갤러리담)
세계청소년 문화교류전 (경복궁미술관)
프랑스 국제유머아트 살롱전초대전
루마니아 국제교류전 (이콘갤러리)
디지털전 (광화문 일주아트하우스)
가나아트 주최 하이트맥주 상상예찬전
아트툰, 툰아트 (경기도 가평 가일미술관)
강일구 개인전 총 16회 및 그룹전 다수
산업디자인을 전공했지만 항상 드로잉 공부를 전문적으로 해보고 싶었다. 만화를 다시 전공했고, 화면을 가득 채우기 보다 여백을 둘 수 있는 선 위주의 그림을 주로 그리고 있다.
사회력이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운 좋게 한국일보, 중앙일보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근무했으며, 공주대, 부산동주대학, 서울여대, 디자인정글에서 카툰과 일러스트 강의를 했다.
1995년 첫 개인전을 시작, 16년 동안 한 해도 쉬지 않고 개인전을 열었다. ‘항상 노력하고 준비하고 생각하는 삶’을 지향하며 열심히 그림만을 바라보며 살았지만 잠시 시를 쓴다고 기웃거리기도 했고, 2017년 9월에는 대학로 소극장에서 즉흥연극 [누구라도 그러하듯이]를 무대에 올리기도 했다. 이번에는 작가의 첫 에세이 『화가의 집』 출간과 더불어 신촌 메가박스에서 단편영화 [꿈 아닌 꿈]을 개봉한다.
이제 남은 인생의 반 그릇은 오로지 생기 있는 내면그림에 집중하며 그 안에서 연극과 영화가 만나는 그림의 길을 모색하려 한다.
현재 개인 작품 활동과 [중앙선데이] 일러스트 외주작업, 여러 출판사 및 관공서의 일러스트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수상내역 및 전시회]
폴란드 샤트르콘 주최 국제유머아트 심사위원상 수상 (1998,1999)
일본 요코하마 국제스포츠유머 일러스트 우수상 수상 (1998)
일본 교토시 주최 AIDS포스터 우수상 수상 (1997)
이탈리아 토렌티노 국제유머미술 비엔날레 수상 (1991,1993)
제16회,17회 이탈리아 국제유머아트 비엔날레 수상 (1997,1999)
교토시 주최 AIDS포스터 우수상 수상 (1997)
일본 요코하마 국제유머아트 일러스트 우수상 수상 (1998)
신사미술축제 롯데 잠실화랑과 가칭 삼백개의 공간전 (갤러리담)
세계청소년 문화교류전 (경복궁미술관)
프랑스 국제유머아트 살롱전초대전
루마니아 국제교류전 (이콘갤러리)
디지털전 (광화문 일주아트하우스)
가나아트 주최 하이트맥주 상상예찬전
아트툰, 툰아트 (경기도 가평 가일미술관)
강일구 개인전 총 16회 및 그룹전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