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20세기 관리자 시대가 지나고, 코로나19 이후 ESG, 4차 산업혁명 시대가 급격히 도래하면서 새롭고 변화무쌍한 지금 시대를 이끌 리더의 조건은 무엇인지가 화두로 떠올랐다. 세상은 이미 새로운 ‘메타버스 시대’의 궤도로 접어들었는데, 다양한 조직 내 리더들이 과거의 제왕적 리더 수준으로 현재의 경영 환경을 판단하는 우를 범하면서 여기저기서 사회적 갈등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 이는 조직 내 리더의 수준이 그 조직의 운명을 좌우하기에 이미 어느 정도 예견된 수순이었다. 이 책에서는 바로 이러한 상황에서 지금 시대가 원하는 진정한 리더십과 리더상은 어떤 것인지를 제시하고 있다. 국내 최고 HRD 전문가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세대간 갈등으로 분열하는 조직을 살리고 요동치는 이 시대에 끝까지 살아남을 뉴리더가 되는 길을 우리에게 안내하고 있다.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해 관련 책을 수백 권 읽어도 리더십을 가르치는 사람은 될 수 있을지언정, 현명한 리더가 되기란 쉽지 않다. 리더는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리더십을 터득하기 때문이다. 리더는 상황변화에 적응하면서 조직과 함께 성장한다. 그런 면에서 리더는 남들보다 먼저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 필요에 따라서는 없는 위기도 만들 수 있어야 한다. 반면 최악의 리더는 모두가 위기라고 하는데 본인만 문제없다고 말하는 사람이다. 리더는 위기 속에서 하늘의 기준이 되는 ‘북극성’처럼 조직의 나아갈 비전과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 또 조직이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 쉽게 그려주고, 조직의 구성원들을 가슴 뛰게 해야 한다. 명확한 비전이나 방향이 없는 조직은 재앙을 맞이하기 마련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몸을 닦고 집을 안정시킨 후 나라를 다스리며 천하를 평정한다’라는 뜻을 가진 ‘수신제가 치국평천하’(修身齊家 治國平天下)를 주제로 새로운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모든 시작과 끝은 ‘자신’으로부터 시작한다. 나의 성장이 곧 조직의 성장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리더는 ‘다른 사람’이 아니라 ‘어제의 나’와 경쟁하는 사람이다. 이 책은 일반 경영서에 나오는 거대 담론보다는 평범한 직장인의 한 사람으로서 현재 각 조직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현상을 같이 고민해 보고, 함께 해결책을 찾아보고자 한다. 그 변화 속에서 ‘수신제가 치국평천하’라는 이전부터 변치 않는 지혜를 바탕으로 현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현명한 리더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방향을 잃은 리더들에게 올바른 길을 안내하고 있다.
Contents
prologue_당신은 관리자입니까? 리더입니까?
PART 1. 몸과 마음을 가지런하게 하다
1-1 진짜 ‘나’를 대면하다
1-2 리더는 가장 늦게 먹는다
1-3 인성은 리더십의 시작이자 끝
1-4 비울수록 채워지는 리더의 시간
1-5 검색하지 말고 사색하라
1-6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없다
1-7 이겨야 할 대상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어제의 나다
1-8 가정이 화목하다면 이미 성공한 인생이다
PART 2. 직원들을 내 가족처럼 섬기다
2-1 그 사람의 ‘심장’에 말을 걸어라
2-2 모든 직원이 리더가 되는 비밀 ‘임파워먼트’
2-3 진실로 섬기다 ‘서번트 리더십’
2-4 칭찬은 직원들을 춤추게 한다
2-5 Hearing이 아닌 Listening, 경청(敬聽)의 의미
2-6 멘토와 꼰대는 한끗 차이다
2-7 직원들은 모두 인재다, 강점 강화
2-8 회의는 스마트(smart)하게 한다
PART 3. 조직을 현명하게 이끌다
3-1 워라밸 시대, 리더십의 판이 바뀌다
3-2 ‘업’(業)의 본질을 재정립하라
3-3 리더는 제한된 자원으로 성과를 내는 사람이다
3-4 조직에 ‘혼’(魂)을 불어 넣어라
3-5 인사(人事)가 만사(萬事)
3-6 ‘심리적 안전감’(Psychological safety)을 부여하라
3-7 ‘팀’보다 위대한 ‘개인’은 없다
3-8 사내 정치에 슬기롭게 대처하다
PART 4.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다
4-1 낮은 곳에 서다, ‘Under_stand’
4-2 세상을 바꿀 가슴 뛰는 ‘비전’을 품게하라
4-3 ‘티칭’(Teaching)이 아니라 ‘코칭’(Coaching)의 시대
4-4 리마커블한 스토리를 통해 브랜딩하라
4-5 리더는 책임지는 사람이다
4-6 최고의 유산 ‘조직문화’
4-7 다른 사람을 꿈꾸게 만들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사람
4-8 ‘고객 중심’ 사고를 목숨처럼 여긴다
PART 5. 배움을 통해 몸과 마음을 다시 닦다
5-1 리더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
5-2 모든 ‘Leader’는 ‘Reader’다
5-3 아침에 배달되는 정보의 ‘진수성찬’
5-4 창의성의 씨앗 ‘메모’
5-5 하루를 2배로 사는 마법, ‘다이어리’
5-6 끊임없이 배우는 사람은 늙지 않는다
5-7 문화 ‘소비자’의 삶에서 ‘생산자’의 삶을 산다
5-8 나의 몸과 마음을 알아차리다
에필로그_ 성공이란 무엇인가?
참고자료
Author
김태윤
위로는 임원들에게 까이고 아래로는 MZ세대 눈치를 보고 있는 샌드위치 신세의 X세대이다. ‘90년대생이 왔다!’가 아니라 ‘X세대는 원래 있었다!’라고 항변하며 조직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꾹 참으며, 22년째 월급을 받고 사는 평범한 생계형 직장인이다.
고려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서울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를 수료(평생교육 및 HRD)했다. 서울대학교 한국인적자원연구센터 선임 연구원, 삼성그룹 공채 41기로 입사한 뒤 11년간 근무했으며, 현재 과기부 및 교육부 산하 준정부기관인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11년째 근무 중이다. 그동안 삼성물산 창립기념일 모범상, 한국국제의료협회장상,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한국과학기자협회 올해의 홍보인상 등을 수상했다.
위로는 임원들에게 까이고 아래로는 MZ세대 눈치를 보고 있는 샌드위치 신세의 X세대이다. ‘90년대생이 왔다!’가 아니라 ‘X세대는 원래 있었다!’라고 항변하며 조직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꾹 참으며, 22년째 월급을 받고 사는 평범한 생계형 직장인이다.
고려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서울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를 수료(평생교육 및 HRD)했다. 서울대학교 한국인적자원연구센터 선임 연구원, 삼성그룹 공채 41기로 입사한 뒤 11년간 근무했으며, 현재 과기부 및 교육부 산하 준정부기관인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11년째 근무 중이다. 그동안 삼성물산 창립기념일 모범상, 한국국제의료협회장상,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한국과학기자협회 올해의 홍보인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