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절초의 노래

조원진 유고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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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1306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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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3/16
Pages/Weight/Size 128*208*10mm
ISBN 9791191306064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삶은 이토록 눈물겨운 꽃이다... 지상에 남은 아프고 따뜻한 노래들

아름다운 서정으로 삶의 애환을 진솔하게 노래하며 충북 문단을 견인했던 조원진 시인의 유고시집. 타계 1주기를 맞아 유고 90여 편을 모아 묶었다.
Contents
제1부
시론(詩論) / 체증(滯症) / 어느 경구(警句) / 빨간 우체통 / 저녁 연기 / 눈물의 기원(起源) / 가시를 키운다 / 소음의 속성 / 속상한 무 / 환절기 / 마라톤 / 눈금 / 개비할 수도 없는 / 어느 한때는 나도 꽃이었구나

제2부
묘비명 / 뿌리에 관한 생각 / 쌍화탕, 그 약효의 비밀 / 꿈속의 노래 / 큰집 / 풍경 소리 / 굳은살 / 아마추어 / 눈물이 난다 / 다림질 하고 싶은 날 / 집에 대한 명상 / 성암요양원 가는 길 / 행장(行狀) / 쓸쓸한 유품

제3부
촛불 / 가을 산 / 꽃다지의 노래 / 밀림의 사제 산토스 / 겨울비 속의 할렐루야 / 그 너구리의 마지막 눈빛 / 음모 / 눈깔 / 먼지의 정체 / 어느 비애국자의 변명 / 속리산 정이품 소나무에게 / 하이에나에게 / 분서갱유(忿逝坑蹂) / 총의 기원 / 까마귀 노는 곳에 / 빛나는 그 이름 문패 다는 날

제4부
재래시장 / 술시 / 실비집 / 정완이의 외가 / 눈물이라도 땅에 심고 싶다 / 지성(至誠) / 촌철 / 고춧가루 / 허수아비 / 소읍(小邑)의 밤은 쓸쓸하다 / 동해행 / 대실 / 신종 폭탄주 / 거울 / 세한(歲寒) / 어느 말기 환자의 유언 / 번호 / 친구의 무덤 뒤에서

제5부
내공 / 진달래 / 한낮 / 홀로 우는 소쩍새야 / 빈자리 / 산불감시원 일기 / 오월 / 유월 숲에서 / 화은사에서 / 우주의 비밀에 감전된 순간 / 깊고 높고 맑은 / 겨울 산 / 새 동네 / 뱁새 부부가 살려낸 나무 / 앙상블 / 아주 먼 나라의 부음(訃音)처럼

제6부
곡우 / 해인사행 / 다리의 다리는 고달프다 / 한겨울 청개구리 여름 노래 / 시를 읽다가 / 빨래를 널며 / 모과 / 이삭줍기 / 비움에 대하여 / 하산길 노을 / 저 하늘에 별 / 못 / 슬픔의 힘 / 해탈 / 구절초의 노래

□ 발문
말비 | 못다운 못이 못답게 박히고 지상의 빈자리는 저 하늘에
Author
조원진
1956년 충청북도 보은에서 태어났다. 2000년 제7회 [동양일보] 신인문학상 공모에서 시 「그해 겨울」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으며, 충북작가회의 회원으로 활동했다. 2003년 시집 『기러기 부리에 묻어온 겨울』을 펴냈다. 2020년 3월 16일 타계했다.
1956년 충청북도 보은에서 태어났다. 2000년 제7회 [동양일보] 신인문학상 공모에서 시 「그해 겨울」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으며, 충북작가회의 회원으로 활동했다. 2003년 시집 『기러기 부리에 묻어온 겨울』을 펴냈다. 2020년 3월 16일 타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