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여기 있었네, 우리

글을낳는집 10주년 기념 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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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1277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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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10/05
Pages/Weight/Size 152*224*21mm
ISBN 9791191277234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글을낳는집’ 10주년을 기념한 창작작품집 『그때 여기 있었네, 우리』(문학들 刊)가 출간됐다. 문인들의 창작산실 역할을 하고 있는 대표적인 문학전문 집필공간 ‘글을낳는집’은 2010년 전남 담양군 대덕면 소재지에서 만덕산과 연산이 이루는 골짜기를 지나 꾀꼬리봉 자락에 자리 잡았다. “유명 문학관이나 호화 팬션에 비해 작고 조촐하지만, 한결 인적이 드물고 쾌적한 천혜의 무공해 청정 지역에 터 잡은 만큼 사색하고 책을 읽고 글을 낳기에 오히려 효과적인 장점”을 지닌 아늑하고 건강한 창작산실이다. 매년 30여 명 등의 작가들이 이곳에 머물며 작품을 집필하는데, 10년 동안 약 300여 명이 다녀간 셈이다.

여는 글에는 노트북과 원고, 세면도구와 옷 몇 벌만 간출하게 챙겨 들고 글을낳는집을 찾아간 신덕룡 시인의 흔적이 있다. 김명지, 김선영, 김수우, 김영래, 김은성, 남길순, 류현진, 박문구, 박복영, 안수자, 유종인, 이명훈, 이순임, 장정희, 전병준, 전윤호, 최광임, 최은숙, 허진원 작가가 ‘나는 왜 쓰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풀었다. 김광옥, 이도흠 작가는 글을낳는집에서 시간과 나눈 대화를 원고지에 남겼다.

강서연, 권달웅, 김미혜, 김상미, 김재근, 김점용, 나병춘, 박명숙, 박태건, 박형욱, 백우선, 서담, 석미화, 선안영, 송기역, 안학수, 이강산, 이면우, 이서화, 이인범, 이태관, 정나래, 조동례, 천서봉, 홍은택, 홍일표, 황희순 작가가 시를 썼다. 강석경, 박준서, 유시연, 이기호, 이지 작가는 손바닥 소설을 썼으며 김남중, 윤미경 작가는 동화를 써냈다. 박명순, 선주원, 염창권의 평론이 실렸고, 김규성, 김이재, 김호연, 김희철, 박경자, 이현수, 이화경, 정민 작가의 생생한 여행기가 작품집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Contents
여는 글
글을낳는집의 산책길 신덕룡ㆍ16

나는 왜 쓰는가
알폰시나의 바다처럼, 또는 겨울나무처럼 김명지ㆍ24
발견의 기쁨과 슬픔 김선영ㆍ30
생명의 경계, 그 길이에 대하여 김수우ㆍ34
내 곁의 피안을 만나는 일 김영래ㆍ39
처음 희곡을 쓰는 당신을 위한 초간단 가이드 김은성ㆍ45
다만, 쓰는 동안 남길순ㆍ51
버닝하는 남자 류현진ㆍ54
안개를 사냥하고 싶었던 용대리 사내 박문구ㆍ62
상처가 꽃 피우는 상상력을 찾아서 박복영ㆍ68
써야 작가다 안수자ㆍ71
반응하는 실존 유종인ㆍ76
영원한 프롤로그 이명훈ㆍ81
엑스 값을 찾아서 이순임ㆍ86
꼴린 대로 산다 장정희ㆍ90
〈글을낳는집〉에서 보낸, 그해 한여름의 두 달 전병준ㆍ94
시를 쓰는데 이유가 필요하진 않다 전윤호ㆍ98
내 시는 어디에서 오는가 최광임ㆍ103
나를 위해 쓴다 최은숙ㆍ108
어쩌다 좀비 허진원ㆍ113

시간과의 대화
세종의 정치 : 변역(變易)의 길 김광옥ㆍ120
미래의 시간 이도흠ㆍ130


벌레집에 세 들다 강서연ㆍ144
어떤 보법 권달웅ㆍ146
트로피 사냥꾼 김미혜ㆍ148
글을낳는집 김상미ㆍ150
오래된 여행자 김재근ㆍ151
양희은이 트랙터를 몰고 김점용ㆍ153
산 너머 산 산 산 나병춘ㆍ155
서천 박명숙ㆍ157
백아산 막걸리를 생각하는 밤 박태건ㆍ158
체온 박형욱ㆍ160
붓꽃 백우선ㆍ162
어머니가 웅크려 누워계시네 서담ㆍ163
욕실의 몰카 석미화ㆍ165
담양 세설원 1 선안영ㆍ166
부디 송기역ㆍ168
바다는 약아지고 안학수ㆍ171
컹컹 이강산ㆍ173
조치원 이면우ㆍ174
방울이 이서화ㆍ175
5월, 꽃들이 번졌다 이인범ㆍ176
순간 이태관ㆍ178
괜찮아 정나래ㆍ180
에스키모 여자 조동례ㆍ181
自序 천서봉ㆍ182
주황의 나라에서 홍은택ㆍ183
화석 홍일표ㆍ184
to 조르바 황희순ㆍ186

손바닥 소설
기나긴 길 강석경ㆍ188
소나기 꿈 박준서ㆍ196
달리다 유시연ㆍ199
오늘 하루만이라도 이기호ㆍ206
세설원 이지ㆍ213

동화
해 뜰 날 김남중ㆍ216
까뮈의 우주 윤미경ㆍ227

평론
아동문학에서 다루어야 할 ‘일’ 이야기 박명순ㆍ236
불안한 삶의 행로에서의 소통과 가족의 유대 선주원ㆍ246
제2 구술성 시대, 현대시조의 형식과 전망 염창권 ㆍ258

작가들의 여행기
저만치 숨어 있는 시간의 여백 김규성ㆍ270
몽중인(夢中人) 김이재ㆍ272
My Mad Madrid 김호연ㆍ277
글슐랭 가이드 김희철ㆍ284
과거가 박제된 나라, 이집트 박경자ㆍ292
밥 사고 싶은 여자와 밥 사기 싫은 여자 이현수ㆍ299
말하라, 길이여! 이화경ㆍ305
아바나에서 당신은 정민ㆍ312
Author
글을낳는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