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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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10/25
Pages/Weight/Size 125*200*9mm
ISBN 9791191277210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2009년 [문학들] 신인상으로 등단하여 첫 시집 『검은 발목의 시간』을 펴냈던 최미정 시인이 두 번째 시집 『인공눈물』을 펴냈다. 스타벅스 텀블러에서 흐른 커피 자국에서 촉발된 이미지들 - “젖은” “퉁퉁 부풀어 오른” “곰팡이까지 피어 있는” “앉은뱅이 의자 모양을 하고 있는” “목을 길게 빼고 있는” “입술 자국처럼 안쪽 허공의 크기를 보여 주는”, 이러한 흔적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A6 메모리 카드, 모닝글로리 148×105size”다. 말들을 모아두는 메모리 카드를 두고 시인은 「무무無無」라는 제목을 붙였다. “말의 정처는 어디인가”라는 ‘시인의 말’이 이번 시집의 첫 시를 읽으면서 다시 환기되는 순간이다.
Contents
5 시인의 말

제1부 신발장
13 무무無無
14 무용無用
15 미명未明
16 벚꽃 지다
17 격리
18 무명선수
19 신발론
20 몽유
21 플랫
22 흰죽여행
23 정오의 공작
24 외출
26 여름밤
27 봄날의 춤
28 친구 추가
29 귀향

제2부 인공눈물
33 물
34 옥자
35 여우모피성운
36 인공눈물
38 하지·2
40 평균율
41 잠수
42 # 꽃그늘
43 180일 동안
44 리버시블
46 미수未收
47 경락
48 가위
49 쓰레기 줍는 사람
50 미나리꽝
51 흑당라떼
52 황계포란형

제3부 숭얼숭얼 수국 피었다
55 내 사람아
57 숭얼숭얼 수국 피었다
58 다알리아
59 hey
60 렛미인
62 스마일·1
63 스마일·2
64 스마일·3
65 11월
66 김밥천국
68 그녀는 왼쪽 눈썹을 치켜드는 버릇이 있다
70 멘델스존의 의자
72 사랑초 속에 민달팽이가 산다
74 아디다스 슬립온 뒤에
75 no camera
76 후무사
77 쐐기 무늬 항아리

제4부 broken flower
83 야상곡
84 승산교회와 탱자나무 사이
85 무적霧笛
86 가시 빼내는 방법
87 다락을 세내다
88 믿음
90 죽은 사람들의 뼈가 없어지는 쥐들의 통로에 우리가 있다
92 누수
93 목화밭에서
94 남겨진 방
96 세기보청기
98 태산목
99 broken flowers
100 쐐기풀물을 머리에 바르는 여인
102 수니온 곶
104 테르모필레

105 해설 기억의, 살, 감각의, 제국 _ 장석원
Author
최미정
전남 순천에서 태어나 전남대 불문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2009년 [문학들]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시집 『검은 발목의 시간』이 있다.
전남 순천에서 태어나 전남대 불문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2009년 [문학들]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시집 『검은 발목의 시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