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하려고 했던 그 거창한 일들

내 인생의 음악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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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4/09
Pages/Weight/Size 188*254*21mm
ISBN 9791191262070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그윽한 인연 따라 들려주는 음악과 삶의 선율

이종민 교수(前 전북대 영문학과 교수)가 엮은 음악 에세이 『우리가 하려고 했던 그 거창한 일들 : 내 인생의 음악편지』는 20여 년 동안 ‘이종민의 음악편지’를 받아 온 친구와 지인, 선후배, 동료 들이 이종민 교수의 정년 퇴임을 맞아 화답으로 보낸 음악과 이야기를 모아 엮은 책이다. 116명의 필자들은 ‘내 인생의 음악’을 골라 그 음악으로 기억되는 우정과 감사, 축하와 존경, 추억, 그리움을 담았을 뿐 아니라 자신의 삶의 장면들을 감동적이면서 담담하게 들려준다. 세상의 거의 모든 음악 장르가 언급된 것처럼 이 책에 실린 이야기들과 만남은 핍진한 일상과 고통스러운 순간에서 황홀과 기쁨으로 이어지며, 슬픔과 그리움에서부터 설렘과 열정, 내일을 향한 의지에서 지나간 일들의 아쉬움까지 인간의 삶이 지나갈 모든 감성과 경험, 지혜를 담고 있다.
Contents
PART 1. 어느 봄날, 기억의 지층에서 찾아낸 노래 - 추억, 사랑, 소회
비디오테이프와 ‘문 워크’ | 고형숙
내 마음의 야상곡 | 곽재환
평생의 벗과 함께 부르고 싶은 노래 | 김관수
화음, 그 생명의 잔치 | 김광원
인생, 그 쓸쓸함을 알려 준 노래 | 김선경
심지다방의 추억 | 김완준
나의 어두운 모퉁이 시절 | 김해자
내 인생 최고의 날 | 박보람
외로운 양치기와 푸른빛 팬파이프 소리 | 박성우
마음의 황무지를 갈아엎으며 | 배숙자
산티아고 순례길의 추억 | 설준규
물 위에는 연기가 피어오르고, 아직도 버리지 못한 미련 | 유대수
내 젊음을 심폐 소생해 주는 〈The Young Ones〉 | 유혜숙
나의 그리운 음악 선생님 | 이광재
한국의 마리아 칼라스라 불린 황금심 | 이동순
사랑은 가고 음악은 남는다 | 이성아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할 수 있어 선생이 좋다 | 이영근
내 음악 여정의 종착역 | 이재희
다시 좋아하게 된 노래 | 이혜인
날 울린 그녀 | 임보라
원평극장 춘향가 | 정철성
모악산방의 첼로 | 지성호
‘그때가 좋았지’ | 최재봉
나뭇잎 배를 저어 가는 클레멘타인 | 하기정
‘가방끈’ 고문관이 부른 노래 | 한보리

PART 2. 청춘의 번민이 키워준 마음의 노래 - 번민, 시대
사회적 서얼庶孼의 내면 | 김민영
“Seasons in the Sun” | 김영현
슬픔의 무게로 위안과 힘을 주는 혁명의 노래 | 김은정
길에서 운명처럼 만난 내 인생의 음악 | 김은총
홀로이 개여울에 주저앉아서 하염없이 | 김정경
문익환 목사님과의 추억 한 자락 | 문아경
역사의 기억, 노래의 추억 | 박명규
1980년의 신음 소리 | 서홍관
눈물 젖은 강물에 붓을 담그며 | 송만규
음악을 들으면서 인간이 되었다 | 유용주
시원始原의 소리, 바닥을 밀어 올리는 힘 | 유장영
고독과 자유의 바람 | 이기범
나의 존 레넌 | 이재희
“아픈 건 당신 탓이 아니라 일 때문입니다” | 이정현
정태춘에게 빚이 있다 | 임옥상
다시 5·18을 되새기며 | 정근식
내 인생의 첫 클래식 | 정도상
동백사에서 만나다 | 정희섭
눈뜬 자들의 도시 | 조희숙
건강한 글쓰기 노동자의 삶 | 최기우
군가와 싸가와 진중가요 - 졸병의 노래와 장교의 노래 | 한경구
용기와 희망의 운동 노래로 변한 ‘헤이 주드’ | 한긍수
으악새 슬피우니… | 한승헌
삶의 필수 조건, 음악 | 댄 홀든

PART 3. 음악, 내 인생의 철학자를 만나다 - 인생, 성찰, 사색
정년 축하 | 김기현
오동잎 | 김용택
상식 철학자의 음악 세계 | 김의수
‘손목에 놓인 얼음’같이 시린 〈아베 마리아〉 | 김정수
침향의 향기, 가만히 봄이 건너오는 소리 | 김형미
동쪽 울타리 아래에서 국화를 따다가 | 문혜정
내 심연에 다가와서 | 박남준
동요 한 자락에 실려 | 복효근
아리랑꾼이 되다 | 서용순
세 개의 문 | 송선미
우연과 필연 사이 | 송혜진
갈라쇼의 〈금강선녀〉 | 신귀백
우리 모두 함께 “눈을 뜨자” | 왕기석
평화의 기도서 | 유강희
나를 다시 일깨워 주다 | 유승
저 멀리 흰 구름 자욱한 곳 | 유영대
인간, 자유 그리고 광기, 삼중주의 매력 | 이등연
좋은 걸 어떻게 해 | 이용선
삶, 절망이 아닌 희망으로 | 이일재
노래, 나를 움직이다 | 이창봉
음악을 만나니 또 하나의 세상이 보이다 | 이철량
생각을 생각하는 삶 | 이현배
세이킬로스의 당부 | 이현수
운명을 사랑하라 | 장마리
헤르만 헤세와 기타 | 정경량
헝가리 무곡과 사물놀이 | 조상훈
길고도 깊은 인연 | 최동현
내 생의 가장 큰 보람 | 최상화
나의 베토벤 | 황동규

PART 4. 너의 이름이 어느새 나의 노래가 되어 - 위로, 그리움
나의 노래, 내 삶의 위로 | 구성은
누가 뭐라든 너 자신이 되어라 | 김광숙
아린 ‘하얀 목련’의 추억 | 김남수
비 내리는 소리, 카세트테이프, 송창식에 관한 몇 가지 기억 | 김병용
‘목포의 눈물’도 나에게는 클래식이다 | 김영자
관문동 649-1 이창환 씨 댁을 배경으로 존 바에즈의 〈도나 도나〉를 다시 듣는다 | 김영춘
마음을 씻어 주는 향기 | 김자연
옥황님, 나는 못 가오 | 박두규
낭랑 십팔 세의 낭만 | 박종훈
연서를 쓰는 풀 엮음 | 서정인
고아의 노래 | 손세실리아
이 세상 최고의 춤곡 | 안상학
김수철 형님에게 | 이병초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아름답고 슬픈 ‘카논 변주곡’ | 이영종
아버지의 노래 | 이일순
두 번의 편지 | 이재규
막대기가 선생이다 | 이정록
내 인생의 첫 번째 노래 | 임혜선
한결같은 위로 | 정형란
안탈랴에서 Eros를 | 한지선
너도 내 마음 같으면 좋겠어 | 한창훈
내 인생 인내와 분발의 단초 | 함광남
맑고 밝고 파란 무언가를 찾아 : 나의 노랫길에 반짝이는 등대 같은 노래 | 허영택
술 냄새, 땀 냄새 품은 그 노래 | 황보선
삶이 지치고, 슬플 때 | 황수지
가여운 어머니의 한숨처럼 깊고 시리던 노래 | 황풍년

PART 5. 그대 그리고 나 - 인연
언제나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차이콥스키 〈피아노협주곡 1번〉 | 김애란
고마운 이들과 함께 듣고 싶은 노래 | 서성숙
송창식과 이종민 | 안도현
음악 여행에서 만난 두 남자의 동행 | 윤찬영
문화와 예술, 사람을 사랑하는 그대에게 | 임기대
함께 부르고 싶은 노래 | 장영달
이종민 형에게 | 전성진
내 인생의 음악을 모르겠어요 | 정과리
이종민 교수님과 음악편지 | 최지윤
너와 함께 부르고픈 이 노래 | 최태주
인생의 또 다른 계절 | 허문경
Author
이종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