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심리학이 이렇게 재밌을 줄이야

실험으로 밝힌 16가지 심리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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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121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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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8/05
Pages/Weight/Size 137*205*20mm
ISBN 9791191214932
Categories 인문 > 심리
Description
“왜 흔들다리에서는 사랑에 빠지기 쉬울까?”
인간관계와 자아상에서 애착과 기억, 인간의 악한 본성까지
인간 행동의 비밀을 파헤친 대단한 심리실험들


누군가와 가까워지고 싶다면 어디를 함께 가면 좋을까? 로맨틱한 레스토랑, 아니면 극장? 심리학자 아서 아론과 도널드 더튼은 1974년 이에 대한 한 가지 흥미로운 실험을 진행했다. 협곡에 있는 흔들다리를 건너는 18세에서 35세 사이의 남성들에게 매력적인 외모의 여성 조사원이 설문조사를 진행한 다음 관련 결과를 설명해드리겠다고 하면서 자신의 전화번호를 종이에 적어서 주게 했다. 조사원에게 전화번호를 받은 남성 중 약 50퍼센트가 실제로 그날 저녁 연락을 해왔다. 반면 똑같은 실험을 높이가 낮은 편안한 다리에서 진행했을 때는 흔들다리에서보다 훨씬 적은 수의 남성이 조사원의 제의에 응했다.
이 심리실험은 다음과 같이 해석할 수 있다. 흔들다리가 촉발한 떨림과 같은 스트레스 반응을 남성들은 매력적인 여성 때문에 심장이 두근거린 것으로 혼동한 것이다. 이 실험의 결과는 우리가 호감 가는 사람의 마음을 사려고 할 때 어떤 방법이 효과적인지에 대해 알려준다. 함께 롤러코스터를 타거나 공포영화를 보는 것이 호감도를 높이는 좋은 방법일 수 있다.

《사회심리학이 이렇게 재밌을 줄이야》는 사회심리학의 대표적인 실험 16가지를 통해, 인간관계와 자아상, 애착심리, 인간의 악한 본성 등 인간행동의 심리적 법칙을 정리한다. 독일의 젊은 여성 심리학자인 아우어슈페르크는 자신의 첫 책에서, 초장기 심리학 실험의 사소한 일화나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기발하고 의외성이 가득한 심리학 연구의 매력을 드러낸다. 또한 심리실험으로 밝혀낸 법칙들이 일상생활에서 갖는 의미를 정리하면서 사회심리학이 여러 심리학 분야 가운데에서도 우리의 일상에 매우 유용한 학문임을 보여준다.
Contents
들어가는 말

아론 & 더튼_ 흔들다리 효과
흔들다리 위에서는 마음도 흔들린다

로젠탈 & 제이콥슨_ 피그말리온 효과
천재를 찾는 자, 천재를 발견할지어다

타이스_ 자아상의 변화
될 때까지 속여라

페니베이커 & 샌더스_ 리액턴스
억지로 시킬수록 더 하기 싫어져!

켈로그_ 침팬지와 아이
아이 옷을 입은 침팬지의 특이한 행동

짐바르도_ 스탠퍼드 감옥 실험
사람 안의 악마

하틀리_ 선입견
위험한 다네리언

할로우_ 애착행동
붉은털원숭이와 사랑에 대하여

셰리프_ 여름캠프 실험
방울뱀의 복수

페스팅거_ 인지부조화
지퍼 하나 때문에 구원받지 못할 뻔한 이야기

라타네 & 달리_ 방관자 효과
14차례 칼에 찔린 여자

로프터스_ 기억이식
목격자 진술의 증거능력

하이더 & 지멜_ 귀인attribution
도형은 살아있다

밀그램_ 복종실험
타인은 지옥이다

바틀렛_ 도식
익숙하지 않은 것은 익숙한 것에 자리를 내어준다

로젠한_ 정신병원에서 정상으로 살아가기
가짜 환자 또는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감사의 말
참고문헌
참고영상
Author
펠리치타스 아우어슈페르크,문항심
오스트리아 비엔나 출생. 고등학교 때부터 심리학과 철학에 심취했다. 지그문트 프로이트 대학(SFU)에 진학해 심리학을 전공, 같은 대학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비엔나 의학대학에서 여러 과학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현재 지그문트 프로이트 대학 심리학과 교수로 일반심리학, 실험심리학을 가르치고 있다.
사회심리학은 사회가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 및 그와 반대로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개인이 사회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의 가능성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이다. 이 책에서 다루는 실험들은 모두 20세기에 실시된 것들로, 심리학의 연구 분야를 새롭게 개척하거나 유의미한 영향을 준 것들이다.
짐바르도의 스탠퍼드 감옥 실험처럼 유명한 실험에서부터 하틀리의 편견에 관한 연구처럼 거의 알려지지 않은 실험까지, 연구자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실험 과정을 살펴보고 이들 실험들이 일상생활에서 갖는 의미를 함께 정리하였다.
오스트리아 비엔나 출생. 고등학교 때부터 심리학과 철학에 심취했다. 지그문트 프로이트 대학(SFU)에 진학해 심리학을 전공, 같은 대학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비엔나 의학대학에서 여러 과학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현재 지그문트 프로이트 대학 심리학과 교수로 일반심리학, 실험심리학을 가르치고 있다.
사회심리학은 사회가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 및 그와 반대로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개인이 사회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의 가능성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이다. 이 책에서 다루는 실험들은 모두 20세기에 실시된 것들로, 심리학의 연구 분야를 새롭게 개척하거나 유의미한 영향을 준 것들이다.
짐바르도의 스탠퍼드 감옥 실험처럼 유명한 실험에서부터 하틀리의 편견에 관한 연구처럼 거의 알려지지 않은 실험까지, 연구자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실험 과정을 살펴보고 이들 실험들이 일상생활에서 갖는 의미를 함께 정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