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이들이 자기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키우고 싶어 한다. 동네 매장이든 인터넷 상점이든,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는 내 가게가 전국구 브랜드가 되어 사람들이 알아서 찾아오는 멋진 미래를 그려보기도 한다. 고객 스스로 지인들에게 가게를 홍보하는 가게, 신제품이 나오면 광고하지 않아도 고객들이 믿고 사는 가게, 이 가게에서 일하고 싶다고 사람들이 찾아오는 가게, 경기침체나 코로나19 같은 위기상황에도 꾸준히 매출이 나오는 가게! 모든 사장님이 꿈꾸는 이런 가게가 가능하다고? ‘브랜드’ 파워가 막강하다면 가능하다.
이름 모를 작은 가게가 입지를 다지고 매출을 올리고 사람들의 사랑을 받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있다. 바로 우리 가게를 브랜드로 만드는 작업이다. 브랜드에 신경쓰지 않으면 ‘장사’에서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나아가기 어렵다. 그러나 혼자 사업을 꾸려가기도 어려운 사장님들로서는 어디서부터 브랜딩을 시작해야 할지 감도 안 오고 엄두도 안 난다. 이런 사장님들을 위해 작은 브랜드에 최적화된 브랜딩 전략을 소개한다. 10가지 법칙을 차근차근 실행하면 누구든 작지만 큰 브랜드를 만들 수 있다. 자, 이제 시작해보자.
Contents
머리말
프롤로그 | 우리 가게를 브랜드로 만드는 3가지 키워드
법칙 1 브랜드 전략이 곧 장사 전략이다
브랜드는 우리 가게의 ‘모든’ 것
브랜드와 매출은 동전의 양면
법칙 2 사장님이 먼저 브랜드가 되어야 한다
쌩Q 미스터카멜, 카멜커피
국수, 그 찰나를 담다
롤리에서 오롤리데이로
사장님을 ‘브랜드’로 만드는 방법
인터뷰 “자신에게 질문을 많이 던지세요” (오롤리데이 박신후 대표)
법칙 3 브랜드는 ‘자기다움’을 찾는 데서 시작된다
자기다움이 있으면 무엇이 좋을까?
자기다움을 찾는 3가지 질문
법칙 4 브랜드와 고객을 맺어주는 것은 ‘이야기’다
브랜드에 이야기는 왜 중요할까?
이야깃거리는 어디에나 있다
인터뷰 “철학을 계속 쌓아갈 때 작은 브랜드가 사랑받을 수 있어요” (감자밭 이미소, 최동녘 대표)
법칙 5 우리 브랜드를 설명하는 하나의 문장을 만들어야 한다
한 문장에는 한 개의 메시지만
한 줄 설명을 살리는 원칙, 일관성
한 줄 설명의 짝, ‘가게 이름’
사장님을 위한 보너스 팁 : 상표 A to Z
상표등록을 미루다 생기는 피해들
법칙 6 하나의 폰트와 하나의 컬러를 사용해야 한다
우리 가게를 상징하는 로고, 폰트, 컬러
우리 가게의 이미지를 상상하고 전달하기
인터뷰 “시작하는 브랜드일수록 더 엄격하게, 더 심플하게, 더 쉽게” (슈퍼말차 성혜진 부대표)
법칙 7 브랜드 상징 요소로 한 우물을 파야 한다
한 가지 컬러와 한 가지 폰트로 한 우물 파기
어디에든 우리 상징 요소를 보여주기
법칙 8 브랜드는 작게 시작해서 꾸준히 해야 한다
상품은 좁히고 디테일에 집중하자
꾸준히 깊게 파는 것이 오늘날의 브랜딩
인터뷰 “내 이야기를 더해가는 시간 속에 장사가 브랜드가 돼요” (박가네빈대떡 추상미 대표)
법칙 9 브랜드는 고객과 직원을 모두 바라봐야 한다
직원들도 우리 브랜드를 잘 알고 공감하는가?
우리 브랜드를 밖에서 바라본다면?
법칙 10 브랜드는 결국 팬을 만들어야 한다
스몰 브랜드에 반드시 팬이 있어야 하는 이유
한 명의 팬이 10만 명의 강력한 팬덤으로
인터뷰 “잘하는 일, 좋아하는 일, 도움 되는 일의 교집합이 브랜드 방향성이에요” (아로마티카 김영균 대표)
에필로그 | 우리는 이 책을 어떤 브랜드로 만들고 싶었나
Author
우승우,차상우,한재호,엄채은
더워터멜론 공동대표. 다양한 일상의 모습을 브랜드 관점으로 바라보기를 좋아하고 기업과 조직, 개인의 브랜딩에 관심이 많다. 주류 속의 비주류를 꿈꾸며 오리지널과 아날로그, 콘텐츠와 미디어, 브랜드와 디자인, 책과 서점, 사람과 여행, 맥주와 야구 등의 키워드를 좋아한다. 《창업가의 브랜딩》, 《디지털 시대와 노는 법》, 《린 브랜드》, 《오늘의 브랜드 내일의 브랜딩》을 공동으로 쓰거나 옮겼다.
더워터멜론 공동대표. 다양한 일상의 모습을 브랜드 관점으로 바라보기를 좋아하고 기업과 조직, 개인의 브랜딩에 관심이 많다. 주류 속의 비주류를 꿈꾸며 오리지널과 아날로그, 콘텐츠와 미디어, 브랜드와 디자인, 책과 서점, 사람과 여행, 맥주와 야구 등의 키워드를 좋아한다. 《창업가의 브랜딩》, 《디지털 시대와 노는 법》, 《린 브랜드》, 《오늘의 브랜드 내일의 브랜딩》을 공동으로 쓰거나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