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지나기 마련인 시절이 있다
영화, 다큐멘터리, 광고, 사진, 그림, 향수 등오래도록 생각나는 이야기, 삶에 깃든 재즈의 모든 것
영화, 광고, 사진, 미술, 기획 등
자신의 삶을 일구는 이들을 위한 재즈 영감 에세이
기획자, 마케터, 디자이너, 크리에이터 등 창작자들은 어떤 방식으로 재즈를 사랑할까? 재즈는 그들에게 어떤 영감을 줄까? 이 책은 그 질문에 대한 답을 꾸준히 찾고 기록해온 시나리오 작가 김민주의 영감 에세이다. 영화, 회화, 디자인, 요리, 브랜딩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과 재즈 음악, 뮤지션에 관해 이야기한다. 「플라이 미 투 더 문」「문 리버」처럼 우리에게 익숙한 재즈도 있고, 접해보기는 했지만 구체적으로는 알지 못했던 재즈와 뮤지션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하지만 그 속에 담긴 삶의 이야기는 우리의 것과 다르지 않기에, 재즈를 알지 못했던 이들은 자연스럽게 자신의 삶에 재즈를 들여놓을 수 있는가 하면, 재즈를 즐겼던 이는 재즈의 새로운 면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1월
프롤로그
재즈를 들었을 뿐인데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알 것 같았다
2월
어쩌면 틀리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 픽사 애니메이션 〈소울〉과 OST
Think Different
| 애플 광고 캠페인과 마일스 데이비스
3월
떠날 수 없다면 사랑해 버리자
|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도시인처럼〉 × 레이 찰스 「뉴욕 이즈 마이 홈」
Less but Better
| 디자이너 디터 람스와 레코드 플레이어
4월
어긋난 인연도 아름답다
| 영화 〈비포 선셋〉 × 니나 시몬 「저스트 인 타임」
반복과 변주 위에 자신의 색을 입히는 법
| Interview. 서울레코드페어 아트디렉터 이재민
5월
여기서 안주할지 더 몰아붙일지
| 영화 〈위플래쉬〉와 OST
침묵하면 비로소 들린다
| 미쉐린 스타 셰프들과 쳇 베이커, 델로니어스 몽크
6월
때론 잔인한 계절을 지나야 한다
| 영화 〈하나 그리고 둘〉 × 조지 거슈윈 「썸머타임」
상상만으로 경험할 수 있다면
| 메종 마르지엘라의 향수 ‘재즈 클럽’
7월
거짓 욕망에서 벗어나면 진짜 낭만이 찾아온다
|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 헨리 맨시니 「문 리버」
촌스럽고 못난 것들도 어여쁘다
| 사진작가 모리야마 다이도와 『도쿄 부기우기』
8월
세상에는 좀 더 많은 은유가 필요하다
| 영화 〈버닝〉 × 마일스 데이비스 「제네리크」
취하기 위해서는 버려야 한다
| Interview. 재즈로 혁신을 연구하는 경영학자 허연
9월
환상 속에서 진실을 발견하는 법
|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 바트 하워드 「플라이 미 투 더 문」
리듬을 타면 비로소 이해되는 것
| 재즈를 사랑한 화가들과 오넷 콜맨
10월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되고 싶을 때
| 영화 〈사랑에 빠진 것처럼〉 × 엘라 피츠제럴드 「라이크 썸원 인 러브」
좋아하는 것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힘
| 시각디자이너 니클라우스 트록슬러와 재즈페스티벌
11월
정답을 알아도 ‘글쎄요’라고 말하는 마음
| 영화 〈화양연화〉 × 냇 킹 콜 「키사스 키사스 키사스」
혼란스러운 삶을 사랑하는 법
| Interview. 존 콜트레인을 애정하는 패션디자이너 시키 임
12월
에필로그
누구에게나 재즈의 계절이 찾아온다
부록 JAZZ PLACE 10 & JAZZ MUSICIAN 15
Author
김민주
‘재즈는 어디에나 있다’고 알리는 사람. 창작자들이 재즈를 어떻게 이해하고 사랑하는지, 그들이 재즈로부터 얻은 깨달음을 어떻게 창작에 활용하는지 안다면 누구나 자신의 삶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믿는다.
스타트업을 다룬 대한민국 최초의 독립 다큐멘터리 영화 〈타다: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초상〉의 작가이자 편집감독으로서 재즈로부터 받은 영향을 작품에 녹여 낸 바 있다. 재즈 피아니스트 윤석철을 음악감독으로, 모든 사운드트랙을 재즈로 구성해 예상치 못한 위기를 빠르고 유연하게 대처해야 하는 스타트업 그리고 삶의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드러냈다. 그 외에도 네이버 제2사옥 1784 브랜드필름을 비롯해 SK그룹, 현대자동차그룹, 쏘카, 유한킴벌리, 정관장 등 국내 주요 기업 및 브랜드의 영상 프로젝트에 수석 작가로 참여했다.
더 많은 이들에게 재즈에 대한 자신의 믿음과 경험을 전하기 위해 매거진 〈재즈피플〉에 재즈 칼럼을 연재해 오고 있으며 유튜브 플레이리스트 채널 〈JAZZ IS EVERYWHERE〉를 운영한다.
‘재즈는 어디에나 있다’고 알리는 사람. 창작자들이 재즈를 어떻게 이해하고 사랑하는지, 그들이 재즈로부터 얻은 깨달음을 어떻게 창작에 활용하는지 안다면 누구나 자신의 삶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믿는다.
스타트업을 다룬 대한민국 최초의 독립 다큐멘터리 영화 〈타다: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초상〉의 작가이자 편집감독으로서 재즈로부터 받은 영향을 작품에 녹여 낸 바 있다. 재즈 피아니스트 윤석철을 음악감독으로, 모든 사운드트랙을 재즈로 구성해 예상치 못한 위기를 빠르고 유연하게 대처해야 하는 스타트업 그리고 삶의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드러냈다. 그 외에도 네이버 제2사옥 1784 브랜드필름을 비롯해 SK그룹, 현대자동차그룹, 쏘카, 유한킴벌리, 정관장 등 국내 주요 기업 및 브랜드의 영상 프로젝트에 수석 작가로 참여했다.
더 많은 이들에게 재즈에 대한 자신의 믿음과 경험을 전하기 위해 매거진 〈재즈피플〉에 재즈 칼럼을 연재해 오고 있으며 유튜브 플레이리스트 채널 〈JAZZ IS EVERYWHERE〉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