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으려 하니 모두가 꽃이었습니다

조금 지치고 문득 불안한 당신에게 나태주 시인이 해주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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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4/05
Pages/Weight/Size 128*188*14mm
ISBN 9791191200928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한세월 좋은 벗으로 만난
두 사람이 나눈 이야기를 담은 책

“원아, 네가 몇 년생이냐?”
“95년생이요. 시인님은 45년생이시죠.”
“맞아. 딱 오십 해 차이가 났지. 그런데 참 신기해. 이렇게 말이 잘 통한다는 게 말이야.” -본문 중

이 책은 반세기의 세월을 뛰어넘어 우정을 나누는 두 작가가 자존감, 죽음, 직업, 리더십, 사랑 등 다양한 주제로 나눈 대화를 담은 것입니다. 2019년, 김예원 작가가 마음을 담아 쓴 편지를 시인님에게 보낸 것을 계기로 둘은 50년의 나이를 뛰어넘어 우정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작가는 나태주 시인과 이야기를 나누며 큰 위로를 받은 김예원 작가가, 삶의 굴곡 앞에서 아파하고 불확실한 미래에 하루에도 몇 번씩 가슴을 쓸어내리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나태주 시인의 말’을 골라 정리하였습니다. 나태주 시인의 말이지만 김예원 작가의 프리즘을 거쳐 더 많은 이의 가슴에 와닿을 것입니다.
Contents
prologue 1 반세기를 뛰어넘은 우정
prologue 2 우연히 시작된 인연

PART 1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틀림 말고 다름이 있을 뿐

01 너무 많이 변하려고 하지는 마
02 최악의 순간도 다 내 삶이었어
03 참 이상해, 마스크 쓰는 걸 더 좋아하고
04 준 건 되도록 빨리 잊어버리고 받은 건 되도록 오래 기억하렴
05 목마른 나무에 물을 주고 배고픈 사람에게 밥을 주는 사람
06 인간관계에서 굳이 먼저 마침표를 찍지는 마

PART 2 나만의 별을 찾아 가슴속에 품기를

07 품으려 하니 모두가 꽃이었습니다
08 너는 세상이 좋아서 세상에 온 사람
09 지루한 장마와 땡볕을 견딘 자만이 잘 익은 가을을 맞이한다
10 봄꽃이 되지 못했다면 기꺼이 겨울꽃이 되면 된다

PART 3 죽음 이후는 어차피 나는 모르는 것을

11 해야 할 일을 넷으로 나누고 4순위는 신경을 끄는 거야
12 부끄러운 것도 내 것이라는 걸 인정하려고 해요
13 그래도 바란다면 조그만 시인으로 기억되고 싶어

PART 4 사랑할 결심

14 사랑은 끝나지 않아 만남이 끝나는 것이지
15 나이가 드니 나를 사랑해준 사람이 보고 싶어
16 너를 구기지 않을 배우자를 만나렴

PART 5 마음속에 품은 별을 끝까지 놓지 말기를

17 서로 어울리는 꽃을 골라 시를 지어본다
18 창작물에 뭉클해지고 직접 창작하며 희열에 젖는다
19 만족과 기쁨이 없는데 행복이 어떻게 존재할 수 있겠어
20 메시지로 감동을 공유하고 시로 공감을 더하다
21 시인 나태주의 짧은 글쓰기 강의
22 힘들고 지친 사람들에게 부디 내 시가 약이 되기
Author
나태주,김예원
1945년 충청남도 서천군 시초면 초현리 111번지 그의 외가에서 출생하여 공주사범학교와 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오랫동안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다. 2007년 공주 장기 초등학교 교장을 끝으로 43년간의 교직 생활을 마친 뒤, 공주문화원장을 거쳐 현재는 공주풀꽃문학관을 운영하고 있다. 1971년 [서울신문(현, 대한매일)] 신춘문예 시 「대숲 아래서」가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 등단 이후 끊임없는 왕성한 창작 활동으로 수천 편에 이르는 시 작품을 발표해왔으며, 쉽고 간결한 시어로 소박하고 따뜻한 자연의 감성을 담아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왔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로 「풀꽃」이 선정될 만큼 사랑받는 대표적인 국민 시인이다. 흙의문학상, 충남문화상, 현대불교문학상, 박용래문학상, 시와시학상, 향토문학상, 편운문학상, 황조근정훈장, 한국시인협회상, 정지용문학상, 공초문학상, 유심작품상, 김삿갓문학상 등 많은 상을 수상하였다.

1973년에는 첫 시집 『대숲 아래서』 펴냈고, 이후 1981년 산문집 『대숲에 어리는 별빛』, 1988년 선시집 『빈손의 노래』, 1999년 시화집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 2001년 이성선, 송수권과의 3인 시집 『별 아래 잠든 시인』, 2004년 동화집 『외톨이』, 2006년 『나태주 시선집』, 『울지 마라 아내여』, 『지상에서의 며칠』를 비롯하여 『누님의 가을』, 『막동리 소묘』, 『산촌엽서』, 『눈부신 속살』, 『그 길에 네가 먼저 있었다』, 『아직도 너를 사랑해서 슬프다』, 『마음이 살짝 기운다』, 『어리신 어머니』, 『풀꽃과 놀다』, 『혼자서도 꽃인 너에게』,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 등 다양한 분야의 많은 문학작품을 출간하였다.

1972년 「새여울시동인회」 동인, 1995년엔 「금강시마을」 회원, 1993년부터 1994년까지 충남문인협회 회장, 2002년부터 2003년까지 공주문인협회 회장, 2001년부터 2002년까지 공주녹색연합 대표 등을 역임하였으며, 공주문화원 원장, 계간 「불교문예」 편집주간, 격월간 시잡지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공동주간, 지역문학인회 공동좌장, 한국시인협회 심의위원장(부회장)을 지냈다.
주로 집에서 글을 쓰고 초청해 주는 곳이 있으면 찾아가 문학 강연을 하고 있다. 청소년기의 꿈은 첫째가 시인이 되는 것, 둘째가 예쁜 여자와 결혼해서 사는 것, 셋째가 공주에서 사는 것이었는데 오늘에 이르러 그 꿈을 모두 이루었다고 말하는 사람이다. 지금은 공주에서 살면서 공주풀꽃문학관을 건립, 운영하고 있으며 풀꽃문학상과 해외풀꽃문학상을 제정해 시행하고 있고, 현재 공주문화원장과 충남문화원연합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풀꽃문학관에서, 서점에서, 도서관에서, 전국 방방곡곡 사람들을 만나러 다니는 게 요즘의 일상이다. 가깝고 조그마한, 손 뻗으면 충분히 닿을 수 있는 시인으로 기억되고 싶다.
1945년 충청남도 서천군 시초면 초현리 111번지 그의 외가에서 출생하여 공주사범학교와 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오랫동안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다. 2007년 공주 장기 초등학교 교장을 끝으로 43년간의 교직 생활을 마친 뒤, 공주문화원장을 거쳐 현재는 공주풀꽃문학관을 운영하고 있다. 1971년 [서울신문(현, 대한매일)] 신춘문예 시 「대숲 아래서」가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 등단 이후 끊임없는 왕성한 창작 활동으로 수천 편에 이르는 시 작품을 발표해왔으며, 쉽고 간결한 시어로 소박하고 따뜻한 자연의 감성을 담아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왔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로 「풀꽃」이 선정될 만큼 사랑받는 대표적인 국민 시인이다. 흙의문학상, 충남문화상, 현대불교문학상, 박용래문학상, 시와시학상, 향토문학상, 편운문학상, 황조근정훈장, 한국시인협회상, 정지용문학상, 공초문학상, 유심작품상, 김삿갓문학상 등 많은 상을 수상하였다.

1973년에는 첫 시집 『대숲 아래서』 펴냈고, 이후 1981년 산문집 『대숲에 어리는 별빛』, 1988년 선시집 『빈손의 노래』, 1999년 시화집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 2001년 이성선, 송수권과의 3인 시집 『별 아래 잠든 시인』, 2004년 동화집 『외톨이』, 2006년 『나태주 시선집』, 『울지 마라 아내여』, 『지상에서의 며칠』를 비롯하여 『누님의 가을』, 『막동리 소묘』, 『산촌엽서』, 『눈부신 속살』, 『그 길에 네가 먼저 있었다』, 『아직도 너를 사랑해서 슬프다』, 『마음이 살짝 기운다』, 『어리신 어머니』, 『풀꽃과 놀다』, 『혼자서도 꽃인 너에게』,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 등 다양한 분야의 많은 문학작품을 출간하였다.

1972년 「새여울시동인회」 동인, 1995년엔 「금강시마을」 회원, 1993년부터 1994년까지 충남문인협회 회장, 2002년부터 2003년까지 공주문인협회 회장, 2001년부터 2002년까지 공주녹색연합 대표 등을 역임하였으며, 공주문화원 원장, 계간 「불교문예」 편집주간, 격월간 시잡지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공동주간, 지역문학인회 공동좌장, 한국시인협회 심의위원장(부회장)을 지냈다.
주로 집에서 글을 쓰고 초청해 주는 곳이 있으면 찾아가 문학 강연을 하고 있다. 청소년기의 꿈은 첫째가 시인이 되는 것, 둘째가 예쁜 여자와 결혼해서 사는 것, 셋째가 공주에서 사는 것이었는데 오늘에 이르러 그 꿈을 모두 이루었다고 말하는 사람이다. 지금은 공주에서 살면서 공주풀꽃문학관을 건립, 운영하고 있으며 풀꽃문학상과 해외풀꽃문학상을 제정해 시행하고 있고, 현재 공주문화원장과 충남문화원연합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풀꽃문학관에서, 서점에서, 도서관에서, 전국 방방곡곡 사람들을 만나러 다니는 게 요즘의 일상이다. 가깝고 조그마한, 손 뻗으면 충분히 닿을 수 있는 시인으로 기억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