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서 나서 도시에서 자랐다. 10대 시절 대부분은 서울 목동에서 보냈고 20대 때는 연남동, 망원동에 살며 삼청동, 종로, 광화문 맛집을 꿰고 다녔다. 30대 초반에는 이민을 생각하고 독일로 향하기도 했다. 이처럼 뼛속 깊은 도시인에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은 매력의 소유자지만, 지금은 산으로 둘러싸인 전라남도에서 고즈넉한 시골살이를 누리고 있다.
독일행은 예술가의 도시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마음, 여기가 아닌 다른 곳에 대한 선망, 환경을 바꾸면 내가 바뀔 거라는 기대에서 비롯된 선택이었다. 하지만 환경이 뭔가를 만들어주리라는 기대는 착각이었다. 독일에서 만난 것은 뜻밖에도 내 집을 지어보고 싶다는 바람과 마당 있는 집에 대한 로망이었다. 그 길로 곧장 귀국, 남쪽으로 내달려 우여곡절 끝에 연고 없는 시골 땅을 사서 직접 집을 지었다. 난생처음 살아보는 시골은 날마다 스펙터클한 사건 사고의 연속이지만 이제는 환경이 나를 만들어줄 거라는 소망 대신 스스로 환경을 만들어나가는 여정을 즐기게 되었다.
은는이가는 저자 부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명이기도 하며, 본 채널은 한국전파진흥협회에서 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전라남도 1인 크리에이터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바 있다. 글과 그림은 아내가 쓰고 그렸다.
https://www.youtube.com/@eununiga
https://www.instagram.com/eununiga
도시에서 나서 도시에서 자랐다. 10대 시절 대부분은 서울 목동에서 보냈고 20대 때는 연남동, 망원동에 살며 삼청동, 종로, 광화문 맛집을 꿰고 다녔다. 30대 초반에는 이민을 생각하고 독일로 향하기도 했다. 이처럼 뼛속 깊은 도시인에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은 매력의 소유자지만, 지금은 산으로 둘러싸인 전라남도에서 고즈넉한 시골살이를 누리고 있다.
독일행은 예술가의 도시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마음, 여기가 아닌 다른 곳에 대한 선망, 환경을 바꾸면 내가 바뀔 거라는 기대에서 비롯된 선택이었다. 하지만 환경이 뭔가를 만들어주리라는 기대는 착각이었다. 독일에서 만난 것은 뜻밖에도 내 집을 지어보고 싶다는 바람과 마당 있는 집에 대한 로망이었다. 그 길로 곧장 귀국, 남쪽으로 내달려 우여곡절 끝에 연고 없는 시골 땅을 사서 직접 집을 지었다. 난생처음 살아보는 시골은 날마다 스펙터클한 사건 사고의 연속이지만 이제는 환경이 나를 만들어줄 거라는 소망 대신 스스로 환경을 만들어나가는 여정을 즐기게 되었다.
은는이가는 저자 부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명이기도 하며, 본 채널은 한국전파진흥협회에서 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전라남도 1인 크리에이터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바 있다. 글과 그림은 아내가 쓰고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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