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리에서 깡충깡충 뛰며 화장실을 찾고 있나요? 아무래도 오줌이 마려운 것 같군요. 오줌이 마려우면 딴생각이 잘 나지 않아요. 그런데 혹시 이런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나요? 오줌이란 뭘까? 오줌은 어디서 만들어지지? 오줌 속에는 무엇이 있을까?
사람은 물을 마셔야 살 수 있어요. 우리 몸은 여러 가지 일을 한꺼번에 하는데, 물이 있어야 이런 일을 제대로 할 수 있거든요. 우리가 물을 마시면 체온을 변하지 않게 지켜 주고, 몸이 병과 잘 싸우도록 도와주고, 몸에 필요한 물질을 피에 담아 옮겨 줘요. 사실, 우리 몸은 물이 있어야 제대로 일할 수 있답니다.
몸에 있는 안 좋은 것들을 몸 밖으로 내보내려면 물을 많이 마셔야 해요. 몸에서 어떤 음식을 소화할 때 ‘요소’라는 찌꺼기가 생기거든요. 그래서 물을 하루에 여섯 잔에서 여덟 잔 정도는 마셔야 해요.
물을 마시면 오줌이 나와요. 그런데 들어갈 때와 나올 때의 물은 매우 달라요. 우리가 마신 액체는 여러 몸속 기관들을 거친 뒤에 오줌으로 나오지요. 오줌을 만들고 내보내는 일을 하는 몸속 장기들을 비뇨 기관이라고 해요. 오줌이 마려워서 화장실에 갔는데 오줌이 안 나오거나 오줌 누는 데가 아프면, 어른에게 말해야 해요. 병이 생긴 것일 수도 있거든요.
《왜 오줌을 싸요?》에서는 오줌이란 무엇이고 어디서 만들어지는지, 우리가 마신 물이 어떤 과정을 거쳐 오줌이 되는지 알려 줘요. 그리고 오줌 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는지도 알려 준답니다.
Contents
6 오줌이 마렵나요?
8 물을 마셔요
10 비뇨 기관
12 오줌이 만들어지기까지
14 오줌과 요소
16 요로 감염과 탈수
18 오줌의 색깔
20 몸속에 물이 얼마나 있나요?
22 세상에, 이럴 수가!
24 깜짝 퀴즈
26 무슨 뜻일까요?
Author
에밀리 듀프레인,이계순,서영균
캐나다에서 작가이자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일 년 내내> 시리즈와 <환경 문제> 시리즈를 비롯한 수십 권의 어린이 교양 도서를 썼습니다.
캐나다에서 작가이자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일 년 내내> 시리즈와 <환경 문제> 시리즈를 비롯한 수십 권의 어린이 교양 도서를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