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경쟁과 대만해협 위기

남북한은 동맹의 체인에 연루될 것인가
$17.25
SKU
9791191128031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12/6 - Thu 12/12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12/3 - Thu 12/5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2/07/20
Pages/Weight/Size 128*188*16mm
ISBN 9791191128031
Categories 사회 정치 > 정치/외교
Description
대만해협 위기는 우리에게 결코 ‘바다 건너 불’이 아니다!

최근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고 있는 비극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나라가 직접적으로 연루된 전쟁이 아니기에 그 비극의 고통을 체감하진 못한다. 하지만 ‘동아시아의 화약고’로 일컬어지는 대만해협에서 미국과 중국 간에 전쟁이 벌어진다면, 그때도 그 전쟁은 우리에게 ‘다른 나라의 전쟁’으로 끝날 수 있을까?

안보 문제에 있어서 지금까지 우리는 남북 간의 직접적인 무력충돌에만 초점을 맞춰왔을 뿐,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또 다른 문제에는 지나치게 둔감했다. 대만해협에서 미국과 중국이 충돌하는 경우, 남북한이 그 충돌의 소용돌이에 휘말릴 우려가 바로 그것이다. 이 책은 우리가 반드시 생각하고 대비하지 않으면 안 될 대만해협 위기를 다각도에서 다룬다. 자칫 나라의 존립을 위협할 수도 있는 안보 문제에 대해서 깊이 있는 고민과 논의를 촉발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
Contents
프롤로그

1부 대만해협의 전쟁 위기와 양안 관계 평화의 길

01 들어가며
02 대만 사회의 변화: 대만의 정체성 고착화와 민진당 정권의 반중 친미 행보
03 양안 관계의 딜레마와 대만의 전략적 가치 상승
04 중국의 군사력 강화와 대만의 대응 태세
05 양안 관계 평화의 길
06 결론

2부 대만해협과 미일 동맹: 일본 내 논의는 어떠한가

01 들어가며
02 일본의 현실 인식: “대만 사태는 강 건너 불이 아니다”
03 미일 동맹은 어떻게 진화해왔나
04 칼을 빼든 일본의 구체적 대응 움직임
05 ‘억제론’을 넘어 또 다른 대안은 없을까

3부 대만해협 위기와 동맹의 체인: 남북한은 연루될 것인가?

01 주한미군 사령관 청문회 풍경
02 대만해협을 둘러싼 동상이몽과 불안한 균형
03 왜 한국의 연루 위험을 걱정하는가?
04 동맹의 체인: 한미 동맹과 북중 동맹

4부 남북한의 선택은?

01 “행운을 빕니다”
02 세 가지 딜레마
03 무엇을 할 것인가?

에필로그
후주
Author
길윤형,장영희,정욱식
1977년 서울 출생. 대일외고를 거쳐 서강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했다. 2001년 11월 [한겨레]에 입사해 경제부, 사회부 등을 거쳤고, 2013년 9월부터 2017년 4월까지 도쿄 특파원을 지냈다. 이어 [한겨레21] 편집장을 거쳐 현재 [한겨레] 국제부에서 일하고 있다. 아베 정권 이후 본격화된 반동의 흐름 속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미일동맹 강화를 비롯한 일본의 안보정책 변화 등과 관련한 여러 기사를 썼다. 삼성언론상(2003), 임종국상(2007), 관훈언론상(2015) 등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나는 조선인 가미카제다』, 『아베는 누구인가』가 있고, 옮긴 책으로는 『나는 날조기자가 아니다』, 『아베 삼대』가 있다. 『아베 삼대』의 옮긴이 소개에 “안창남에 대한 책을 쓰려고 5년째 고민 중”이라고 적었는데, 그 고민을 해결해 한없이 기쁘다. 다음엔 1945년 8월 해방 정국을 둘러싼 책을 써 볼까 궁리 중이다.
1977년 서울 출생. 대일외고를 거쳐 서강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했다. 2001년 11월 [한겨레]에 입사해 경제부, 사회부 등을 거쳤고, 2013년 9월부터 2017년 4월까지 도쿄 특파원을 지냈다. 이어 [한겨레21] 편집장을 거쳐 현재 [한겨레] 국제부에서 일하고 있다. 아베 정권 이후 본격화된 반동의 흐름 속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미일동맹 강화를 비롯한 일본의 안보정책 변화 등과 관련한 여러 기사를 썼다. 삼성언론상(2003), 임종국상(2007), 관훈언론상(2015) 등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나는 조선인 가미카제다』, 『아베는 누구인가』가 있고, 옮긴 책으로는 『나는 날조기자가 아니다』, 『아베 삼대』가 있다. 『아베 삼대』의 옮긴이 소개에 “안창남에 대한 책을 쓰려고 5년째 고민 중”이라고 적었는데, 그 고민을 해결해 한없이 기쁘다. 다음엔 1945년 8월 해방 정국을 둘러싼 책을 써 볼까 궁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