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을 버려야 내가 산다

마음의 자립을 시작한 여자를 위한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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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8/10
Pages/Weight/Size 142*210*20mm
ISBN 9791191104189
Categories 인문 > 심리
Description
“사랑은 왜 여성에게 그토록 많은 고통을 치르게 할까?”

『딸은 엄마의 감정을 먹고 자란다』 의 박우란 저자가

관계에 얽매인 여성들을 위해 내놓은 심리학적 조언!




딸과 엄마의 감정 톱니바퀴를 속속들이 파헤쳤던 『딸은 엄마의 감정을 먹고 자란다』의 박우란 저자가 이번에는 여성과 남성의 감정 굴레를 파헤치며 신작을 내놓았다. 특히, 남녀가 가장 밀착한 관계인 부부관계, 즉 아내와 남편의 이야기를 중점으로 다룬다.

심리 치료실 ‘피안’을 운영하며 1만여 회 이상 심리 상담 및 꿈 분석을 진행하고 라캉 정신 분석을 깊게 수련 중인 저자는, 여성의 정서적 독립을 위해서는 무의식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무의식에 있는 자신의 진짜 욕망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면 ‘나’를 잃은 채로 상대에게 의존하게 되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욕망은 또 다른 욕망을 만들어 내기에 조심해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남편’에게 매이는 ‘아내’, ‘남자’에게 매이는 ‘여자’는 왜 그런지 이 책에 실제 상담 사례를 토대로 써 내려갔다. 상담실에 오기 전까지 전혀 몰랐던 내담자의 고민 속 실체를 전문가의 남다른 분석으로 꿰뚫어 보는데, 그 시선이 매우 섬세하다. 여성으로서 진정한 자립을 고민한다면, 이 책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깊게 성찰하고, 남편을 대표로 하는 주변 관계를 근본적으로 재정립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프롤로그 사랑에 자립하고 싶은 당신에게

1장 남편을 버려야 내가 산다 _아내의 욕망에 대하여
금지된 관계의 시작
그에게 나는 누구인가
가학적 관계에 놓인 사람
고통이 쾌락으로 느껴질 때
이상적 관계는 없다

2장 여자에게 사랑은 무엇일까 _아내의 결핍에 대하여
그래도 사랑일까
사랑과 도착 사이에서
사랑에는 언제나 확신이 필요하다
사랑에 대한 환상 때문에
애정의 조건, 애정의 자격
불만족의 늪에서
상실한 것에 대한 애도
불안이 주는 사랑의 쾌락
욕망은 결핍을 먹고 산다
판타지 속 숨겨진 사랑의 욕망
여자가 사랑하는 법

3장 남자에 대한 환상이 있었다 _아내가 바라는 남성상에 대하여
아버지라는 환상 속에서
가부장적 사회 속에서 자유하려면
아들을 떠나보내지 못하는 어머니
결혼과 출산은 도피처가 아니다
남성에게 투사된 어머니상
남편의 외도를 꿈꾸다
결혼은 두 아이의 만남
양손에 풍선을 쥐고 하나가 될 수는 없다

4장 여자, 나로 바로 선다는 것 _아내의 자립에 대하여
아내에서 내가 된다
무엇이 주체적인 삶인가
타자의 대상이 아닌 나로서
불편한 진실과 마주하는 용기
나에게 몰두하는 힘
수용, 받아들이는 마음
갈등을 극복하며 성장하는 삶
행복한 삶을 맞이하는 자세
자유로운 나를 찾아서

참고 문헌
Author
박우란
정신 분석 상담 전문가. 동국 대학교 교육 대학원 상담 심리학 석사를 마치고 서울 불교 대학원 대학교 상담 심리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안산 정신과 병원 심리 치료실, 서울시 청소년 상담지원 센터 등을 거쳐 현재 심리 클리닉 ‘피안’에서 전문 상담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금까지 1만여 회 이상 심리 상담 및 꿈 분석을 진행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다니던 대학교를 중퇴, 수도원에 입회해 10년을 살며 영성과 심리를 공부했다. 아무도 기억해 주지 않는 이들의 고통을 위해 기도하는 것을 소명으로 여기며 살았다. 이후 인간의 삶과 마음에 대한 멈추지 않는 물음에 대한 답을 찾고자 환속했다. 10여 년 수도원 생활에서도 끝끝내 찾지 못했던 ‘나’의 혼란과 고민의 정체를, 정신 분석을 받고 또 공부하며 경험할 수 있었다. 닛부타의숲 정신 분석 클리닉에서 상담가로 3년간 개인 분석 및 꿈 분석을 진행했고, 현재 LPI(Lacanian Praxis Institute)에서 본격적인 라캉 정신 분석을 수련 중이다. 그간 분석가와 피분석자로서 체화한 경험을 상담실이라는 공간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고민하며 살아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 《초등 자존감의 힘》(공저)이 있다.
정신 분석 상담 전문가. 동국 대학교 교육 대학원 상담 심리학 석사를 마치고 서울 불교 대학원 대학교 상담 심리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안산 정신과 병원 심리 치료실, 서울시 청소년 상담지원 센터 등을 거쳐 현재 심리 클리닉 ‘피안’에서 전문 상담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금까지 1만여 회 이상 심리 상담 및 꿈 분석을 진행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다니던 대학교를 중퇴, 수도원에 입회해 10년을 살며 영성과 심리를 공부했다. 아무도 기억해 주지 않는 이들의 고통을 위해 기도하는 것을 소명으로 여기며 살았다. 이후 인간의 삶과 마음에 대한 멈추지 않는 물음에 대한 답을 찾고자 환속했다. 10여 년 수도원 생활에서도 끝끝내 찾지 못했던 ‘나’의 혼란과 고민의 정체를, 정신 분석을 받고 또 공부하며 경험할 수 있었다. 닛부타의숲 정신 분석 클리닉에서 상담가로 3년간 개인 분석 및 꿈 분석을 진행했고, 현재 LPI(Lacanian Praxis Institute)에서 본격적인 라캉 정신 분석을 수련 중이다. 그간 분석가와 피분석자로서 체화한 경험을 상담실이라는 공간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고민하며 살아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 《초등 자존감의 힘》(공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