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림 (큰글씨책)

산 자를 위로하는 죽은 자의 마지막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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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1095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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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3/18
Pages/Weight/Size 210*297*20mm
ISBN 9791191095081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인상적인 삶의 궤적으로 깊은 울림을 주는 37인의 마지막 메시지!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그들이 지켜내고자 했던 ‘그 무엇’을 들여다보다


자신의 삶을 통해 오랫동안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과 잔잔한 여운을 남기는 인물이 있다. 가난과 고난 속에서도 미(美)를 추구하고 현실문제에도 눈 감지 않았던 문화예술인, 자신의 신념을 굳건히 지키며 더 큰 대의를 위해 기꺼이 목숨까지 내어준 독립운동가, 사회활동가, 지식인 등 우리 역사 속 인물 37인의 마지막 메시지를 담았다. 누구보다 치열하게 한 생을 살다간 인물들이기에 인생 끝자락에 남긴 마지막 한마디가 더 큰 울림을 낳는다. 이중섭, 김영랑, 이태석 신부, 성철 스님, 전태일, 신채호, 전봉준, 안중근 등 저마다 추구하는 대상은 달랐지만 하나같이 우리 가슴에 뭔지 모를 먹먹함과 뜨거움을 전해준다. 직접적인 유언이나 자신의 작품, 묘비명, 인생 전반에 오롯이 새겨진 그들의 마지막 메시지를 살펴보고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지켜내고자 했던 ‘그 무엇’을 들여다본다.
Contents
들어가는 말

Part 1 미(美) - 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가?

01 어떤 고난에도 굴하지 않고 소처럼 무거운 걸음을 옮기면서_이중섭
02 우리들의 싸움은 하늘과 땅 사이에 가득 차 있다_김수영
03 연꽃같이 맑고 깨끗하여라_윤이상
04 나는 내 슬픔과 어리석음에 눌리어 죽을 수밖에 없는 것을 느끼는 것이었다_백석
05 천당이 가까운 줄 알았는데, 멀어, 멀어……_박수근
06 새도 쉴 둥지 있고 짐승도 몸 눕힐 굴이 있는데_김삿갓
07 나는 날마다 운명하였다_이상
08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_박인환
09 내가 인제 나비같이 죽겠기로_정지용
10 가난은 내 직업_천상병
11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둘리고 있을 테요_김영랑
12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_윤동주

Part 2 진(眞) -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

01 서로 사랑하라_이태석
02 내 죽음을 헛되이 말라_전태일
03 앞서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_윤상원
04 심지 하나가 창을 밝힌다_장준하
05 통일의 선구자 겨레의 벗_문익환
06 참선 잘 하그래이_성철
07 고맙습니다, 서로 사랑하세요_김수환
08 우리나라 대한의 완전한 자주독립이오_김구
09 어린이의 마음은 천사와 같다_방정환
10 매화분에 물을 주어라_이황
11 어머니 묘 발치에 묻어달라_광해군
12 그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았으니_원효
13 내가 죽을 때에는 가진 것이 없을 것이므로_법정

Part 3 선(善) - 어떻게 살 것인가?

01 송강, 사람을 쓰는 데 파당을 가리지 말게_이이
02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말라_이순신
03 청강에 고이 씻은 몸을 더럽힐까 하노라_정몽주
04 한고조가 장량을 이용한 것이 아니라 장량이 한고조를 이용했다_정도전
05 내가 죽거든 관을 얇게 만들고 두껍게 하지 말아라 먼길 가기 힘들다_조광조
06 나 죽고 난 다음 곡도 하지 말라_임제
07 하늘이 진실하다고 여기지 않는다면 불질러버려도 좋다_정약용
08 일본과 타협하려는 자나 기생하려는 자나 다 우리의 적임을 선언하노라_신채호
09 녹두꽃이 떨어지면 청포장수 울고 간다_전봉준
10 옳은 일이기에, 또 아니하고서는 안 될 일이기에 목숨을 걸고 싸웠지 아니하냐_조봉암
11 어찌 살기를 바라겠습니까?_박제상
12 동양평화 문제에 관한 의견을 제출하노니_안중근

나가는 말
Author
신동기
기업, 정부기관, 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및 방송 등에서 인문학 강연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및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건국대학교 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를 지냈다. 저서로 『울림』, 『이 정도는 알아야 할 정치의 상식』, 『오늘, 행복에 한 걸음 더 다가갑니다』, 『오래된 책들의 생각』, 『아주 낯익은 지식들로 시작하는 인문학 공부』, 『회사에 대한 오해와 착각을 깨는 인문학적 생각들』, 『생각여행』, 『네 글자의 힘』, 『인문경영으로 리드하라』, 『인문학으로 스펙하라』, 『해피노믹스』, 『독서의 이유』, 『직장인이여 나 자신에게 열광하라』, 『미래사회 리더의 경영 키워드』 등이 있고 그외 다수의 오디오북이 있다.
기업, 정부기관, 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및 방송 등에서 인문학 강연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및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건국대학교 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를 지냈다. 저서로 『울림』, 『이 정도는 알아야 할 정치의 상식』, 『오늘, 행복에 한 걸음 더 다가갑니다』, 『오래된 책들의 생각』, 『아주 낯익은 지식들로 시작하는 인문학 공부』, 『회사에 대한 오해와 착각을 깨는 인문학적 생각들』, 『생각여행』, 『네 글자의 힘』, 『인문경영으로 리드하라』, 『인문학으로 스펙하라』, 『해피노믹스』, 『독서의 이유』, 『직장인이여 나 자신에게 열광하라』, 『미래사회 리더의 경영 키워드』 등이 있고 그외 다수의 오디오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