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정한담

산 위에 올라 인생을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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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5/04
Pages/Weight/Size 135*200*17mm
ISBN 9791191037098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내 인생의 화두는 언제나 산이었다!”
한국 알피니즘 최고의 역사가이자 기록자 이용대 원로산악인이 전하는
치열하고도 숭고한 등산 예찬!


사람들은 왜 산에 오르는가. 위험을 무릅쓰면서까지 끊임없이 도전하게 하는 그 동력은 과연 무엇인가. 이 책의 저자이자 생의 반세기를 산과 함께한 한국 알피니즘의 산증인 이용대 선생은 “등산가는 자신이 숙명적인 희생자가 되리라는 것을 알면서도 산에 대한 숭앙을 버리지 못한다.”라는 알버트 프레드릭 머메리의 말을 인용하며 등산은 치유할 수 없는 불치병과 같다고 말한다.

저자는 산이 지닌 매혹적인 본질을 살펴보는 것에서 시작해 산에 얽힌 무구한 역사와 도전의 기록을 한 권에 담아냈다. 또한 삶의 순간순간 언제나 그에게 새로운 화두를 던져주었던 산과 그 속에서 함께한 사람들을 추억하고, 불확실성에 도전해 끝내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간 알피니스트들의 삶을 되짚어보며 저자는 『산정한담』(리리 刊) 제목 그대로 산 위에서 깨우친 인생에 관한 크고 작은 통찰을 전한다.
Contents
여는 글

1장 사람들은 왜 산에 오르는가

등산은 탈출이며 활력의 재충전이다
산에는 예술이 있고, 철학이 있다
가을 산의 단상
아름다운 가을 산의 양면성
강렬한 긴장감과 희열에 중독되는 사람들
나는 오늘도 산에 오른다

2장 정상을 향한 도전의 역사들
학자와 문인들의 등산 활동
알파인 클럽이란 무엇인가
여성 산악인, 규방을 넘어 에베레스트까지
에베레스트를 향한 세계의 집념
등정주의에서 등로주의로
등정조작, 성과주의가 낳은 부작용
상업등반의 명암
한국 최초의 산악단체들
토왕성 빙폭, 꿈을 키워 주는 무대

3장 알피니스트, 자신만의 길을 만들다
가브리엘 로페, 알프스를 화폭에 담다
그들이 선택한 삶과 죽음
세기의 라이벌, 메스너 vs 쿠쿠츠카
지구환경 지킴이, 릭 리지웨이
알피니즘의 극한을 보여준 한국의 여성 산악인
히말라야 동계등반의 전사, 크시스토프 비엘리츠키
돌로미테 산군에서 마신 커피를 추억하며
산을 만나기 위한 준비
떠난 사람과 남은 사람

4장 등산 장비의 변천사
피켈에 얽힌 영욕의 역사
키슬링, 향수 깃든 고생보따리
야성의 세계에 세우는 하룻밤의 꿈
결속을 상징하는 생명의 고리
가짜섬유 전성시대
아웃트로 패션으로 진화한 등산복
산쟁이들의 장비 욕심
등산 소통을 가로막는 잘못된 용어들
등산의 완성은 떠난 자리로 돌아오는 것

맺는 글
Author
이용대
‘자기만의 산을 가꾸라’는 철학으로 한국 등산계를 지켜온 저자는 산과 책, 교육에 반평생을 보냈다. 1985년부터 코오롱등산학교에 출강했고 1997년부터 2015년까지 교장으로서, 만오천 명의 제자들에게 등산의 기초부터 역사와 문화 등을 가르치며 전인적 등산 교육에 매진해 왔다. 대한산악연맹 등산교육원 특임교수, 한국산악회 자문위원이자 종신회원, 한국산서회 창립 멤버이자 고문이다. ‘클라이머에게 정년은 없다’라는 모토 아래, 지금도 왕성하게 활동하는 그는 한국 암벽등반사의 클래식으로 꼽히는 북한산 인수봉의 동양길과 궁형길, 설악산 장군봉 남서면을 개척등반한 인물이기도 하다. 해외 산으로는 요세미티와 마운트 쿡, 알프스의 몽블랑과 마터호른, 이탈리아 돌로미테 산군의 트레치메 및 셀라 타워, 중국 쓰구냥 쌍교구의 빙벽들을 올랐으며, 카라코람 히말라야의 드리피카 및 네이저 피크 등을 등반했다. 또한 저자는 산악문학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수많은 산서를 수집하고 그에 관한 글쓰기를 해왔다. 1970년대부터 지금까지 등산 전문지 월간 [산], [mountain], [사람과 산]을 비롯하여 [중앙일보], [한국일보] 등 다양한 매체에 각종 칼럼을 연재해 온 최고의 칼럼니스트이다. 저서로 『등산교실』, 『등산상식사전』, 『알피니즘, 도전의 역사』, 『그곳에 산이 있었다』를 펴냈고 『한국산악회 50년사』, 『등산』, 『즐거운 암릉길』 등을 공동집필했다. (사)한국산악회 공로상(2006), (사)대한산악연맹 산악대상 교육(2002) 및 문화 부문(2008), (사)한국대학산악연맹 산악문화상(2007), (사)한국산악회 이은상 문화상(2011), 대통령 표창(2013) 등을 수상했다.
‘자기만의 산을 가꾸라’는 철학으로 한국 등산계를 지켜온 저자는 산과 책, 교육에 반평생을 보냈다. 1985년부터 코오롱등산학교에 출강했고 1997년부터 2015년까지 교장으로서, 만오천 명의 제자들에게 등산의 기초부터 역사와 문화 등을 가르치며 전인적 등산 교육에 매진해 왔다. 대한산악연맹 등산교육원 특임교수, 한국산악회 자문위원이자 종신회원, 한국산서회 창립 멤버이자 고문이다. ‘클라이머에게 정년은 없다’라는 모토 아래, 지금도 왕성하게 활동하는 그는 한국 암벽등반사의 클래식으로 꼽히는 북한산 인수봉의 동양길과 궁형길, 설악산 장군봉 남서면을 개척등반한 인물이기도 하다. 해외 산으로는 요세미티와 마운트 쿡, 알프스의 몽블랑과 마터호른, 이탈리아 돌로미테 산군의 트레치메 및 셀라 타워, 중국 쓰구냥 쌍교구의 빙벽들을 올랐으며, 카라코람 히말라야의 드리피카 및 네이저 피크 등을 등반했다. 또한 저자는 산악문학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수많은 산서를 수집하고 그에 관한 글쓰기를 해왔다. 1970년대부터 지금까지 등산 전문지 월간 [산], [mountain], [사람과 산]을 비롯하여 [중앙일보], [한국일보] 등 다양한 매체에 각종 칼럼을 연재해 온 최고의 칼럼니스트이다. 저서로 『등산교실』, 『등산상식사전』, 『알피니즘, 도전의 역사』, 『그곳에 산이 있었다』를 펴냈고 『한국산악회 50년사』, 『등산』, 『즐거운 암릉길』 등을 공동집필했다. (사)한국산악회 공로상(2006), (사)대한산악연맹 산악대상 교육(2002) 및 문화 부문(2008), (사)한국대학산악연맹 산악문화상(2007), (사)한국산악회 이은상 문화상(2011), 대통령 표창(2013)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