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선상의 아리아〉로 《계간 미스터리》 신인상을 수상한 감각적인 이야기꾼, 홍선주 작가의 첫 소설집이 출간되었다. 표제작인 〈푸른 수염의 방〉은 샤를 페로의 동화 〈푸른 수염〉에 대한 현대적인 변주이자 연쇄살인범의 심리를 장악하고 무너뜨리는 방식으로 응징하는 재해석이 눈에 띄는 작품이다. 이밖에도 가해자와 피해자라는 이분법을 넘어 복합적인 인간 내면의 역동성을 포착하여 ‘홍선주식 미스터리’ 문법을 감각적으로 드러낸 다섯 편을 한데 엮었다.
Contents
푸른 수염의 방
G선상의 아리아
연모
최고의 인생 모토
자라지 않는 아이
작품 해설
작가의 말
Author
홍선주
2020년 「G선상의 아리아」로 계간 [미스터리]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2022년 『인투 더 디퍼 월드』로 고즈넉 메타버스 공모전에 당선되었다. 장편으로는 『나는 연쇄살인자와 결혼했다』를, 단편으로는 『푸른 수염의 방』, 『자라지 않는 아이』 등을 발표했다. 세상의 모든 흥미로운 이야기는 미스터리에 기반한다고 믿고 ‘어떻게?’보다는 ‘왜?’를 좇으며, 기억이 인간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우연과 운명의 드라마로 풀어내고 있다.
2020년 「G선상의 아리아」로 계간 [미스터리]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2022년 『인투 더 디퍼 월드』로 고즈넉 메타버스 공모전에 당선되었다. 장편으로는 『나는 연쇄살인자와 결혼했다』를, 단편으로는 『푸른 수염의 방』, 『자라지 않는 아이』 등을 발표했다. 세상의 모든 흥미로운 이야기는 미스터리에 기반한다고 믿고 ‘어떻게?’보다는 ‘왜?’를 좇으며, 기억이 인간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우연과 운명의 드라마로 풀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