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발명

잊혀진 영웅 알렉산더 폰 훔볼트
$23.76
SKU
9791190955195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05/31 - Thu 06/6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05/28 - Thu 05/30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1/07/10
Pages/Weight/Size 152*223*33mm
ISBN 9791190955195
Categories 역사
Description
“훔볼트가 없었다면 『종의 기원』을 쓸 수 없었을 것이다.” ─ 찰스 다윈
아마존·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이코노미스트 올해의 책, 코스타 어워드 전기 부문 수상!


알렉산더 폰 훔볼트(1769~1859)는 위대한 그러나 잊혀진 과학자다. 세상 만물에 어느 누구보다도 그의 이름을 딴 것들이 많이 있다. 강, 산, 도시, 거리, 해류, 식물, 동물, 광물 등 많은 것들이 훔볼트의 이름을 사용하여 불리고 있다. 심지어 달에도 훔볼트 바다라 불리는 곳이 있다.

훔볼트는 열대우림의 깊숙한 곳까지 들어가 세상에서 가장 높은 화산을 올랐고, 극한의 시베리아를 가로질렀다. 훔볼트의 탐험은 동시대의 과학자, 시인, 정치인 모두를 고무시켰으며, 심지어 나폴레옹도 그를 질시했을 정도였다. 찰스 다윈은 훔볼트로 인해 비글호 항해를 시작했고, 시몬 볼리바르의 남아메리카 혁명은 훔볼트의 아이디어로부터 비롯되었다. 괴테, 워즈워스, 휘트만의 시에 영향을 미쳤고, 『해저 2만 리』의 네모 선장은 훔볼트의 저서들을 소장하고 있었다. 이미 1800년 즈음에 인간에 의한 기후 변화를 예측했고, 등온선을 고안한 인포그래픽의 선구자이기도 하다. 뮤어의 자연 보존에 대한 아이디어도, 소로의 『월든』도 훔볼트 없이는 나올 수 없었다. 그의 동시대인이 말했듯, 훔볼트는 “노아의 홍수 이후 가장 위대한 인물”이었다.

이 책은 훔볼트의 발자취를 따르는 환상적인 여행 속에서, 이 잊혀진 영웅을 재조명한다. 훔볼트는 모든 것을 이해하고자 했으며, 시대를 너무나 앞서 나갔던 그의 아이디어는 오늘날에는 누가 제시했는지 모를 정도로 상식이 되었다. 무엇보다도 훔볼트는 자연을 상호연결된 전체로 바라보는, 우리에게는 너무나 당연하지만 당시에는 급진적이었던 관점을 제시했다. 그는 ‘자연’을 발명한 것이다.
Contents
저자의 노트

프롤로그

1부: 출발-떠오르는 아이디어들

1. 어머니의 그늘
2. 상상력과 자연: 요한 볼프강 폰 괴테와 훔볼트
3. 드디어 출발

2부: 도착-아이디어 수집

4. 남아메리카
5. 야노스와 오리노코
6. 안데스를 넘어서
7. 침보라소
8. 정치와 과학: 토머스 제퍼슨과 훔볼트

3부: 귀환-아이디어 분류 및 정리

9. 유럽
10. 베를린
11. 파리
12. 혁명과 자연: 시몬 볼리바르와 훔볼트
13. 런던
14. 다람쥐 쳇바퀴: 원심병

4부: 영향-아이디어 전파

15. 베를린으로 돌아가다
16. 러시아
17. 진화와 자연: 찰스 다윈과 훔볼트
18. 훔볼트의 코스모스
19. 시, 과학, 자연: 헨리 데이비드 소로와 훔볼트

5부: 신세계-아이디어의 진화

20. 노아의 홍수 이후 가장 위대한 인물
21. 인간과 자연: 조지 퍼킨스 마시와 훔볼트
22. 미술, 생태계, 자연: 에른스트 헤켈과 훔불트
23. 자연 보존과 자연: 존 뮤어와 훔볼트

에필로그

훔볼트의 저서들
이미지 저작권
주석
참고문헌
찾아보기
Author
안드레아 울프,양병찬
인도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독일로 이주했으며, 지금은 런던에서 살고 있다. 지금까지 다섯 권의 책을 출간했으며,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전작인 『자연의 발명』(생각의힘, 2016)은 국제적인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으며, 2015년에는 [뉴욕타임스]가 선정하는 우수 도서 열 권 중 한 권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자연의 발명』은 26개국에서 출간되어 열두 개의 문학상을 수상했다. 세계탐험가클럽의 회원이며, 영국 왕립지리학협회와 왕립문학협회의 회원이기도 한 안드레아 울프는 유럽의 여러 도시, 침보라소 화산, 오리노코강의 마이푸레스 급류, 베를린의 문서보관소까지 훔볼트의 발자취를 따르며 지난 몇 년을 보냈다.
인도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독일로 이주했으며, 지금은 런던에서 살고 있다. 지금까지 다섯 권의 책을 출간했으며,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전작인 『자연의 발명』(생각의힘, 2016)은 국제적인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으며, 2015년에는 [뉴욕타임스]가 선정하는 우수 도서 열 권 중 한 권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자연의 발명』은 26개국에서 출간되어 열두 개의 문학상을 수상했다. 세계탐험가클럽의 회원이며, 영국 왕립지리학협회와 왕립문학협회의 회원이기도 한 안드레아 울프는 유럽의 여러 도시, 침보라소 화산, 오리노코강의 마이푸레스 급류, 베를린의 문서보관소까지 훔볼트의 발자취를 따르며 지난 몇 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