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례 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사람은 코로나 블루를 앓았다. 꼭 감염에 대한 공포나 경제적 어려움 때문만은 아니었다. 갑자기 주어진 많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몰라서였다. 쉬는 시간에 무엇을 하며 보내야 쉼에서 다시 살아갈 힘을 얻을 수 있을까? 정신과의사 문요한은 그 답을 ‘능동적 여가’에서 찾았다. 오티움은 결과를 떠나 활동 그 자체로 삶에 기쁨과 활기를 주는 ‘능동적 여가 활동’을 뜻한다. 오티움을 가진 사람들은 그 활동으로 인해 어떤 불행이나 고통에서도 스스로를 위로해나갈 수 있다. 즐거움으로 근심을 잊게 하는 자기 치유제, 나만의 오티움을 이 책을 통해 발견하고 시작해보자.
Contents
들어가며- 오티움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1장
지금 우리에게 오티움이 필요한 이유
“오늘 행복한 나를 만나다”
1. 별사탕을 먼저 먹을까, 건빵을 먼저 먹을까?
2. 쉬는 시간이 늘었는데 왜 행복하지 않을까?
3. 어른도 놀이가 필요하다
4. 가장 인간적인 감정, 기쁨
5. 날마다 좋은 경험, 오티움
2장
나의 세계를 만드는 휴식
“나는 찾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
1. 삶은 새롭게 창조되어야 한다
2. 외부에서 내부로 의식의 전환
3. 나라고 왜 원하는 삶을 살지 못한다는 말인가
4. 나만의 취향을 만들다
5. 최고의 나를 만나는 시간, 오티움
3장
나만의 오티움을 찾는 방법
“일에서 벗어나 진짜 나를 발견하다”
1. 어느 날 문득 찾아오다: 우연한 이끌림
2. 묻고 또 물으면 찾게 된다: 자기 탐색
3. 나를 비춰주는 또 하나의 거울: 가족 연구
4. 나의 오티움은 무엇일까?: 오티움 테마
4장
오티움이 가져다준 변화
“오티움을 만난 후 나는 다른 사람이 되었다”
1. 나는 이렇게 달라졌다
2. 이제 나는 나를 위로한다
3. 홀로 있어도 나는 행복하다
4. 나를 중심으로 관계를 맺다
5장
점점 깊어지는 오티움의 힘
“일상의 기쁨을 넘어 인생의 버팀목이 되다”
1. 클래스가 다르다
2. 슬럼프라는 통과의례
3. 모두가 성장하는 오티움 공동체
4. 오티움은 어떻게 직업이 될까?
나오며- 우리는 인생의 정원사입니다
Author
문요한
정신과의사이자 작가. 사람은 사람으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일생을 통해 사람으로 되어간다고 본다. 그렇기에 사람의 변화와 발전 가능성에 주목한다. 오랜 시간 정신과의원을 운영하다가 2014년 안식년 여행을 계기로 삶의 전환을 맞이했다. 임상의사의 역할을 정리하고 성장심리학자로서 글을 쓰고 연구하고 있다. 중심 연구주제는 철학과 인문학, 심리학을 통합한 ‘자기 돌봄’이다. 이는 몸 돌봄, 마음 돌봄, 관계 돌봄, 생활 돌봄의 네 영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삶의 중심인 몸을 깨우고, 아무런 선택 없이 세상에 던져진 삶에서 살아야 할 이유를 찾고, 자신을 돌보면서 친밀한 관계를 맺으며, 영혼의 기쁨을 주는 활동을 찾아 이를 향유하는 것이 그가 말하는 자기 돌봄의 핵심이다. 한 마디로 자기 돌봄이란 ‘삶의 아름다움을 가꾸는 주체가 되는 것’을 말한다. 이 책 《오티움》은 생활 돌봄에 해당한다. 이제 곧 심리학 학문공동체를 만들어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과 공부할 준비를 다지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굿바이, 게으름》을 시작으로 《관계를 읽는 시간》 《이제 몸을 챙깁니다》 등이 있다.
정신과의사이자 작가. 사람은 사람으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일생을 통해 사람으로 되어간다고 본다. 그렇기에 사람의 변화와 발전 가능성에 주목한다. 오랜 시간 정신과의원을 운영하다가 2014년 안식년 여행을 계기로 삶의 전환을 맞이했다. 임상의사의 역할을 정리하고 성장심리학자로서 글을 쓰고 연구하고 있다. 중심 연구주제는 철학과 인문학, 심리학을 통합한 ‘자기 돌봄’이다. 이는 몸 돌봄, 마음 돌봄, 관계 돌봄, 생활 돌봄의 네 영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삶의 중심인 몸을 깨우고, 아무런 선택 없이 세상에 던져진 삶에서 살아야 할 이유를 찾고, 자신을 돌보면서 친밀한 관계를 맺으며, 영혼의 기쁨을 주는 활동을 찾아 이를 향유하는 것이 그가 말하는 자기 돌봄의 핵심이다. 한 마디로 자기 돌봄이란 ‘삶의 아름다움을 가꾸는 주체가 되는 것’을 말한다. 이 책 《오티움》은 생활 돌봄에 해당한다. 이제 곧 심리학 학문공동체를 만들어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과 공부할 준비를 다지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굿바이, 게으름》을 시작으로 《관계를 읽는 시간》 《이제 몸을 챙깁니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