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연결시대 인간∞문학∞치유

$17.25
SKU
9791190901888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Thu 12/12 - Wed 12/18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Mon 12/9 - Wed 12/11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2/06/20
Pages/Weight/Size 138*215*15mm
ISBN 9791190901888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독서’와 ‘글쓰기’의 치유적 가치

문학작품을 통해 초연결사회의 현상과 특징들을 살펴보고, 초연결시대 문학의 의미와 역할, ‘독서’와 ‘글쓰기’의 치유적 가치를 조망한 책이다. 초연결시대, 다채로운 문학과의 연결은 디지털 세계의 강한 연결에 균열을 발생시켜 실제적인 사건과 삶의 다양성이 개입할 틈을 마련해 줄 수 있다. 초연결시대의 문학은 강한 연결에서 분리되어 세계를 비판적으로 바라볼 힘을 길러 준다. 외부가 아닌 자신과의 연결을 강화시켜 자신의 생각과 내면에 집중함으로써 자아를 새롭게 발견하는 치유적인 힘이 문학에 있다. 특히 읽기와 쓰기를 중심으로 한 능동적인 행위는 디지털로 빼앗긴 집중력을 회복하고, 주체적이고 생산적으로 사유하는 능력을 쌓게 한다.

문학은 치유 공간이 될 수 있는가?

이 책은 문학적 접근법으로 우리 시대의 다양한 특성을 파악하려는 시도이다. 더 나아가, 이른바 초연결시대로 불리는 이 시대의 여러 가지 심리적·사회적 문제들을 분석하고, 이를 치유할 방안을 모색한다. 윤이형의 SF소설을 통해 복수 정체성에 대한 우리의 욕망을 탐색하고, 비대면이 일상화되어 버린 초연결시대에 공간이 갖는 의미와 문학적 공간의 치유성을 논한다. 특히 세 번째 장에서는 팬데믹 시대 ‘공간’을 주제로 한 글쓰기치료 모형과 글쓰기치료 수업 사례를 통해, ‘공간’과 장소정체성 및 ‘공간’과 자아정체성을 논의한다. 이어서 초연결시대 대학의 역할과 융복합 교육의 문제, 현대인의 독서 양상 및 초연결시대 독서의 의미와 가치 그리고 가능성을 묻는다.
Contents
프롤로그 초연결시대, 문학과 치유를 연결하다

초연결시대, 복수 정체성에의 욕망과 문학적 상상력

포스트휴먼 담론과 ‘부캐’ 열풍
탈육체의 욕망과 거대자본의 함정
주체성으로부터의 분리와 전유하는 삶
결여 없는 세계의 분인-되기와 타자성의 확장
세계를 재편하는 문학적 상상력의 힘

초연결시대 공간의 의미와 문학 공간의 치유성

초연결시대의 공간과 2000년대 소설의 공간의식
공간과 시간 : 재구성된 기억의 힘과 토포필리아
공간과 상상력 : 공상의 즐거움과 생산적 주체의 탄생
공간과 인간 : 우연적 공간의 생성과 새로운 세계의 탐색
문학적 공간의 치유성

팬데믹 시대, ‘공간’을 주제로 한 글쓰기치료

팬데믹 시대의 공간과 코로나 블루
인문지리학에서의 ‘공간’과 장소정체성
글쓰기치료에서의 ‘공간’과 자아정체성
공간을 주제로 한 글쓰기치료 모형
공간을 주제로 한 글쓰기치료 사례
팬데믹 시대의 공간의식과 글쓰기의 치유력

초연결시대 융복합 교육과 글쓰기치료

초연결시대 대학의 역할과 융복합 교육
문제중심학습PBL과 글쓰기치료의 연계
PBL을 활용한 글쓰기치료 모형
PBL을 활용한 글쓰기치료 사례
융복합 수업 모형의 의미와 가능성

초연결시대 독서의 의미와 치유적 가치

초연결시대의 도래와 현대인의 독서 양상
감시자본주의 사회와 현대인의 주체성
스펙터클의 사회와 현대인의 병리성
초연결시대 독서의 의미와 치유적 역할
행위적 차원으로서 ‘독서’의 가치
Author
홍단비
강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2000년대 여성소설의 치유 담론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전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며 여성소설, 인문치료, 글쓰기치료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현대비평과 한국문학》(공저), 《초연결시대 인간-미디어-문화》(공저) 외 다수의 논문이 있다.
강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2000년대 여성소설의 치유 담론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전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며 여성소설, 인문치료, 글쓰기치료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현대비평과 한국문학》(공저), 《초연결시대 인간-미디어-문화》(공저) 외 다수의 논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