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이동과 이동하는 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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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2/28
Pages/Weight/Size 148*215*30mm
ISBN 9791190901826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혼종문화의 번성과 모빌리티 권리

이질적 문화의 초국적 이동과 혼종문화의 번성을 모빌리티 권리의 문제와 관련하여 살펴보는 책이다. 1부 ‘모빌리티와 문화적 권리’에서는 모빌리티와 인권의 문제를 고대 그리스 사회, 오늘날 글로벌 세계, 민주화운동 시기 홍콩 등 특수한 역사적·지리적 맥락 속에서 탐구한다. 2부 ‘탈식민 시기, 이동하는 문화’에서는 예술 영역에서 전개되는 문화의 초국적 이동 양상을 디아스포라 예술가들의 활동을 중심으로 검토하고, 3부 ‘이동적 공간의 문화적 생산’에서는 모빌리티 인프라의 발전 또는 모빌리티 실천에 따른 이동적 공간의 구성에 관해 살펴본다.
Contents
머리말: 문화의 이동과 이동하는 권리_이진형

1부 모빌리티와 시민의 권리

그리스 아테네에서 거류외인과 시민 간의 사회적 교류_ 문혜경
기회의 땅 아테네
거류외인의 용어
시민 자격
거류외인의 신분 형성
새로운 시민
거류외인의 법률적 지위 확립
거류외인의 데모스 등록, 법적 보호인
거류외인의 제 권리와 의무
거류외인의 결혼과 사적 소송
사회적 네트워크: 공존과 순응
사회적 통합

한나 아렌트 정치사상과 오늘의 글로벌 폴리틱스: 인권, 유목적 폴리스, 그리고 수행성의 정치_서유경
〈세계인권선언〉의 ‘보편적’ 인권과 시민권
아렌트의 “권리들을 가질 권리”로서 인권
유목적 폴리스, 정치적 평등, 그리고 인권
결론: 지구화 시대의 인권 정치학

기억의 초국적 이동과 다방향적 접합: 홍콩 시민들의 투쟁이 부른 민주화 운동의 기억들_ 이해수
2019년 홍콩 시위와 기억의 정치
기억 연구의 이론적 전환: 집단기억에서 다방향 기억으로
분석 방법과 분석 대상
‘천안문 사건’ 30주기, 기억을 지우려 하는 자와 지키려는 자의 투쟁
“우리가 돌아왔다”, 홍콩으로 소환된 ‘우산혁명’의 흔적들
홍콩 시위에서 울려 펴진 한국의 민중가요 [임을 위한 행진곡]
기억의 다방향적 접합과 홍콩 시위

2부 탈식민 시기, 이동하는 문화

복수複數의 경계를 넘어: 북한 민족음악의 남한 이동_ 김희선
복수複數의 경계를 넘은 북한음악
북한음악 이동의 정치·문화예술사적 맥락
북한음악 남한 이동의 경로와 과정
남한 수용의 문화번역
횡단하고 교차하는 초국적 수행의 산물

이중의 디아스포라Double Diaspora와 다중적 정체성: 자리나 빔지와 에밀리 자시르를 중심으로_ 주하영
당신은 어디에서 왔는가
디아스포라 미학과 정체성
이중의 디아스포라의 경험과 예술적 실천
자리나 빔지: 디아스포라의 상실과 치유의 딜레마
에밀리 자시르: 디아스포라적 열망과 불가능에의 도전
나오는 글

3부 이동적 공간의 문화적 생산

‘전후’ 일본의 상징 공간, ‘교외’: 모빌리티 테크놀로지의 발달과 교외의 변화를 중심으로 _ 우연희
근대기술의 장소적 생산물, ‘교외’
전쟁의 흔적이 침입하는 공간: 《무사시노부인》
전후 일본의 ‘동경’의 공간: 《머나먼 단지》
빛바랜 ‘이상’으로서의 공간: 《정년 고질라》
‘전후’ 일본의 상징으로서의 ‘교외’

버내큘러적 공공디자인의 혼종성_ 이종세
버내큘러와 혼종성
버내큘러적 공공디자인
버내큘러적 디자인의 실천적 사례
혼종성의 현대미학적 범주
마치며

장례식장의 지리학: 모빌리티와 수행의 만남_ 오정준
장례식장과 모빌리티
장례식장과 수행
나가며
Author
이진형,문혜경,서유경
건국대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 HK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연세대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서울대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후과정을 연수했다. 저서로 『1930년대 후반 식민지 조선의 소설 이론』, 『한국 다문화주의 비판』, 『혼종성 이후』, 『모빌리티 테크놀로지와 텍스트 미학』 등이 있고, 역서로 『각색 이론의 모든 것』, 『모빌리티와 인문학』, 『혼종성 비판』, 『바흐친의 산문학』 등이 있다.
건국대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 HK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연세대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서울대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후과정을 연수했다. 저서로 『1930년대 후반 식민지 조선의 소설 이론』, 『한국 다문화주의 비판』, 『혼종성 이후』, 『모빌리티 테크놀로지와 텍스트 미학』 등이 있고, 역서로 『각색 이론의 모든 것』, 『모빌리티와 인문학』, 『혼종성 비판』, 『바흐친의 산문학』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