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학자들이 소비의 역사, 공간, 연결, 대상, 상업적 문화와 도덕에 관해 진행한 흥미로운 연구를 담은 책이다. 소비지리의 주요 분야에 초점을 맞추면서, 그동안 심층적으로 논의되지 않은 광고와 집단 및 제도적 소비는 물론이고, 문화경제와 농촌 공간, 서비스, 작업 지형에 대한 연구 등 소비(장소)에 관한 흥미진진한 연구들이 망라되어 있다. 상품과 서비스의 판매와 구매 그리고 사용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사람과 물건 및 장소의 관계가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들여다본 ‘소비의 지리’에 관한 책이자, 지리학자들이 이러한 일들을 해석하는 관점을 다룬 ‘소비 지리의 관점’에 관한 책이기도 하다.
Contents
머리말_ 소비의 지리에 대해 쓴다는 것
옮긴이의 말
1장 소비의 지리
지리와 소비 문제
소비의 개념화
비판적 사회과학으로서 소비의 지리
소비의 공간성
소비의 사회성
소비의 주체성
권력 문제
각 장의 개요
소비와 지리의 문제
2장 역사
도시화, 산업화 그리고 ‘근대 소비’의 등장
19세기와 20세기 소비주의: 소비의 공간적·사회적 확장
포스트모더니티와 틈새소비
소비 변화의 ‘위치짓기’: 추정과 해석의 문제들
역사와 연대기: 특별함의 요구
3장 공간
공간, 장소, 스케일
소비의 경로? 소비 장소의 선택?
집: 공적/사적 영역의 스케일이 조정되는 곳
사이버공간의 지리
소비 공간
4장 정체성
소비 정체성과 포스트모던의 조건
신체 문제
체현과 자리 잡음 연결하기
소비 정체성 위치시키기: 음식 지리
상품과 신체의 정체성 여행
5장 연결성
상품과 소비의 연결하기 : 상품사슬
상품회로
행위자 네트워크 이론
권력과 정치, 연결성
6장 상업문화
상업문화의 이해
음악: 상업문화의 정치 탐구하기
상업문화와 세계화
관광: 타자로서 문화를 소비하는 것?
연결로서의 상업문화
7장 도덕성
수행성: 지리를 보기, 하기, 되기
소비의 윤리적 지리
정치와 실천
지리 소비하기
■ 참고문헌
Author
줄리아나 맨스벨트,백일순
뉴질랜드 매시대학교 지리학과 교수. 노인과 조직의 상호작용, 소비 관행 및 선택과 관련하여 삶의 과정, 생활수준, 이동성 및 정체성이 형성되는 방식을 연구하고 있다. 2013년 New Zealand Geographical Society에서 공로상을 받았고, ‘Massey University Award’ 및 뉴질랜드 지리학회 교육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뉴질랜드 매시대학교 지리학과 교수. 노인과 조직의 상호작용, 소비 관행 및 선택과 관련하여 삶의 과정, 생활수준, 이동성 및 정체성이 형성되는 방식을 연구하고 있다. 2013년 New Zealand Geographical Society에서 공로상을 받았고, ‘Massey University Award’ 및 뉴질랜드 지리학회 교육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