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연결의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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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7/30
Pages/Weight/Size 138*215*20mm
ISBN 9791190901383
Categories 인문 > 철학/사상
Description
초연결된 실재의 새로운 경험에 대한 철학적 사유

스마트폰과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은, 즉 온라인이 아닌 삶을 상상하기 힘든 새로운 시대의 핵심은 초연결성hyperconnectivity이다. 이 책은 초연결hyperconnectivity과 이를 둘러싼 인지, 정보, 매체, 기술, 포스트휴먼 등의 주제에 대해 일곱 명의 철학자가 펼친 사유의 기록이다. 이 책의 저자들은 새로운 기술과 그 결과들을 정면으로 응시하고 적극적으로 수용, 전유하며 이를 바탕으로 철학의 본령인 개념적이고 반성적인 사유를 전개한다. 송상용·정대현·김선희의 글이 인간과 기술 일반에 대한 철학적 반성으로서 총론의 성격을 갖는다면, 이영의·정성훈·심지원·이지선의 글은 매체와 정보 등 초연결의 철학을 위한 개념적 틀 또는 툴tool을 제시하는 각론이라 할 수 있다.
Contents
머리말

줄리언 학슬리의 초휴머니즘과 한국, 1961~2021 _ 송상용

한국의 휴머니즘운동과 초휴머니즘
인간 향상보다 과학 비판을

놀이 인문학 서설: 로봇이 일하고 사람은 노는 세계 _ 정대현

로봇이 일하는 세계
사람은 노는 세계
놀이의 형이상학
맺는말

초연결시대 인간과 세계의 디지털 가상성에 대한 철학적 성찰 _ 김선희

초연결시대 디지털 가상화에 대한 철학적 요청
디지털 세계 속 디지털 자아와 가상화 혁명
가상 실재를 창조하는 호모 사피엔스의 능력
호모 사피엔스의 부작용
호모 사피엔스와 포노 사피엔스의 닮은꼴로 인한
닮은 부작용: 계보학적 비판
그리고

기술로서의 매체 발전과 인지의 확장 _ 이영의

기술로서의 매체
인지의 확장
기능주의와 확장된 마음
인지와 마음
매체로서의 기술

루만의 매체이론을 통해 본 디지털 시대의 매체 간 긴장: 사랑, 화폐, 법과 전자매체의 긴장을 중심으로 _ 정성훈

디지털 시대의 매체 논의를 확장하기 위하여
루만 매체이론 개요
전자매체가 커뮤니케이션과 감각에 미친 영향
동영상과 컴퓨터에 의한 사랑의 변화
디지털화와 글로벌화를 주도한 화폐의 미래
디지털 속도와 글로벌화를 쫓아가지 못하고 있는 법의 지배
매체와 인간과 사회

기술사회에서 가벼운 ‘연결’과 버거운 ‘관계’의 혼돈 _ 심지원

낯선 존재의 등장
인간과 인간 사이의 ‘관계’와 인간과 기계 사이의 ‘연결’
‘연결’과 ‘관계’의 혼란스러움
인간과는 다른 존재

헤르메스가 엄지세대에게: 미셸 세르의 정보철학과 초연결 사유 _ 이지선

정보이론과 사이버네틱스
헤르메스에서 엄지세대로: 정보혁명, 그리고 초연결사회
연결음, 잡음, 웃음
Author
송상용,정대현,김선희,이영의,정성훈,심지원,이지선
서울대학교 화학과, 철학과, 대학원 철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대 과학사·과학철학과에서 A.M. 학위를 받았다. 성균관대 화학과·낙농학과·사학과 조교수를 거쳐 한림대학교 사학과 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토호대학교(일본) 객원교수, 한양대학교 철학과 석좌교수를 역임했다. 영국 리즈대·케임브리지대, 독일 베를린공대·함부르크대·뮌헨대, 일본 추오대, 이탈리아 산탄나고급연구대 객원연구원으로 있었다. 철학연구회·한국과학사학회·한국과학철학회·한국생명윤리학회·아시아생명윤리학회(ABA) 회장, 동아시아STS네트워크 공동대표, 한국과학저술인협회 회장을 맡았으며, 유네스코 세계과학기술윤리위원회(COMEST) 부위원장, 한국위원회 자연과학분과위원장, 인문사회과학분과위원장을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 『우주·물질·생명』(공저, 1973),『교양과학』(1984),『서양과학의 흐름』(1990),『과학철학. 흐름과 쟁점, 그리고 확장』(공저, 2011)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 화학과, 철학과, 대학원 철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대 과학사·과학철학과에서 A.M. 학위를 받았다. 성균관대 화학과·낙농학과·사학과 조교수를 거쳐 한림대학교 사학과 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토호대학교(일본) 객원교수, 한양대학교 철학과 석좌교수를 역임했다. 영국 리즈대·케임브리지대, 독일 베를린공대·함부르크대·뮌헨대, 일본 추오대, 이탈리아 산탄나고급연구대 객원연구원으로 있었다. 철학연구회·한국과학사학회·한국과학철학회·한국생명윤리학회·아시아생명윤리학회(ABA) 회장, 동아시아STS네트워크 공동대표, 한국과학저술인협회 회장을 맡았으며, 유네스코 세계과학기술윤리위원회(COMEST) 부위원장, 한국위원회 자연과학분과위원장, 인문사회과학분과위원장을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 『우주·물질·생명』(공저, 1973),『교양과학』(1984),『서양과학의 흐름』(1990),『과학철학. 흐름과 쟁점, 그리고 확장』(공저, 2011)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