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전환。학교

모험을 디자인하는 신중년 문화예술 수업
$17.28
SKU
9791190893527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Tue 02/4 - Mon 02/10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hu 01/30 - Mon 02/3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1/03/15
Pages/Weight/Size 148*210*20mm
ISBN 9791190893527
Categories 사회 정치 > 교육
Description
생애전환기를 맞아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신중년 베이비부머 세대에게, 창의적 ‘전환’의 삶을 제안하는 책.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한 경제적 공포와 고립 공포감에 짓눌리지 말고, 몸과 마음의 리모델링을 통해 어떻게 주체적으로 문화적 삶을 창조해 나갈 것인지를 다양한 구체적인 사례 속에서 탐색해본다.

연극, 글쓰기, 사진, 의상, 주거, 여행 등 문화예술 활동 속에서 삶의 ‘전환’을 모색해온 여러 가지 실험적 사례들을 소개하고, 서울시 ‘50+인생학교’, 수원 ‘뭐라도학교’, 인천 ‘제멋대로학교’, 목포 ‘괜찮아마을’, 그리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생애전환 문화예술학교’ 등의 사례를 통해, 삶의 ‘전환’을 디자인하는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이들 곳곳에서, 생의 에너지와 창조력을 분출하면서 서로 연대하는 신중년 세대의 새로운 초상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책은 생애 ‘전환’을 고민하는 이 땅의 모든 신중년 세대에게 유익한 길잡이가 될 것이지만, 무엇보다 각종 신중년 사업·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문화기획자 및 활동가, 그리고 관련 단체, 기관, 지자체 종사자들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가이드북 역할을 할 것이다.


? 출판사 리뷰 ?

역사상 가장 강력한 50+세대가 나타났다!
버킷리스트 말고, 삶의 ‘전환’을 디자인하라

“내게 무엇이 일어났는가가 나는 아니다. 내가 무엇이 되고자 선택하는가가 나다.” ― 카를 융

대한민국이 고령화사회를 지나 고령사회로 진입(2018년)한 지도 얼마 되지 않았는데, 2025년이면 65세 이상 인구의 비율이 20퍼센트를 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게 된다.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속도다. 그래서 이제는 ‘노인’의 개념도 바뀌고 있다. 현재는 국제적으로 65세 이상을 ‘노인’으로 잡고 있는데, 유엔이 2020년에 발표한 새로운 연령 구분은 그보다 더 급진적이어서 0~17세가 미성년자, 18~65세가 청년, 66~79세가 중년, 80~99세가 노인, 100세 이상이 장수 노인이다. 청년기가 50년 가까이 지속되고 80세까지 중년이라니, 21세기 인간의 생애는 예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50~60대를 아우르는 ‘신중년’ 개념은 바로 이러한 맥락에서 나왔다. 특히 한국에서 매년 100만 명씩 탄생한 베이비부머 세대와 거의 중첩된다(현재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800만 명이 조금 넘는데, 1,2차 베이비부머 세대를 포함해 50~60대 인구는 약 1700만 명이다). 이들은 기존의 노년과 여러 면에서 차별화되는데, 일자리가 없지만 여전히 일하고자 하는 열망이 높은 세대, 젊은이의 발랄함과 화사함을 간직하며 영원한 현역으로 남고 싶은 세대, 법적으로는 노인이라 해도 스스로는 노인이라 생각하지 않고 사회에서도 그렇게 바라보지 않는, 이를테면 ‘예비 노년 세대’ 혹은 ‘욜드(Young Old, 젊은 노년)’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생애전환기를 맞아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이들 신중년 베이비부머 세대에게, 창의적 ‘전환’의 삶을 제안하는 책이다.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한 경제적 공포와 고립 공포감에 짓눌리지 말고, 몸과 마음의 리모델링을 통해 어떻게 주체적으로 문화적 삶을 창조해 나갈 것인지를 다양한 구체적인 사례 속에서 탐색해본다.

연극, 글쓰기, 사진, 의상, 주거, 여행 등 문화예술 활동 속에서 삶의 ‘전환’을 모색해온 여러 가지 실험적 사례들을 소개하고, 서울시 ‘50+인생학교’, 수원 ‘뭐라도학교’, 인천 ‘제멋대로학교’, 목포 ‘괜찮아마을’, 그리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생애전환 문화예술학교’ 등의 사례를 통해, 삶의 ‘전환’을 디자인하는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이들 곳곳에서, 생의 에너지와 창조력을 분출하면서 서로 연대하는 신중년 세대의 새로운 초상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책은 생애 ‘전환’을 고민하는 이 땅의 모든 신중년 세대에게 유익한 길잡이가 될 것이지만, 무엇보다 각종 신중년 문화예술 사업·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문화기획자 및 활동가, 그리고 관련 단체, 기관, 지자체 종사자들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가이드북 역할을 할 것이다.

Author
고영직,고재열,구민정,김찬호,백현주,안태호,유현아,정광필,정성원,정원철,현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