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나는 똥이 에너지가 된다고?

넘쳐 나는 쓰레기로
에너지도 만들고 지구도 지켜요!

우리는 매일 쓰레기를 만들어 내며 살아가고 있어요. 게다가 일회용품을 쉽게 사용하는 생활 습관 때문에 쓰레기는 점점 더 많아지고 있지요. 넘쳐나는 쓰레기를 처리하는 일은 골칫거리가 된지 오래예요. 일회용품을 적게 쓰고 쓰레기를 줄이는 노력도 계속해야 하지만,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려면 이제 다른 시각으로 문제를 봐야 하지 않을까요?

만약 쓰레기가 에너지를 만드는 자원이라면 어떨까요? 쓰레기를 석유와 전기 같은 에너지로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면 말이에요.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쓰레기를 에너지로 만드는 노력은 계속되고 있어요. 이 책은 쓰레기로 만드는 전기, 가스, 기름 등 폐기물 에너지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소개하고 있어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풍력 에너지, 태양광 에너지만큼 폐기물 에너지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폐기물 에너지가 심각한 쓰레기 처리와 에너지 부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또한 쓰레기가 자원이라면 사람들이 더 이상 쓰레기를 마구잡이로 버리지 않고 분리배출에도 더 신경을 쓰겠지요.

이 책은 쓰레기가 외면하고 싶은 골칫거리가 아니라, 에너지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어요. 또한 이 책을 읽은 어린이 독자는 쓰레기에 대해 곰곰이 생각할 기회를 가지고 이를 통해 창의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시각을 기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