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채식을 할 수 있을까?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작은 습관, 채식
밥상을 바꾸면 지구를 살릴 수 있어요!

어제 먹은 음식을 한번 떠올려 보세요. 돼지고기, 소고기, 또는 닭고기로 만든 음식이 있지 않았나요? 어떠한 이유로든 하루 한 번은 우리 밥상 위에 고기가 올라갈 거예요. 고기가 아니더라도 생선이나 달걀, 우유나 치즈를 먹기도 하지요. 고기가 없는 밥상은 왠지 허전한 느낌이 들거나, 채소는 맛없다는 편견 때문에 편식을 하는 사람도 있어요.

물론 고기를 먹는 게 잘못된 행동은 아니에요. 하지만 대량의 고기를 만들어내기 위한 공장식 축산은 동물들과 지구 생태계를 고통스럽게 하고 있어요. 사람이나 동물, 지구를 위한 선택이 아닌 기업의 이익만을 생각한 결과예요. 또한 식용으로 키워지는 동물들의 먹이를 위해 무분별하게 땅과 숲을 파헤치기도 하지요. 수천 년 동안 만들어진 열대 우림이 사람이 먹을 고기를 위해 단 몇십 년 만에 파괴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어요.

만약 우리가 고기를 먹지 않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채식하는 사람들은 어떤 이유로 채식을 선택했을까요? 고기를 먹지 않고 채소만 먹는 게 채식일까요? 『나도 채식을 할 수 있을까?』 이 책과 함께 지구를 사랑하는 방식 중 하나인 채식의 다양한 방법을 알고, 생명을 대하는 우리의 마음을 들여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