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나무의사, 존 데이비

“나무를 심는다는 것은 곧 나무를 사랑하고 아끼는 일입니다.”

‘세계 최초 나무 관리 회사 '데이비 나무 전문가 회사'를 설립한 존 데이비는 나무 돌보는 방법을 전 세계에 제일 처음 보급한 인물이다. 1846년 영국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에 집 근처 농장에서 아버지에게 일을 배웠다. 아버지는 그에게 농작물 돌보는 방법과 나무에 대한 사랑을 가르쳐주었다.

데이비는 나무에 병이 났을 때 병을 진단하는 기술, 나무를 옮겨 심는 기술 등 나무 돌보기에 대한 열두 가지 기술을 제시하였다. 그는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묘지공원인 '스탠딩 록 공원묘지’의 조경 책임을 맡았으며,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 나무 관리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현재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아름다운 센트럴 파크 공원의 토대를 마련했다.

그는 말했다. "우리가 나무 한 그루를 보호하면 그것을 우리의 자손이 쓸 수 있고, 우리의 이웃이 그 나무 아래에서 담소를 나눌 수 있으며, 조류와 곤충의 소중한 서식지가 되어준다. 그로 인해 우리의 사회와 도시가 더욱더 아름다워지고 사람들에게 사랑이 무엇인지를 다 함께 배우고 경험하는 기회를 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