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건축가이자 주부의 역할을 겸하는 3인이 모여 집정리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그림으로 그려낸 이야기입니다. 공간 설계자이자 전문가들이긴 하지만 이들 역시 동거인이 생기고 가족구성원이 늘면서 수납과 정리의 문제로 오래도록 골치를 썩습니다. 여느 집이 그렇듯 본격적인 식사 준비는 식탁을 치우는 일부터 시작이고, 요리 준비는 상한 채소들을 골라내는 일로 시작하곤 했지요. 그래서 이들은 가장 먼저 ‘식탁’주변을 시작합니다. 식탁 주변, 그 다음에 소파 주변, TV 주변, 책상 주변에서 시작해, 외출준비를 빠르게 할 수 있는 수납, 세탁 노동의 귀찮음을 가장 효과적으로 줄여주는 동선, 재료준비와 조리, 상차림까지 허둥대지 않는 부엌 정리법까지 단계별로 정리의 범위를 넓혀 갑니다.
Contents
1 정리정돈이 쉬운 집의 비밀
방에서 하는 일과 수납물의 관계 - 공간이 맡은 역할에 맞게 물건 수납
정리가 안 되는 원인과 대책 - 아무리 정리해도 곧 아수라장이 되는 이유
수납은 방 안에만? - ‘수납 전용 방’이라는 선택지도 있다
수납공간의 깊이를 먼저 고려 - 물건의 사이즈에 맞춘 수납. 핵심은 깊이
라이프스타일과 물건과 수납의 관계 - 동선에 맞춘 이상적인 수납 형태
주부 건축가가 알려주는 수납법 - 정리 무능력자였던 3인, 정리의 달인이 되다
2 너저분한 방 탈출 테크닉
거실·식당 ① - 자질구레한 물건으로 뒤죽박죽인 식탁
거실·식당 ② - 읽다 만 책, 잡동사니가 나뒹구는 거실
거실·식당 ③ - 놀잇감으로 발 디딜 틈 없는 거실
거실·식당 ④ - 겉옷과 가방이 이리 뒹굴 저리 뒹굴
부엌 ① - 요리 시간을 잡아먹는 불편한 부엌
부엌 ② - 깊어서 사용하기 불편한 싱크대 밑
부엌 ③ - 겹겹이 쌓인 냄비와 프라이팬
부엌 ④ - 조리도구, 조미료가 뒤죽박죽
부엌 ⑤ - 물건을 꺼내기 힘든 상부장
부엌 ⑥ - 사용하기 불편한 식기 선반
부엌 ⑦ - 둘 곳이 마땅치 않은 흙 묻은 채소
수납하고 싶은 물건과 사이즈 - 부엌 편
세면탈의실 - 물건이 잔뜩 놓인 세면대
수납하고 싶은 물건과 사이즈 - 세면탈의실 편
화장실 - 물건이 바닥에 줄줄이
수납하고 싶은 물건과 사이즈 - 화장실 편
현관 ① - 발 디딜 틈 없는 현관
현관 ② - 둘 곳이 없는 스포츠용품과 아이의 바깥놀이 도구
현관 ③ - 장식선반에 쌓이는 물건
현관 ④ - 쌓이는 우편물과 서류를 어디로
수납하고 싶은 물건과 사이즈 - 현관 편
침실·옷장 ① - 옷장 밖으로 삐져나온 옷
침실·옷장 ② - 물건을 꺼내기 힘든 대형 벽장(붙박이)
수납하고 싶은 물건과 사이즈 - 침실·옷장 편
아이방 - 놀잇감과 놀이 도구로 아수라장
수납하고 싶은 물건과 사이즈 - 아이방 편
베란다·정원·차고 ① - 밖에서 사용하는 도구는 차고에 수납
베란다·정원·차고 ② - 수납이 애매한 가드닝 도구
수납하고 싶은 물건과 사이즈 - 베란다·정원·차고 편
3 수납 기술 고급편
오픈 수납을 센스 있게
실내에 건조 공간이 없다
계절 장식을 꾸밀 공간이 없다
취미인 컬렉션을 장식할 공간이 없다
반려동물과 쾌적하게 살고 싶다
칼럼
놀잇감을 구매할 때 정리하기 쉬운지 따져본다
정리와 청소가 즐거워지는 비법
집안일은 얼마나 힘이 들까
수납함 만드는 순서
DIY 관련 도구
파티를 정리의 계기로
사용하는 세제는 몇 종류일까? 수를 줄여보기
Author
구도 에미코,미키 요시코,이토 마리코,양지연
니혼대학 건축공학과 주거공간디자인 코스 졸업 후 2005~2012년 TK디자인 포스, 퍼시픽 컨설턴트를 거쳐 2012년부터 설계사무소에 근무하고 있다. 1급건축사이자 푸드코디네이터이기도 하다.
니혼대학 건축공학과 주거공간디자인 코스 졸업 후 2005~2012년 TK디자인 포스, 퍼시픽 컨설턴트를 거쳐 2012년부터 설계사무소에 근무하고 있다. 1급건축사이자 푸드코디네이터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