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그림에 색을 채우며 그림을 즐기는 컬러링북처럼 밑글씨를 덧쓰며 아름다운 시를 한 자 한 자 되새길 수 있는 필사집이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눈으로 읽고, 소리 내어 읽고, 써보며 읽어볼 수 있다. 그런 시간이 차곡차곡 쌓이면 시와 수필과 소설, 때로는 글자와 조금 더 가까워진다. 때로는 헝클어진 마음이 자연스레 풀리고, 가라앉은 기분이 조금씩 떠오르기도 한다. 그렇게 일상이 시와 글씨와 그림 때때로 필사로 채워지길 소망한다.
Contents
서시
1
자화상 | 소년 | 눈 오는 지도 | 돌아와 보는 밤 | 병원 | 새로운 길 | 간판 없는 거리 | 태초의 아침 | 또 태초의 아침 | 새벽이 올 때까지 | 무서운 시간 | 십자가 | 바람이 불어 | 슬픈 족속 | 눈 감고 간다 | 또 다른 고향 | 길 | 별 헤는 밤
2
흰 그림자 | 사랑스런 추억 | 흐르는 거리 | 쉽게 쓰여진 시 | 봄
3
참회록 | 간 | 못 자는 밤 | 위로 | 팔복 | 산골물 | 달같이 | 고추밭 | 아우의 인상화 | 사랑의 전당 |이적 | 비 오는 밤 | 유언 | 창 | 바다 | 비로봉 | 산협의 오후 | 명상 | 소낙비 | 한란계 | 풍경 | 달밤 | 장 | 밤 | 황혼이 바다가 되어 | 아침 | 빨래 | 꿈은 깨어지고 | 산림 | 이런 날 | 산상 | 양지쪽 | 닭 | 가슴 | 가슴 2 | 비둘기 | 황혼 | 남쪽 하늘 | 창공 | 거리에서 | 삶과 죽음 | 초 한 대
4
산울림 | 해바라기 얼굴 | 귀뚜라미와 나와 | 애기의 새벽 | 햇빛.바람 | 반딧불 | 둘 다 | 거짓부리 | 눈 | 참새 | 버선본 | 편지 | 봄 | 무얼 먹고 사나 | 굴뚝 | 햇비 | 빗자루 | 기왓장 내외 | 오줌싸개 지도 | 병아리 | 조개껍질 | 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