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 선정 ‘올해의 책’, 에즈라 잭 키츠 상 수상 작가
린다 애쉬먼 X 유태은 신작
태풍이 찾아온 어느 아름다운 섬의 극적인 풍경
뉴욕 타임스, 북리스트, 뉴욕공립도서관이 선택한 미국의 대표 아동 문학가 린다 애쉬먼이 글을 쓰고 뉴욕 타임스 올해의 우수 그림책상, 에즈라 잭 키츠 상을 받은 한국 작가 유태은이 그림을 그린 『태풍이 찾아온 날』(미디어창비)이 출간되었다. 평화로운 어느 섬에 태풍이 찾아오자, 사람과 반려동물, 육지 동물과 바다 동물, 크고 작은 곤충 들이 재난에 대비하는 모습을 담았다. 먹구름이 몰려올 때, 세찬 바람이 불 때, 높은 파도가 칠 때, 태풍의 한가운데에 있을 때 무엇을 하고 어디로 가는지 질문하고 사람과 동물이 답하는 형식의 짧은 글은 시처럼 간결하고 노래처럼 운율감이 넘친다. 한층 깊고 풍성해진 유태은 작가의 화폭은 태풍 전후 시시각각 변화하는 우리 주변의 풍경,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도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담아낸다. 차근차근 위험에 대비하고 태풍이 지나간 자리의 피해를 복구한 뒤, 모두 모여 햇살을 즐기는 모습은 고된 날씨 속에서도 다시 찾아올 아름다운 날을 긍정하게 한다. 태풍이 지나간 뒤 가장 먼저 이웃들이 잘 있는지 살피는 이들의 모습에서 뭉클한 감동까지 느낄 수 있다. 이렇게 멋진 날, 사랑하는 친구들과 함께하는 것에 감사한 마음을 갖게 해 주는 책이다.
Author
린다 애쉬먼,유태은,이지유
콜로라도주에서 블리자드를,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허리케인을 그리고 이 두 곳에서 수없이 많은 토네이도 경보를 겪었습니다. 지금까지 서른다섯 권이 넘는 책에 글을 썼고 많은 작품이 뉴욕 타임스, 뉴욕공립도서관 등 주요 기관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책’에 올랐습니다. 글쓰기 수업과 어린이책 워크숍도 진행하고 있으며 『행복한 걸음마』 『야호! 비다』 『코리가 누구더라?』 등의 책에 글을 썼습니다.
콜로라도주에서 블리자드를,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허리케인을 그리고 이 두 곳에서 수없이 많은 토네이도 경보를 겪었습니다. 지금까지 서른다섯 권이 넘는 책에 글을 썼고 많은 작품이 뉴욕 타임스, 뉴욕공립도서관 등 주요 기관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책’에 올랐습니다. 글쓰기 수업과 어린이책 워크숍도 진행하고 있으며 『행복한 걸음마』 『야호! 비다』 『코리가 누구더라?』 등의 책에 글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