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장화들과 함께 신발 가게에 온 초록 장화. 다른 장화 친구들이 팔려 나갔지만, 1년 넘게 혼자 남았어요. 장마철이 다가오는 어느 날, 드디어 초록 장화도 환이의 선택을 받아 신발 가게를 떠나게 되었어요. 비 내리는 여름 내내 초록 장화는 환이와 함께 시원하고 상쾌하고 신났어요. 하지만 겨울이 되자, 초록 장화는 신발장에 갇혀 꾸벅꾸벅 기다렸어요. 그리고 드디어 봄비가 내리는 날, 환이가 오랜만에 신발장에서 초록 장화를 꺼내 신었어요. 그런데 겨울을 나는 동안 발이 부쩍 커진 환이는 작아진 장화를 벗어 던지는데요... 자, 앞으로 초록 장화는 어떻게 될까요? 비를 좋아하는 초록 장화가 다시 비를 맞으며 시원하고 상쾌한 여름을 맞을 수 있을까요?
Author
김난지,조은비후
대학에서 국문학을 공부하고,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책을 만들면서 어린이책을 쓰고 있습니다. 그 동안 『비를 좋아하는 장화』, 『최고의 친구?』, 『숫자 숨바꼭질』, 『밥이 최고야』, 『김치가 최고야』, 『떡이 최고야』를 비롯하여 여러 그림책을 썼습니다.
대학에서 국문학을 공부하고,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책을 만들면서 어린이책을 쓰고 있습니다. 그 동안 『비를 좋아하는 장화』, 『최고의 친구?』, 『숫자 숨바꼭질』, 『밥이 최고야』, 『김치가 최고야』, 『떡이 최고야』를 비롯하여 여러 그림책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