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날에도 위로는 필요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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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9/23
Pages/Weight/Size 135*195*14mm
ISBN 9791190641609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제 몫의 하루를 살아가는 당신에게
그럭저럭 나은 순간이어서 감사한 오늘입니다


보기만 해도 가슴 따뜻해지는 그림과 소소한 우리 주변의 이야기들로 독자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선미화 작가가 좀 더 성숙한 글과 그림으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몇 해 전 조금은 소란스러운 도심에서 벗어나 강원도 평창으로 터전을 옮긴 작가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면서 자기 자신을, 그리고 주변을 이전과는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된다. 소소하지만 따뜻한, 소박하게 보이지만 깊은 아름다움이 배어 있는 주변을 통해 별거 아닌 줄 알았던 오늘을 차곡차곡 쌓아 인생을 만들 듯 그렇게 하루하루 감사하는 마음으로 보내고 있다.

이 책 『어떤 날에도 위로는 필요하니까』는 길어진 코로나로 인해 현실의 힘든 삶을 살아내고 있는 우리들에게, 또는 주변의 시선으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누군가에게 오늘 이 순간 조금은 즐겁게, 힘을 내고 또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아 작가가 겪고 느낀 삶에 대한 생각을 따뜻한 그림과 함께 담아낸 것이다. 주변에 가득하지만 그래서 알아차리기 힘든 아름다운 것들을 가득 담은 글과 그림으로 제 몫의 하루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그럭저럭 나은 순간이어서 감사한 오늘이라는 위로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Contents
프롤로그

고만고만한 보통의 날들이 모여
보통의 날들
딴짓을 권함
고만고만해 보여도
그 시절, 내가 사랑했던 그곳
머쓱타드
채워지는 맛
좋아하는 것이 가득한 곳에 사는 것
오늘을 잘 지내야 하는 이유
어렵지만 가벼운 시작
시작이 반
신박한 마음 정리
꾸준한 오늘
걷는 사람
막연한 시간
그땐 틀리고 지금은 맞는 이야기
나의 작은 세계
손바닥만 한 공간이라도

돌아갈 곳이 있는 여행
작은 것들의 공격
진심의 모양
낮달
나만 그런 게 아니어서 다행이야
관계 총량의 법칙
마음의 골든타임
취미로운 생활
파도가 지나간 뒤
초록한 마음
돌아갈 곳이 있는 여행
어느 날 갑자기, 그러니까 지금
좋아하는 것을 위해 나무젓가락을 들어요
삶에 정성을 담는 일
어딜 가든 삶은 따라온다
꽃같이 평범하게
우리는 모두 서로 다른 인생의 문제를 풀고 있다
온 앤 오프
마음 정거장
덕분에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변하지 않는 것들의 위로
나에게 시간을 내어주는 일
산책하다 만난 마음의 높이
배움의 효과
마을 정원사, 마음 정원사
애매한 경계이기는 하지만 의외로 선명한
마음구석 1열
다정한 말은 누구나 할 수 있어요
변하지 않는 것들의 위로
부러워하지 않아도 되는 삶
소소하고 작지만 따뜻한 순간
함께 터널을 빠져나온 사이
일 중독자의 변명
스치듯, 가볍게
손안의 인생
마음의 거리두기
그럭저럭 나은 순간이어서 감사한 날들

당연하지만 당연하지 않은 것들
고요함에 대한 선입견
기억이 추억이 되는 순간
나이 드는 게 좋아지는 나이
당연하지만 당연하지 않은 것들
간당간당하지만 무사했던 날들
모르니까 설레기도 하는 거지
버티며 자라는 마음
결코 쉽게 얻을 수 없는 것
보지 못하는 세상
불편하지만 괜찮습니다
콩나물 같은 마음
좋아하니까 좋아지는 것
작은 마음
좋은 이유
시간이 없다는 말
기다리는 연습
어른의 마음을 배우는 중입니다

에필로그
Author
선미화
미화[美畵]. 태어나고 자란 서울을 떠나 지금은 강원도 평창에서 살고 있다. 그리고 조소를 전공했지만 전공과는 조금 다른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처럼 삶은 정해진 모습 없이 다양한 모습으로 변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한다. 앞으로도 계속 어떤 모습으로든 변하겠지만. 그럼에도 변하지 않길 바라는 건 따뜻함이 담긴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마음이다. 시간이 지나 다른 곳에서 조금은 다른 모습으로 있을 지라도 위로와 쉼을 전하는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는 사람으로 남아 있으면 좋겠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그림에세이 『당신을 응원하는 누군가』, 『당신의 계절은 안녕하십니까』 그리고 그림책 『할아버지, 할아버지!』가 있다. 그림에세이 『당신을 응원하는 누군가』는 ‘someone to cheer on you’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어 태국에서도 출간되었다.
미화[美畵]. 태어나고 자란 서울을 떠나 지금은 강원도 평창에서 살고 있다. 그리고 조소를 전공했지만 전공과는 조금 다른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처럼 삶은 정해진 모습 없이 다양한 모습으로 변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한다. 앞으로도 계속 어떤 모습으로든 변하겠지만. 그럼에도 변하지 않길 바라는 건 따뜻함이 담긴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마음이다. 시간이 지나 다른 곳에서 조금은 다른 모습으로 있을 지라도 위로와 쉼을 전하는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는 사람으로 남아 있으면 좋겠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그림에세이 『당신을 응원하는 누군가』, 『당신의 계절은 안녕하십니까』 그리고 그림책 『할아버지, 할아버지!』가 있다. 그림에세이 『당신을 응원하는 누군가』는 ‘someone to cheer on you’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어 태국에서도 출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