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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과 함께 한 세기

간추린 조선일보 100년사 1920-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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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03/05
Pages/Weight/Size 157*232*35mm
ISBN 9791190640039
Description
스토리텔링, 지면 위주, 입체적 서술로
쉽게 읽히고 흥미로운 조선일보 사사(社史) 출간


2020년 3월 5일 창간 100주년을 맞은 조선일보가 민족과 고락을 함께 했던 지난 한 세기의 역사를 정리한 『민족과 함께 한 세기 1920-2020』를 펴냈다. 『민족과 함께 한 세기』는 부제인 ‘간추린 조선일보 100년사’가 말해주듯 『조선일보 100년사』(상·중·하·부록)를 간추린 단행본이다. 본문이 200자 원고지 1만7000매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을 3000매로 줄였다. 분량은 6분의 1 정도로 줄었지만 모본(母本)인 『조선일보 100년사』가 지닌 미덕과 장점은 그대로 가져왔다. 사실(史實)과 사실(事實)을 과장하거나 감추거나 뒤틀지 않고 차분히 총체적으로 서술하면서 그 역사적 의미를 종합적으로 짚었다.

『민족과 함께 한 세기』의 첫 번째 특징은 기존 사사(社史)들이 흔히 채택해온 연대기나 분류사적 서술방식을 지양하고 주요 주제들을 선별해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서술했다는 점이다. 그래서 우선 읽기 쉽고 재미있다. 스토리텔링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 조선일보 지면과 관련 자료를 충분히 검토하고 학계의 연구 성과를 성실하게 반영했다.

이 책이 지닌 두 번째 미덕은 ‘보도 위주’ ‘지면 위주’의 서술이라는 점이다. 신문의 본령은 기자들의 취재 활동과 그 결과로 만들어지는 지면이다. 그래서 지난 100년간의 조선일보 지면과 지면을 만든 기자들에 초점을 맞췄다. 조선일보 지면에는 한국 근현대사 100년이 고스란히 비춰진다.

또 신문사의 역사는 불가피하게 사회와 국가의 역사와 밀접한 관련을 맺게 마련이다. 조선일보의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외부의 흐름도 서술했기 때문에 『민족과 함께 한 세기』는 자연스럽게 입체적인 서술이 이뤄졌다. 이것이 이 책의 세 번째 강점이다.
Contents
제1장 식민지에서 민족을 지키다 1920~1940

1. 3·1운동, 조선일보를 낳다
2. 총독부 물어뜯은 ‘광적狂的 신문’
3. ‘조선 민중의 신문’으로 재탄생
4. 문자보급운동과 신간회 주도
5. 경영난 심화로 흔들리는 조선일보
6. 방응모, 조선일보를 중흥하다
7. 일제의 민족말살 정책과 지면 변화
8. 말·글·혼 지킨 학자·문인 기자들
9. 강제 폐간 “붓 꺾여 모든 일 끝나니”

제2장 되찾은 나라의 토대를 세우다 1945~1959

1. 5년 3개월 13일 만의 부활
2. 반탁反託에서 단정單政 지지까지
3. 대한민국 수립에 앞장
4. 반민특위와 농지개혁을 뒷받침
5. 6·25 포연 속 전시판戰時版 발행
6. 폐허를 딛고 다시 일어서다
7. 자유당 독재에 맞선 ‘민권지’

제3장 근대화에 앞장서다 1960~1979

1. 4·19와 5·16의 격랑 속에서
2. 군정 연장을 막아서다
3. 파병·한일협정, 명분과 국익 사이
4. 선우휘의 눈물, 방일영의 결단
5. “제호만 빼고 다 바꿔라”
6. 조선일보가 시작하면 국민운동
7. 창간 50년, 한발 먼저 컬러 시대로
8. 경제발전의 선봉, 중산층의 동반자
9. “우리도 할 수 있다” 자신감 심어
10. 10월 유신… 한밤 윤전기를 세우다
11. ‘얼어붙은 시대’, 특종·기획으로 승부
12. 피땀으로 쌓아올린 ‘100만부 발행’

제4장 민주화를 기록하다 1980~1992

1. ‘5공’ 권위주의 통치 아래에서
2. 극일克日 제창, 독립기념관 건립 주도
3. 잡지 창간, 미주 진출… 영토를 넓히다
4. 6월항쟁, 이제 시민사회로
5. 세계는 서울로, 한국은 북방으로
6. 21세기 향해 ‘정동시대’ 열다

제5장 선진사회로 가는 길을 이끌다 1993~2002

1. ‘1등, 그 이상의 신문’을 향해
2. 산하를 바꾼 쓰레기·샛강 캠페인
3. “산업화는 늦었지만 정보화는 앞서가자”
4. ‘할 말은 하는 신문’… 성역은 없다
5. 외환위기 극복과 가로쓰기 혁명
6. 햇볕정책·게이트 봇물 비판
7. 세무조사·‘안티’의 공격을 이겨내다
8. 건국과 새천년의 의미를 묻다

제6장 대한민국의 중심을 지키다 2003~2020

1. 흔들리는 체제… “국익이 우선”
2. ‘언론 대못질’과 싸우다
3. ‘프리미엄 미디어’ 향한 첫 걸음
4. 광우병·세월호… 기자들, 발로 뛰다
5. 통일의 꿈 불붙인 3대 캠페인
6. TV조선 출범, ‘종합미디어’ 날개 달다
7. ‘3만달러 시대’ 시민의식 이끈 기획들
8. 탄핵·촛불… 사실 직시하며 시시비비
9. “기적의 대한민국사 누가 지우려 하나”
10. ‘독보적 1위’, 디지털로 이어가다
11. ‘오디언스 2000만 시대’를 향하여
Author
조선일보100년사편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