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하면 어떤 술이 떠오르는 순간
‘술’ 하면 어떤 사람이 떠오르는 순간
‘술’ 하면 어떤 장소가 떠오르는 순간
8명의 여자가 각기 다른 술과 사람, 그리고 장소를 떠올리며 적은 순간의 기록들. 술이 있어 다정한 순간부터, 한 잔의 술이 건네는 위로까지… 8명의 경험들이 섞여 한 권의 책이 되었다.
옆집 언니의 잔잔한 일상을 엿보듯, 술 마실 때 언니들의 공감되는 다양한 경험을 경청하듯 우리의 언어로 풀어낸 이 글들로 당신에게 이야기를 건넨다.
“우리, 딱 한 잔만 할래요?”
Contents
6 …… 여는 글
10 …… 여자가 술집을 한다고?
18 …… 인생이 그런 날
24 …… 소주의 재발견
30 …… 숙취, 그림자의 시간
37 …… 술이 애증일 수밖에 없는 이유
43 …… 어린 신영에게
50 …… 깨기 싫은 꿈
57 …… 여행의 동반자
66 …… 잊지 못할, 뽀얗고 달큰하던 너
74 …… 너에게도 아직 켜지지 못한 눈이 있다
82 …… 알록달록
88 …… 어쩌면 나는 울기 위해 술을 마셨다.
96 …… 오늘은 딱 귀여워질 때까지만 마실까?
103 …… 자취하고 잘 취해요
113 …… MBTA (My Best Type of Alcohol)
119 …… 슬기로운 음주생활
126 …… 잘못된 만남
139 …… 유부녀니까 이제 집에 가야지?
146 …… 아는 사이
153 …… David Finlayson, ‘The Pepper Pot’
159 …… 최고의 안주
166 …… 술로 빚어낸 시
171 …… 술 취해 그리워진 이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