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방에서 행복을 찾는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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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2/22
Pages/Weight/Size 120*180*20mm
ISBN 9791190604109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은 평범한 독립서점.
손님이 있는 시간보다 없는 시간이 훨씬 많은 동네 책방.
“어서 오세요. 오늘도 동네 책방을 찾아와 줘서 고맙습니다.”
독립서점 일상을 담은 에세이


간판이 없고 눈에 띄는 광고도 없는 서울 변두리의 작은 책방 ‘새벽감성1집’. 이곳에는 책이 있고, 커피가 있고, 와인과 위스키가 있으며, 다락방이 있고, 잔잔한 음악과 차분한 조명이 있다. 때때로 고양이가 머물며 어쩌다 손님이 오간다. 유명한 작가보다 덜 유명한 작가가 친숙하고, 베스트셀러보다 한 권도 팔리지 않는 책이 더 많은 곳이다. 책을 한 권도 팔지 못했던 날이 더 많던 첫 시작과 달리 최소 한 권의 책은 팔게 된 삼 년 차 책방지기의 일상을 통해 많은 책방이 버티지 못하고 무너지는 마의 삼 년, 이 작은 책방에는 어떤 일들을 펼쳐졌을지 이야기를 전한다.
Contents
· 고양이 같다 ‥ 16
· 책방 겸 카페 ‥ 22
· 고양이가 있는 책방 ‥ 31
· 온라인 스토어 ‥ 38
· 동네서점 에디션 ‥ 45
· 독립출판 책 입고 ‥ 51
· 정기구독 ‥ 57
· 택배 ‥ 61
· 책 만드는 책방 ‥ 69
· 북 마켓 ‥ 75
· 월간 독립출판 ‥ 84
· 책방 모임 ‥ 90
· 지원사업 ‥ 98
· 공간으로서의 대관 ‥ 109
· 책방의 규칙 ‥ 114
· 프라이빗 예약 ‥ 119
· 질문하는 사람들 ‥ 124
· 인터뷰 ‥ 131
· 꿈을 보내주세요 ‥ 146
· 매일의 나에게 ‥ 152
Author
김지선
2001년 3월 28일 한국을 떠나 파리에서 살다가 2006년 10월 1일 귀국했다. 귀국 후 여행작가가 되었고 지금은 동네에서 작은 독립서점 『새벽감성1집』을 운영 중이다. '내일 할 수 있는 일은 내일 하자'는 좌우명으로 살고 있지만 당장 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 내일까지 기다릴 수 없는 사람. 가까운 거리를 걸어가는 것을 죽도록 싫어하는데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것은 좋아하는 이상한 사람. 매일 글을 쓰고 바쁘게 살지만 마감이 정해져 있지 않다면 끝을 내지 못하는 잡다한 노동자. 고양이 3냥이와 남편이 없더라면 게으를 뻔했던 인생이지만 덕분에 아침밥은 꼬박꼬박 챙겨 먹고 있는 평범한 사람. 그래도 운동을 하거나 자기 관리를 하는 것이 귀찮은 ENFP 성향의 사람. 여행작가로 불리던 때가 있었지만, 요즘은 책방지기로 주로 불린다. 커피를 좋아하고 와인이나 위스키를 매일 마시며 고양이를 사랑하고 곰돌이가 필요하다. 다락방에 혼자 숨어 있거나 잔잔한 음악과 조명을 좋아한다. "사람이 많은 것보다 적은 것이 좋고, 책이 아니라 글이 좋으며, 유명한 작가보다 덜 유명한 작가가 친근하죠. 오늘만 살고 있지만 어쩌면 당신이 먼 훗날 꿈꾸는 내일을 미리 사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2001년 3월 28일 한국을 떠나 파리에서 살다가 2006년 10월 1일 귀국했다. 귀국 후 여행작가가 되었고 지금은 동네에서 작은 독립서점 『새벽감성1집』을 운영 중이다. '내일 할 수 있는 일은 내일 하자'는 좌우명으로 살고 있지만 당장 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 내일까지 기다릴 수 없는 사람. 가까운 거리를 걸어가는 것을 죽도록 싫어하는데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것은 좋아하는 이상한 사람. 매일 글을 쓰고 바쁘게 살지만 마감이 정해져 있지 않다면 끝을 내지 못하는 잡다한 노동자. 고양이 3냥이와 남편이 없더라면 게으를 뻔했던 인생이지만 덕분에 아침밥은 꼬박꼬박 챙겨 먹고 있는 평범한 사람. 그래도 운동을 하거나 자기 관리를 하는 것이 귀찮은 ENFP 성향의 사람. 여행작가로 불리던 때가 있었지만, 요즘은 책방지기로 주로 불린다. 커피를 좋아하고 와인이나 위스키를 매일 마시며 고양이를 사랑하고 곰돌이가 필요하다. 다락방에 혼자 숨어 있거나 잔잔한 음악과 조명을 좋아한다. "사람이 많은 것보다 적은 것이 좋고, 책이 아니라 글이 좋으며, 유명한 작가보다 덜 유명한 작가가 친근하죠. 오늘만 살고 있지만 어쩌면 당신이 먼 훗날 꿈꾸는 내일을 미리 사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