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사람, 자동차

6인 6색 여자들의 드라이브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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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U
9791190604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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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12/10
Pages/Weight/Size 128*188*0mm
ISBN 9791190604086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자동차를 운전하고, 드라이브를 좋아하고, 차 안에서 머문 시간과 그 속에서 펼쳐진 순간들을 사랑하는 6명의 이야기. 초보 운전자부터 오래 운전을 했던 사람,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거나, 소유했던 적이 있었던 사람 그리고 아직 소유하지 못한 사람까지,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경험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 모든 초보 운전자에게, 어떤 베테랑 운전자에게, 어쩌면 운전이 두려운 누군가에게 이 책을 전한다. 당신의 생각과 우리의 이야기가 닿아 머물길 바라며, 어느 도로 위에서 스쳐 지나가는 운전자이길 바란다.
Contents
6 …… 여는 글

나리
12 …… 나의 여성 운전자들에게
21 …… 이래 봬도 소형차랍니다
29 …… 마의 3년을 보내며

하영
40 …… 운전이 처음입니다
56 …… 자동차가 주는 위로

해영
72 …… 굳이 딸 필요가 있나?
80 …… 면허는 있어요
88 …… 다시 잡을까
95 …… 운전대만 잡으면

김지선
102 …… 차를 팔다
112 …… 특이한 차를 타고 다닌다고 특이한 사람은 아니거든요
121 …… 자동차를 시승하는 여자

고선영
132 …… 운전하게 될 줄 상상도 못 했지 (광주터미널과 9호선)
140 …… 내 인생을 운전하는 일
145 …… 교통 규칙과 인생의 규칙
154 …… 용용 죽겠지 법칙

소서
162 …… 운전이라는 경험으로 넓어지는 중입니다
172 …… 자장면값, 얼마까지 내봤니?
183 …… 초보운전자 윤에게

194 …… 닫는 글
196 …… 자동차를 처음 타는 당신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
Author
고선영,김지선,나리,소서,하영,해영
『감정도 디자인이 될까요』 작가.
나답게 살기 위해 쓰고 그리는 아티스트. 작가, 감정디자이너, 악어책방지기.

한동안 나란 사람을 싫어했습니다. 고집스러운 성격에 이리저리 눈치를 많이 보고, 특별히 잘하는 것이 없어서 주목받지도 못했던 내가 너무 초라하고 못나 보였습니다. 그러다 그림을 그리게 됐습니다. 무작정 펜을 들고 내 마음을 그리기 시작했어요. 서툰 그림 실력이지만 감정을 그리다 보면 마음이 풀리곤 했습니다. 이제 어두운 터널을 빠져나와 나 자신과 마주하고 토닥토닥하는 일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나를 가장 크게 움직이게 한 것은 ‘상상의 힘’입니다. 그 상상과 그림이 만나서 내가 이름 붙인 ‘감정 디자인’을 하면서 몰라볼 정도로 좋아졌습니다. 유아교육과 부모교육, 문화콘텐츠를 공부하면서 더욱 나를 이해하게 되고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무엇보다 내 마음을 끄는 것은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일, 그리고 그 마음을 위로하는 일입니다. 앞으로 어릴 때의 나처럼 힘들었던 분들을 위한 위로와 격려, 지지, 애정을 보내는 일을 하려고 합니다.

@ablei
『감정도 디자인이 될까요』 작가.
나답게 살기 위해 쓰고 그리는 아티스트. 작가, 감정디자이너, 악어책방지기.

한동안 나란 사람을 싫어했습니다. 고집스러운 성격에 이리저리 눈치를 많이 보고, 특별히 잘하는 것이 없어서 주목받지도 못했던 내가 너무 초라하고 못나 보였습니다. 그러다 그림을 그리게 됐습니다. 무작정 펜을 들고 내 마음을 그리기 시작했어요. 서툰 그림 실력이지만 감정을 그리다 보면 마음이 풀리곤 했습니다. 이제 어두운 터널을 빠져나와 나 자신과 마주하고 토닥토닥하는 일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나를 가장 크게 움직이게 한 것은 ‘상상의 힘’입니다. 그 상상과 그림이 만나서 내가 이름 붙인 ‘감정 디자인’을 하면서 몰라볼 정도로 좋아졌습니다. 유아교육과 부모교육, 문화콘텐츠를 공부하면서 더욱 나를 이해하게 되고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무엇보다 내 마음을 끄는 것은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일, 그리고 그 마음을 위로하는 일입니다. 앞으로 어릴 때의 나처럼 힘들었던 분들을 위한 위로와 격려, 지지, 애정을 보내는 일을 하려고 합니다.

@able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