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에펠탑을 매일 볼 수는 없었지만

찬란하고 우울했던 파리에서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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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060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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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7/07
Pages/Weight/Size 110*170*16mm
ISBN 9791190604055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낡은 흑백사진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소중해지는 파리에서의 시간.
스쳐갔고, 스며들었던 파리의 일상을 추억하는 단상집.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짧으면 짧고 길면 긴 5년 반 동안 파리에서의 시간을 흑백사진과 함께 짧은 글로 엮었다. 우중충했던 파리의 공기와 하늘에 찬란히도 빛나던 반짝이는 에펠탑의 기억이 그리움의 감정과 만나 추억으로 빛난다. 되돌아보면 우울했지만 찬란했던 순간, 20년이 지나 되돌아본 20대였던 감정들, 특별할 것 없지만 특별하게 느껴지던 소중한 파리에서의 일상을 당신에게 전한다.
Contents
글마다 제목이 있지만, 따로 목차로 정리하지 않겠습니다.
Author
김지선
2001년 3월 28일 한국을 떠나 파리에서 살다가 2006년 10월 1일 귀국했다. 귀국 후 여행작가가 되었고 지금은 동네에서 작은 독립서점 『새벽감성1집』을 운영 중이다. '내일 할 수 있는 일은 내일 하자'는 좌우명으로 살고 있지만 당장 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 내일까지 기다릴 수 없는 사람. 가까운 거리를 걸어가는 것을 죽도록 싫어하는데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것은 좋아하는 이상한 사람. 매일 글을 쓰고 바쁘게 살지만 마감이 정해져 있지 않다면 끝을 내지 못하는 잡다한 노동자. 고양이 3냥이와 남편이 없더라면 게으를 뻔했던 인생이지만 덕분에 아침밥은 꼬박꼬박 챙겨 먹고 있는 평범한 사람. 그래도 운동을 하거나 자기 관리를 하는 것이 귀찮은 ENFP 성향의 사람. 여행작가로 불리던 때가 있었지만, 요즘은 책방지기로 주로 불린다. 커피를 좋아하고 와인이나 위스키를 매일 마시며 고양이를 사랑하고 곰돌이가 필요하다. 다락방에 혼자 숨어 있거나 잔잔한 음악과 조명을 좋아한다. "사람이 많은 것보다 적은 것이 좋고, 책이 아니라 글이 좋으며, 유명한 작가보다 덜 유명한 작가가 친근하죠. 오늘만 살고 있지만 어쩌면 당신이 먼 훗날 꿈꾸는 내일을 미리 사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2001년 3월 28일 한국을 떠나 파리에서 살다가 2006년 10월 1일 귀국했다. 귀국 후 여행작가가 되었고 지금은 동네에서 작은 독립서점 『새벽감성1집』을 운영 중이다. '내일 할 수 있는 일은 내일 하자'는 좌우명으로 살고 있지만 당장 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 내일까지 기다릴 수 없는 사람. 가까운 거리를 걸어가는 것을 죽도록 싫어하는데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것은 좋아하는 이상한 사람. 매일 글을 쓰고 바쁘게 살지만 마감이 정해져 있지 않다면 끝을 내지 못하는 잡다한 노동자. 고양이 3냥이와 남편이 없더라면 게으를 뻔했던 인생이지만 덕분에 아침밥은 꼬박꼬박 챙겨 먹고 있는 평범한 사람. 그래도 운동을 하거나 자기 관리를 하는 것이 귀찮은 ENFP 성향의 사람. 여행작가로 불리던 때가 있었지만, 요즘은 책방지기로 주로 불린다. 커피를 좋아하고 와인이나 위스키를 매일 마시며 고양이를 사랑하고 곰돌이가 필요하다. 다락방에 혼자 숨어 있거나 잔잔한 음악과 조명을 좋아한다. "사람이 많은 것보다 적은 것이 좋고, 책이 아니라 글이 좋으며, 유명한 작가보다 덜 유명한 작가가 친근하죠. 오늘만 살고 있지만 어쩌면 당신이 먼 훗날 꿈꾸는 내일을 미리 사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