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解冬)의 들녘

강문신 시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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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7/20
Pages/Weight/Size 135*218*13mm
ISBN 9791190574303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고독한 꿈의 소환, 혹은 농심農心의 체험적 보고서

이번에 강문신이 묶은 시조집 『해동解冬의 들녘』은 상당부분 농사의 현장에서 직접적으로 체험한 감정을 육화시켰다는 점에서 각별한 관심을 불러오기에 충분하였다. (...중략...) 농민 시인인 그가 만난 환경과 시대 상황이 절대 녹록치 않았음이 거의 모든 시편에 스며있다. 어떤 때는 기대감으로, 또 어떤 때는 절망으로 맞닥뜨려져 당혹감에서 오는 호흡을 숨기지 않았다. 더러는 분노로 표출되기도 하고 더러는 상실감에서 오는 침묵을 끌어안은 모습이 안쓰럽기도 하다. 하루도 쉼 없이 일어나는 크고 작은 파도처럼 날마다 마음 달래기 힘들었던 시간에 바치는 그의 피땀 젖은 절규와 물음에 마땅히 건네줄 대답을 찾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 민병도(시인) 작품해설 중에서
Contents
1부 낮 술 혼자 붉힌

그곳에 가면 - 19
그들은 - 20
하루, 하루 - 21
코뚜레 들녘 - 22
족제비 - 23
서귀포 서정 - 24
산발散髮 - 25
어느 종착역 - 26
취중진담 - 27
읍참마속泣斬馬謖 - 28
먼 성당의 종소리 - 29
적토마 - 30
잔물결 - 31
일렁이는 - 32
겨울 여인 - 33

2부 끝내 항서降書 없이

세컨 - 37
수건 - 38
어느 링사이드 - 39
첫 출전 - 40
성호 긋고 - 41
혼잣말 - 42
안개 - 43
간절한 - 44
최선 - 45
무아마드 알리 - 46
그런 거 - 48

3부 쫓는 일 아~ 쫓기는 일

난민 - 51
울림 - 52
주춧돌 - 53
헛가지 - 54
후회 - 55
폭염暴炎 1 - 56
폭염暴炎 2 - 57
폭염暴炎 3 - 58
외국인 근로자들 1 - 59
외국인 근로자들 2 - 60
노을바다 - 61
그만큼만 - 62
쫓는 일 아~ 쫓기는 일 - 63
욕심 - 64
낙타 - 65

4부 김 일병의 첫 휴가

황 상사 - 69
대련對鍊 - 70
포도밭 초소 - 71
보약 - 72
고냉이 - 73
잘 허거레이 - 74
김 일병의 첫 휴가 - 76
화랑담배 - 77
하극상下剋上 - 78
남장 여인 - 79
우리 소 - 80

5부 석파石播제국

차마 못할 - 83
세상 풍경 - 84
귤 따는 아줌마들 - 85
어떤 졸업 - 86
떠난 바다 - 87
인연 - 88
토끼몰이 - 90
서귀포문학상 - 92
충전 혹은 방전 - 93
제정신 - 94
함박웃음 - 95
신신당부 - 96
가을을 위하여 - 97
음치 - 98
성하盛夏 3 - 99

해설 / 민병도(시인) - 101
Author
강문신
제주도 서귀포시 하효동 출생. 농협 근무 제주복싱회관 관장. 1990년 [서울신문], 199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한국문인협회 제주도지부 부지부장, 한국문인협회 서귀포지부 초대 지부장, 6대 지부장을 역임했고 시집 『당신은 “서귀포...”라고 부르십시오』, 『해동(解冬)의 들녘』 등을 펴냈다. 제1회 서귀포예술인상, 시조시학상, 한국시조시인협회상,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상, 조운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일간지 칼럼을 30년동안 집필하였다. 석파농산石播農産 대표이다.
제주도 서귀포시 하효동 출생. 농협 근무 제주복싱회관 관장. 1990년 [서울신문], 199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한국문인협회 제주도지부 부지부장, 한국문인협회 서귀포지부 초대 지부장, 6대 지부장을 역임했고 시집 『당신은 “서귀포...”라고 부르십시오』, 『해동(解冬)의 들녘』 등을 펴냈다. 제1회 서귀포예술인상, 시조시학상, 한국시조시인협회상,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상, 조운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일간지 칼럼을 30년동안 집필하였다. 석파농산石播農産 대표이다.